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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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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래전 싸가지 없던 시누 생각났네요

ㅋㅋ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18-09-23 22:37:07

  그때  애들 고모  저보다 나이가  많았지요   손위였으니까

 남편이 누나왔다고 본가 가자고 해서 가기싫은거 따라갔더니

 거실에  시누 시누남편이 있고

 제가 아이안고  아이아빠랑 들어갔지요


 저는 갓 돌지난  번잡한 아들 안고  따라다니느라 정신없는데

 시누 남편이 시누보고 

 커피한잔 하자며  시누보고이야기 하니까

 잘난 시누님 왈

 "  엄마있고 며느리 있는데  내가 왜 타"

 딱 조롷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러니 시누남편이 무안했는지 이사람이 하면서 시누를 장난으로 툭 건드리니

 손아래 올케 보는데서  자기신랑 무릎을 소리나게 찰싹 때리더라구요

 그것도 앙칼지게  "미쳤나 "  이러더라구요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서 참  어이가 없었네요

그때는  등신같이 암말도 못했구요  지금생각해도 고구마 백개 먹은듯 ... 


  그렇지만   후일에  시원한 사이다  한  잔 날렸습니다. 

  한  1년인지  후에  저렇게 잘 키운 시모가

  무슨 말끝에  저더러  친정에서 뭘 배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아이아빠도 있는자리라서  아예 제가 작정하고 시작했지요

 ( 안 그러면 없는 말도 지어내서 피해자 코스프레  눈물콧물짜고  대단한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어머님은 그런말씀 하시지 마세요   하고

 그리고 앞의 저 일 소상히 낱낱히 다 말씀드렸지요

 어머님은 그렇게 따님을 훌륭히  교육하셔서  손아랫시누앞에서 저런행동 하느냐고

 형님시댁에서 알면 뭐라하겠냐고  창피할 일이라고 ...


 그랬더니

  시모  --   잘난 자기딸한테 그런소리한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그러니까 어머님은 최소한은  저한테   친정에서 뭘 배웠니 그런소리하실 자격없으십니다


  지금 생각해도  후련 ..  안그랬음 병났을것 같아요

  (  저 사람들  인연 끊어진지  20여년 다 되었네요 )

 


 



IP : 59.23.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3 10:53 PM (117.111.xxx.217)

    우와 사이다에요 ㅋ 명절에 먹은 느끼한 음식이
    내려가네요 그러게요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죠
    가정교육 말하는건 막가는거죠 잘하셨어요

  • 2. ..
    '18.9.23 11:01 PM (210.113.xxx.12)

    미친 집구석이네요. 친정에서 뭘 배웠냐구요? 헐~~~어찌 그따위 망발을

  • 3. 싸가지
    '18.9.23 11:07 PM (1.244.xxx.229)

    없는 것과는 상종을 말아야지
    인연끊으신것 진짜 잘하셨어요
    어휴 계속 만낫더라면 암걸렷을것 같아요
    뭔말을 저따구로 하는지
    싸가지가없어도 너무없어요

  • 4. 남편분과는
    '18.9.24 10:13 AM (39.7.xxx.6)

    어떠신지요.
    저도 시집과 인연끊은지 오래됐는데 사이가 갈수록 좋지 않네요.

  • 5. 원글
    '18.9.24 10:40 AM (59.23.xxx.163)

    윗님 ..
    저 20년전에 인연끊었다는것이 이혼이었습니다.

    그 이후 소식에는 아들들 다 이혼하게만들고
    아들한테 얹혀서 살던 엄마는 아들 힘들게 한다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답니다.
    저 잘난 시모 예전 초등교사였는데 완전 아들들을 마마보이로 키워놨더만요

    또 저 잘난 시누 벌써 60이 다 되어가는데 마음속으로 빕니다
    시누 딸 하나 있는 거 딱 외할머니같은 시모에 자기같은 시누
    자기 동생같은 신랑만나야 자기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자기집안이랑 엮인 여자들한테
    조금은 미안해 할라나요

    저 지금돌아봐도 제 인생에 잘못한일은 저 집안과 엮인 일
    잘한일은 저 집안에서 탈출한 일 입니다.

  • 6. 우리남편이랑
    '18.9.24 2:29 PM (118.37.xxx.74)

    연애결혼을 했어요 아주가난한 그런 종가집 남편을 내가철이 없어서 종가가 뭐하는 집인지도
    알필요도 가난해도 밥은 먹고 살겠지 철없이 그런생각을하고 결혼을 했는데
    3남 3녀인 6남매의 장남에 장손이데요 결혼하니 안방윗목에 다기워진 광목자루에 보리쌀 5되정도있고
    메주를 채반에 담아서 윗목에 7덩이쯤 있었어요 하루는 남편과 저녁모임이 있어서
    외식을 하고 들어왔는데 우리막내 시누이가 퇴근해서 먼저집에 와있더라구요 함께살았어요 시동생도
    입이 댓발이나와서 왜그러냐고 무슨일 있냐고 남편이 시누이에게 물으니 큰소리로 나는 올캐가 싫어
    그러데요 그말에 우리남편이 이놈의 기집애 내가마음에 들어서 결혼 했는데 니가먼데
    마음에들고 안들고할 이유가 있느냐고 그래서 니속옷을 빨래바꾸니에넣고 올캐에게 빨라고 했냐고
    물으니 아무말도 못하데요 그시누이가 생리빤쓰도 빨래바구니속에 감추어놓고 시집살이 시키데요
    그말을 남편에게 했어요 그이후에는 지빨래 지가 휴일에 빨아 입데요 지금도 싸가지없어요
    나이가 65살인가 64살인가 그래요 안보고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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