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남한산성'을 보고 있는데...

...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8-09-23 23:24:13
갑갑해서 저녁 먹은게 체할 지경이네요
역사가 어찌 저리 계속 반복되는지...
남한 산성에 웅크리고 바깥 사정은 모른체 입만 살아 떠드는 인간들
저 인간들이 환생해서 또 살아나 입만 떠들고 있나 봅니다
IP : 39.7.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3 11:26 PM (39.7.xxx.174)

    답답합니다ㅜㅜ

  • 2.
    '18.9.23 11:31 PM (223.62.xxx.215)

    결국 백성들만
    힘들게해요
    대신이란것들이
    입만 살아가지고
    그 마인드 그대로
    현재 이시대에서
    재현되고 있어요
    적이 쳐들어 온다는데
    너나할것없이
    창칼들고
    싸우러 나가야지
    싸우고만 있어요
    영화가 내용처럼
    화면도 암울하네요

  • 3. 정말
    '18.9.23 11:32 PM (125.139.xxx.203)

    병자호란 당시 처참한 상황을 잘 표현한 영화네요.
    힘없는 민초들만 개고생..
    입만 산 조정신하들은 나불나불~
    이기적인 인조는 나약하기 그지없고..

  • 4.
    '18.9.23 11:34 PM (223.39.xxx.29) - 삭제된댓글

    영화를 잘못 이해하셨나 봅니다
    남한산성은 양쪽의 입장을 모두 객관적으로 보여주며 균형을 찾는 영화일텐데요
    그래서 극중 김윤석 역할도 백성을 살피는 장면도 들어있구요
    지금 우리의 현실과 비슷하기도 하죠
    우리도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을 찾아야 되구요

  • 5. ...
    '18.9.23 11:52 PM (118.33.xxx.166)

    미션에서 역관 임관수 역을 맡은 조우진이
    남한산성에선 역관 정명수 역이었네요.
    조선에선 인간이 아닌 노비였다고
    자기를 조선인이라 하지 말라고 ㅠㅠ

    청와대 앞 무궁화 동산에 가보니
    거기가 김상헌의 집터였더군요.
    근처에 그의 형 김상용의 집터와
    백세청풍 각자바위도 있구요.

    병란 후에 김상헌과 최명길이
    청 감옥에 같이 있었다던데
    암튼 청도 척화파의 대표였던
    김상헌의 기개를 높이 샀다고 합니다.

  • 6. 진짜
    '18.9.23 11:53 PM (218.209.xxx.72) - 삭제된댓글

    구강액션의 끝판왕이죠
    답답해서 그렇지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 7. ...
    '18.9.23 11:57 PM (39.7.xxx.95)

    저 엄동설한에 병사들은 불도 못쓰게하고 아껴 먹이라질 않나 겨우 가마떼기 하나 줬다 뺐으면서 따뜻한 방에서 따뜻한 쌀밥에 국그릇 받으면서 아무 논리도 없이 명분 체면만 내세우는 저 벼슬아치들, 머리는 한양 궁궐에 두고 왔는지 판단력 없는 인조

    화가나서 술 한잔 까면서 보는 중 입니다
    영화보다 열받아서 술 찾기는 처음이네요

  • 8. 아이고
    '18.9.24 12:41 AM (223.39.xxx.2)

    원글님은 그래도 집에서 보시니 다행입니다
    남편이랑 개봉 때 내돈주고 극장에서 보다 홧병 걸리는줄;;;
    술도 못 마시고
    똑같은 놈들이 현대에는 국회에 있다고 남편이랑 서로 한탄을 했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494 갈대숲 2 2018/09/25 687
857493 안시성...남주혁이란 배우의 재발견이네요^^ 18 안시성 2018/09/25 6,300
857492 염색해야하는데 1 ㅇ ㅇ ㅇ 2018/09/25 1,211
857491 케겔 운동하면요 2 그니까 2018/09/25 4,264
857490 미스터 션샤인 재미있네요.. 8 000 2018/09/25 3,236
857489 애들 결혼시키고 이혼한다는 말.. 61 ㅇㅇㅇ 2018/09/25 20,341
857488 범죄도시 하네요. 6 .. 2018/09/25 1,863
857487 도미토리인데 잠을 못 자고 있어요. 6 말똥 2018/09/25 4,341
857486 손님 맞아야하는 큰집 자식인게 너무 싫었어요. 13 .... 2018/09/25 6,805
857485 홀시어머니 이런 레파토리에 뭐라고 대꾸해야 22 징글징글 2018/09/24 6,974
857484 김씨편의점 (시트콤?)아시는분 계신가요? 9 .. 2018/09/24 1,526
857483 제물포쪽 점집? .. 2018/09/24 925
857482 26년만의 아무것도 안하니 섭섭하네요 43 섭섭 2018/09/24 9,421
857481 사유지 나무에 수목장하는 방법 6 개인 2018/09/24 5,282
857480 알바들 없으니 게시판이 클린하네요 26 ㅌㅌ 2018/09/24 1,419
857479 내일은 뭐 드세요? 8 명절끝 2018/09/24 2,652
857478 백일의 낭군님 재미있어요 9 ㅇㅇ 2018/09/24 3,596
857477 미스터 션샤인 22회 질문 4 arhet 2018/09/24 2,793
857476 나혼자산다 정려원편) 동묘시장 빈티지옷은 다 중고죠? 16 패션 2018/09/24 10,393
857475 자기 전에 누워서 간단하게 스트레칭 하면 방구가 뽕뽕 나와요 5 ... 2018/09/24 4,977
857474 57세 이혼소송 시작합니다. 31 리봉리봉 2018/09/24 19,887
857473 아기 목감기로 이틀째 열이나는데요 4 ㅇㅇ 2018/09/24 2,620
857472 엔진오일을 보충하려다 9 자동차 2018/09/24 1,959
857471 유서가 먼저인가요, 법정 상속분이 우선인가요? 11 ... 2018/09/24 4,931
857470 오늘 방탄이들 UN 연설 볼 수 있는 주소래요 11 오호 2018/09/24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