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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싶은 남자 어떻게 잡으셨나요??

럭키 조회수 : 6,379
작성일 : 2018-09-24 16:50:31

전 비혼주의자 였는데 지금 남친을 만나고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사람이 키도 작고 외모는 영 별로이지만..

그리고 연애도 많이 안해봐서 여자 마음도 잘 모르고 어떨땐 답답하긴한데 ㅠㅠ

인내력있고 성실하고 솔직하고 순수해요. 인간적인 사람이라 끌리네요

무엇보다 저를 많이 아끼고 배려해주는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남친과 있으면 내 보여지는 모습을 계산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있는그대로 행동하게 되요

남자친구도 그렇다네요. 저랑 있으면 제일 편하고 행복하다고..


남친이 30중반이고 저는 30초반이라.. 남친이 평소에도 결혼 얘기를 많이 해요

자기 재정상태가 지금 이렇고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할 계획이라고

그리고 지금은 장거리이지만 제 커리어 1년 정도 더 쌓고 같은 동네로 옮겨 집도 준비해보자고

남친도 저랑 결혼을 생각하고는 있는것 같아요.


평생 그렇고 그런 상처받는 연애만 하다가 이렇게 따스한 연애 하는게 행복해요 

이 남자 놓지고 싶지가 않은데.. 결혼하고싶은 남자 어떻게 잡아 결혼하셨어요?

인연이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라지만

이번은 제 인연이었으면 하네요



IP : 78.158.xxx.1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4 4:54 PM (220.116.xxx.172)

    지나치게 애쓰지 않으면서도
    내 할 일 잘하고
    그러면서도 다정하고 따뜻하게 잘 대해 주세요
    여성미도 물론
    인연이면 정신 차려 보면 결혼식장

  • 2. ..
    '18.9.24 4:59 PM (222.99.xxx.66)

    그냥 연애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다고 이것저것 준비 하다보면 같이 살게 되요.

  • 3. .....
    '18.9.24 5:01 PM (172.58.xxx.162)

    저나 주변인들 보면 연애기간이 너무 오래되지 않게 하는게 포인트 같네요.

  • 4. 항상
    '18.9.24 5:06 PM (139.193.xxx.73)

    밝게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애정 표시 많이 하세요
    그 사람 말 잘 들어주고 편 들어주고

    님이 그 사람에게 느껴서 좋은 점 그대로 보여주세요
    친절 상냥 배려 이해 존중

    인연 됩니다 다 상대적인거예요
    결혼하고도 잊지 말고 그 마음 그대로 가지고 사세요

  • 5. ...
    '18.9.24 5:11 PM (39.115.xxx.147)

    아직 연애 초기고 장거리라 더 애틋하고 사랑이 넘치시는 듯 한데 그냥 지금처럼 계속 이쁘게 연애하세요.

  • 6. ..
    '18.9.24 5:2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잡고싶은 남자가 있다니..

  • 7. .....
    '18.9.24 5:27 PM (211.200.xxx.251)

    여러번 연애로 고전하다가, 꺠달은게, 잘보이려고 꾸며진 모습말고 내 진짜 모습으로 다가가서 만나자.
    어차피 꾸며진 모습은 결국 나조차도 오래 못간다는거 금새 알게되니까요.
    지금 서로 잘 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남친과 있으면 내 모습 계산하지 않게되고 있는 그대로 행동하게된다는거. 이거 진짜 대박인연이예요.
    대박 대박 대박 세번 외치세요.
    이런 사람 절대 쉽게 못만나요.
    이번 인연 소중하게 여기고, 지금처럼 서로 아껴가며 내모습 그대로 인정해주는 상대만나서 인연 귀하게 여기면, 어느순간 결혼해 있을꺼예요.
    화이팅이요.

  • 8. .....
    '18.9.24 5:32 PM (223.33.xxx.91)

    저도 부럽습니다..

  • 9. ㅇㅇ
    '18.9.24 6:11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잘하는거 있잖아요 임신공격이라고

  • 10. wisdomgirl
    '18.9.24 8:52 PM (117.111.xxx.238)

    딱 그런남자랑 만나서살고있는 아줌인데요
    놓치지마세요~ ㅎ
    더많은말도 손아파요

  • 11. 지나가다
    '18.9.24 11:27 PM (135.23.xxx.42)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잡고싶은 남자가 있다니..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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