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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인형들 버릴까요?

목각천사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8-09-24 17:46:23
축제 부스에서 할아버지가 깎아놓은 목각 인형을 팔더라구요
동료가 예쁘다며 한개를샀어요
그걸 깎은 할아버지를 닮은 목각남자인형이에요
근데 동료가 얼마뒤 마음이 바껴 싫다며 투덜대더군요
그래서 제가 사겠다고 하고 받았거든요
지금 장식장 위에 있는데 이상하게 볼때마다 깎은 그 할아버지가
생각나고 동료는 왜 갑자기 마음이 바꼈는지 의아해요
또 하나는 아는 언니가 준 천사인형인데요 금도금한 아기천사예요
근데 제가 만지다 떨어뜨려 날개 한귀퉁이가 부러졌어요
그래도 벽에 예쁘게 장식은 했는데 맨날 신경이 쓰여요
둘다 괜찮을까요 아님 버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75.223.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4 5:47 PM (222.237.xxx.88)

    지금 당장 버리세요.

  • 2. 미신장사
    '18.9.24 5:4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21세기에 미신이 판을 치는구나.인간의 뇌가 문제.
    .

  • 3. ...
    '18.9.24 5:58 PM (220.120.xxx.158)

    본인이 꺼림찍하면 버리세요

  • 4. ...
    '18.9.24 7:01 PM (221.151.xxx.109)

    신경이 쓰이면 버려야죠
    내 맘이 편해야죠

  • 5. ....
    '18.9.24 9:50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미신이라는 분의 생각은 편견입니다.
    편견 심한 분든 미신 맹종자 만큼이나 사고가 치우쳐 있고
    타인에게 거부감을 준다는 걸, 본인만 모르죠.

    원글님이 느끼는 찜찜함은
    심리학적으로 근거 있는 찜찜함입니다.
    인형도 그렇고,
    성형도 그렇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 않지만
    거부감 갖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아래 글 읽어보세요.

    불쾌한 골짜기 이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jdtkd1227&logNo=221159287693

  • 6. ......
    '18.9.24 9:54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미신이라는 분의 댓글은 강한 편견입니다.
    편견 심한 분은 미신 맹종자 만큼이나 사고가 치우쳐 있고
    타인에게 거부감을 준다는 걸, 본인만 모르죠.

    솔직히 미신, 속신적으로도 근거 없는 얘기도 아니잖아요.
    사람 형상을 한 인형을 사람과 동일시 하며 각종 땡땡땡을 하던 기록들도 많잖아요.

    원글님이 느끼는 찜찜함은
    심리학적으로 봐도 근거 있는 찜찜함입니다.
    인형도 그렇고,
    성형도 그렇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 않지만
    거부감 갖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아래 글 읽어보세요.

    불쾌한 골짜기 이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jdtkd1227&logNo=221159287693

  • 7. ..
    '18.9.24 11:11 PM (14.37.xxx.171)

    불쾌한 골짜기 이론 아까 관절인형 뺏긴 손녀 사연에서 읽어봤는데요.
    인간과의 유사성에 비례해 어떤 구간에서 불쾌감을 느낀다기보다는 그 구간의 예로 든 것들이 너무 혐오스런 비주얼이던데요 ㅡㅡ;;
    그 이론이 맞다한들 도금된 천사상이 유사성 90프로이겠습니까? 깎아만든 목각인형이 95프로일까요?
    물론 예전에 인형에다 저주하고 기원하고 했겠지만
    이젠 안그럴때도 되지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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