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하고싶은 남자 어떻게 잡으셨나요??

럭키 조회수 : 6,493
작성일 : 2018-09-24 16:50:31

전 비혼주의자 였는데 지금 남친을 만나고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사람이 키도 작고 외모는 영 별로이지만..

그리고 연애도 많이 안해봐서 여자 마음도 잘 모르고 어떨땐 답답하긴한데 ㅠㅠ

인내력있고 성실하고 솔직하고 순수해요. 인간적인 사람이라 끌리네요

무엇보다 저를 많이 아끼고 배려해주는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남친과 있으면 내 보여지는 모습을 계산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있는그대로 행동하게 되요

남자친구도 그렇다네요. 저랑 있으면 제일 편하고 행복하다고..


남친이 30중반이고 저는 30초반이라.. 남친이 평소에도 결혼 얘기를 많이 해요

자기 재정상태가 지금 이렇고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할 계획이라고

그리고 지금은 장거리이지만 제 커리어 1년 정도 더 쌓고 같은 동네로 옮겨 집도 준비해보자고

남친도 저랑 결혼을 생각하고는 있는것 같아요.


평생 그렇고 그런 상처받는 연애만 하다가 이렇게 따스한 연애 하는게 행복해요 

이 남자 놓지고 싶지가 않은데.. 결혼하고싶은 남자 어떻게 잡아 결혼하셨어요?

인연이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라지만

이번은 제 인연이었으면 하네요



IP : 78.158.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4 4:54 PM (220.116.xxx.172)

    지나치게 애쓰지 않으면서도
    내 할 일 잘하고
    그러면서도 다정하고 따뜻하게 잘 대해 주세요
    여성미도 물론
    인연이면 정신 차려 보면 결혼식장

  • 2. ..
    '18.9.24 4:59 PM (222.99.xxx.66)

    그냥 연애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다고 이것저것 준비 하다보면 같이 살게 되요.

  • 3. .....
    '18.9.24 5:01 PM (172.58.xxx.162)

    저나 주변인들 보면 연애기간이 너무 오래되지 않게 하는게 포인트 같네요.

  • 4. 항상
    '18.9.24 5:06 PM (139.193.xxx.73)

    밝게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애정 표시 많이 하세요
    그 사람 말 잘 들어주고 편 들어주고

    님이 그 사람에게 느껴서 좋은 점 그대로 보여주세요
    친절 상냥 배려 이해 존중

    인연 됩니다 다 상대적인거예요
    결혼하고도 잊지 말고 그 마음 그대로 가지고 사세요

  • 5. ...
    '18.9.24 5:11 PM (39.115.xxx.147)

    아직 연애 초기고 장거리라 더 애틋하고 사랑이 넘치시는 듯 한데 그냥 지금처럼 계속 이쁘게 연애하세요.

  • 6. ..
    '18.9.24 5:2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잡고싶은 남자가 있다니..

  • 7. .....
    '18.9.24 5:27 PM (211.200.xxx.251)

    여러번 연애로 고전하다가, 꺠달은게, 잘보이려고 꾸며진 모습말고 내 진짜 모습으로 다가가서 만나자.
    어차피 꾸며진 모습은 결국 나조차도 오래 못간다는거 금새 알게되니까요.
    지금 서로 잘 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남친과 있으면 내 모습 계산하지 않게되고 있는 그대로 행동하게된다는거. 이거 진짜 대박인연이예요.
    대박 대박 대박 세번 외치세요.
    이런 사람 절대 쉽게 못만나요.
    이번 인연 소중하게 여기고, 지금처럼 서로 아껴가며 내모습 그대로 인정해주는 상대만나서 인연 귀하게 여기면, 어느순간 결혼해 있을꺼예요.
    화이팅이요.

  • 8. .....
    '18.9.24 5:32 PM (223.33.xxx.91)

    저도 부럽습니다..

  • 9. ㅇㅇ
    '18.9.24 6:11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잘하는거 있잖아요 임신공격이라고

  • 10. wisdomgirl
    '18.9.24 8:52 PM (117.111.xxx.238)

    딱 그런남자랑 만나서살고있는 아줌인데요
    놓치지마세요~ ㅎ
    더많은말도 손아파요

  • 11. 지나가다
    '18.9.24 11:27 P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잡고싶은 남자가 있다니..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815 방송 3사 모두 "70% 이상"..문 대통령 .. 6 세계일보 2018/09/25 2,088
857814 차례상, 제사상에 뭐뭐 올리나요? 3 11111 2018/09/25 2,542
857813 무슨 추석때 집 많이 내놓으니 거둬들일 매물이니.. 웃겨요 3 푸우 2018/09/25 2,264
857812 서울분들 명절에 서울사니 집값올라부럽다는 말 들으셨나요? 8 ... 2018/09/25 3,617
857811 제주사는데 서울사는 딸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 25 엄마 2018/09/25 7,925
857810 핸드폰 크롬 화면구성 레이아웃이 바뀐게 맞죠? 모바일 2018/09/25 618
857809 이민자 되서 영어 능숙해지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18 . . 2018/09/25 5,771
857808 오늘 문여는 병원 어떻게 찾나요? ㅠㅠ 2 연휴 2018/09/25 1,059
857807 1억 배달겨레여- 우리의 지극한 정성을 하나로 모아 하늘을 감동.. 2 꺾은붓 2018/09/25 800
857806 차례비용, 추석 상차림등 얼마 드시나요? 5 추석 2018/09/25 1,650
857805 생두부에서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나요 3 바쁜아짐 2018/09/25 2,984
857804 딱딱한 송편 2 솔파 2018/09/25 1,686
857803 신애라 다니는 HIS University 17 대학 2018/09/25 11,592
857802 스텐텀블러 추천좀요 6 . . . 2018/09/25 2,591
857801 '금수저' 선별에 1천억 투입…아동수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8 oo 2018/09/25 2,822
857800 문재인대통령님 뉴욕에서 영화같은 사진들 9 ㅇㅇ 2018/09/25 3,885
857799 자이목스 애완용 샴프 쓰시는분 계신가요? 4 ㅇㅇ 2018/09/25 709
857798 페미니즘 바람타고 온 '추석 총파업' 기운 5 oo 2018/09/25 2,188
857797 지금 미국 아줌마 사이트(MISSYUSA) 에 신애라 글로 난리.. 110 lauren.. 2018/09/25 41,167
857796 부부싸움중에 남편이 욕을하기 시작하는거에요.. 6 과거일이 떠.. 2018/09/25 5,750
857795 명절에 내려가지 말자는 남편 3 명아 2018/09/25 4,158
857794 호텔시트에 코피 쏟았는데요ㅠ 5 제주댁 2018/09/25 12,613
857793 '예쁜 여자'가 되려고 옷을 입고 화장했다 1 oo 2018/09/25 3,171
857792 이혼 전문 변호사? 2 2018/09/25 2,206
857791 방탄소년단 유엔연설 내용 5 .... 2018/09/25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