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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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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에 아들있는 집은 가족분위기나 심리상태에 문제가 있나요?

ㅇㅇ 조회수 : 7,644
작성일 : 2018-09-23 21:42:10

제가 보면...이상하게 관심이 있거나 얽히게 되는 남자들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거나 아버지 없이 편모슬하에서 자란 남자들이거든요.

전 남친도 그랬고, 남사친도 그렇고, 좋아하는 방송인도 (어머니가 미혼모?라는)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 같은 사람들이예요.
예전에 재미삼아 점 보러 갔을때도, 제가 홀어머니에 아들있는 집에 시집가게 된다 하는데 너무 기분나빴거든요.

시어머니 모시고 삼각관계처럼..간섭받으며 살아야한다는게 여자로서 달갑지는 않잖아요.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런건지..ㅜㅜ)

예전에 전에 알던 남사친도 자기 어머니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헬스코치를 하던 사람이라, 어머니에게 틈틈이 폼롤러를 하라고
알려드리니 어머니가 아들이 보는 앞에서 그런모습 보이기가 부끄럽다고 했대요.
님들은 그런 심리가 이해가 되시나요?
제 느낌엔 뭔가 자연스럽지 않고, 자식이 아닌 남자를 대하는 느낌이라 꺼림칙한...

예전에 연세 지긋한 분한테 이런 일로 조언을 얻기도 했는데요.
아버지없이 살아온 집은 모자지간에 유달리 끈끈한데다가, 이런 집은 아들의 심리구조?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IP : 117.111.xxx.1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canny
    '18.9.23 9:43 PM (183.99.xxx.187) - 삭제된댓글

    시 world equation
    홀시모 equals 본처
    며느리 equals 첩

  • 2. ㅡㅡ....
    '18.9.23 9:45 PM (216.40.xxx.10)

    아무래도 모시고 살게되죠.
    이게 보통 모자간이랑은 다르구요.
    만나는 남자마다 그렇다고 하고 또 님 사주에도 나온다고 하니..
    짜증나겠네요.

  • 3. .......
    '18.9.23 9:50 PM (59.5.xxx.74)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우선 홀어머니를 둔 남자들이 유독 님에게 끌려서 사귀게 되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님도 홀어머니밑에 자란 남자들의 특징적인 정서에 끌리는 성향이 있는것 같고요.
    그게 뭔지 파악을 해보세요.
    사실 아들을두고 질투로 엮이게 될 확률이 크니
    별로 권하고 싶은 결혼상대들은 아니죠.

  • 4. ㅇㅇ
    '18.9.23 9:54 PM (117.111.xxx.154)

    네..진짜루 그래요.
    시모가 본처, 며느리가 첩처럼 살아야된다니 짜증나네요.
    전 제 남편을 나눠가지거나, 신경전 벌이고 싶진 않거든요.

    겪어보니 그런집이 확실히 아버지있는 보통 모자지간보다
    더 애틋하고, 어머니한테 대리효도도 더 바랄거 같아요.
    전 남친이 했던 얘기들도 그랬고요.
    그런 점괘들으니 악담 같아 짜증나던데..ㅡㅡ 빨리 털어버릴래요~~
    아직 미혼인 분들도 조심하세요

  • 5. ㅇㅇ
    '18.9.23 10:00 PM (117.111.xxx.154)

    아 윗님 맞아요. 제가 그들 특유의 정서에 끌리기도 하는거 같아요.
    어머니와 가까이 지내니 여성화(온화함, 부드러움)되어 있는 면도 있고..
    여자맘을 잘 알고, 다정하게 대해줄거 같은 환상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실제로는 질투로 엮일수도 있고 생각과는 다를수도 있는데,
    제 기대때문인거 같아요.
    지혜로운 말씀주셔서 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됐어요.
    전 시어머니랑 살 그릇은 못되니..왠만하면 독립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싶어요;;

  • 6. 근데
    '18.9.23 10:02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홀시아버지 밑에서 자란 남자는 정서적으로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혼해도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면서 여자를 옭아매죠.
    엄마 없는 애는 표나도, 아빠 없는 애는 표 안난다고 함시롱.

  • 7. ㅇㅇ
    '18.9.23 10:03 PM (117.111.xxx.40)

    강석우 나이 60정도됐나요?
    여대생 아내 데려와서 수십년간 여즉 합가중.

  • 8. 저희집보니까
    '18.9.23 10:05 PM (221.145.xxx.131)

    결국은 그렇더군요
    아들이 효도는 안하는데
    친정엄마가 아들결국 2번 이혼시킴
    지금 3번째 베트남 며느리랑 매매혼 시킴

    기 센 첫째 며느리 때는 쪽도 못쓰고 딸 들 에게만 의지하더니
    지금은 며느리 거느리며 수발 받을 꿈에 부풀어 있네요
    이번 추석에 인사하라 해서
    발길 끊으려구요
    다 그지 같음

  • 9. ㅁㅁ
    '18.9.23 10:1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뭐래니
    다들

  • 10. ㅡㅡ.....
    '18.9.23 10:16 PM (216.40.xxx.10)

    나이 오십 다되도록 홀어머니랑 살다가 매매혼한 사람 알아요.
    반면 형제가 많고 홀어머니면 좀 낫구요.

  • 11. 그냥사람을봐요
    '18.9.23 10:19 PM (42.111.xxx.21)

    시댁식구들 특히 시아버지 시집살이들 못들어 보셨나요?
    어느 가족구성이든 특징은 있는거고,
    그 특징들이 그 구성원 성품따라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거예요.

  • 12. ㅇㅇ
    '18.9.23 10:24 PM (117.111.xxx.154)

    외아들에 홀시모라면 확실히 마음에 걸릴거 같아요.
    그런데 그 이전에 사람이 어떤지, 어떻게 처신할지를 판단하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전에 강석우씨네 가족다큐같은것 봤었는데, 새로 지은집에 부인과 아이들과 살던데요.분가한건지는 몰라도 연세든 어머니 모습은 안보였던걸로..

  • 13. ...
    '18.9.23 10:39 PM (118.91.xxx.32) - 삭제된댓글

    신랑이 홀시어머니 막내인데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멀리 일하셨고 일찍 돌아가셨어요. 워낙 사랑받는 막내아들이라 저도 첨에 걱정했는데 어머니가 아들 걱정에 자주 부르지도 않고(혹시 오다 다치거나 피곤할까봐) 아들도 정서적 독립이 빨리된 편이라 편하게 결혼생활해요. 케바케 사바사인듯해요.

  • 14. 아직
    '18.9.23 10:47 PM (223.33.xxx.145) - 삭제된댓글

    젊은 아가씨가 편견에 가득차 있네요.
    님의 가족형태는 어떤데요???

  • 15. 어머
    '18.9.23 11:02 PM (223.38.xxx.66)

    모쏠이라고 여러 번 글 올린 걸로 아는데 남친이라니.... 왜 거짓말을 올리시는지요.
    이런 편견 갖지 마세요. 결혼생활 걱정 전에 남친 먼저 사귀어 보는 게 나을 거라 사료됩니다.

  • 16. 노노
    '18.9.23 11:02 PM (175.127.xxx.46)

    저희 가족은 아니지만 가까운 관계의 분들이 홀어머니에 외아들이에요.
    그 어머니 정말 독립적으로 잘 살고 계시고 외아들도 현명하게 자기 가족 잘 일구고 살아요
    홀어머니가 외아들 가족에게 도움이 됐으면 됐지 원글님이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관계와는 거리가 멀어요

  • 17. ㅇㅇ
    '18.9.23 11:53 PM (117.111.xxx.154) - 삭제된댓글

    223.38xxx666 저를 어떻게 안다고 모쏠이라고 하나요.
    전남친과 연애라기엔 애매해서 모쏠이나 다름없긴 한데요?
    아마도 다른 사람과 착각한거 같은데, 순간 스토커인줄 알고 소름끼칠뻔 했어요.

  • 18. ㅇㅇ
    '18.9.23 11:55 PM (117.111.xxx.154)

    편견이라 볼수도 있지만, 주변에서 몇가지 사례를 보고들었으니 일부 사실이기도 해요.
    그렇게 사람한테 함부로 꼬리표달고 단정짓지 않았음 합니다.
    안그런 사람도 있는지 모르지만, 제가 듣고 경험한 바에 의하면
    좋은 케이스는 찾아보기 힘들었으니요.

  • 19. ㅇㅇ
    '18.9.23 11:56 PM (117.111.xxx.154)

    223.38xxx666 어머나~ 저를 어떻게 안다고 모쏠이라고 하나요.
    굳이 따지자면 전남친과 연애라기엔 애매해서 모쏠이나 다름없긴 한데요?
    다른 원글과 착각한거 같은데, 순간 저를 주시하고 다니는
    스토커인줄 알고 닭살 돋을뻔 했어요.

  • 20. 음..
    '18.9.24 6:58 AM (58.121.xxx.139)

    제가 홀시어머니 외아들과 결혼했는데, 저희 남편은 효자면서도 독립적인 성격에요.. 남편이 중간에 처신을 잘 해서 스트레스 없어요. 따로 살구요
    남자의 성격을 잘 보세요.

  • 21. ㅇㅇ
    '18.9.24 10:08 AM (1.248.xxx.236)

    주위에 어떤사람들이 있길래 일반화 시키나요 당신 생활수준이 보이네요

  • 22. ㅇㅇ
    '18.9.24 12:26 PM (183.106.xxx.160)

    1.248. 236 이 정도 글로 생활수준이 보인다구요?
    누구나 우려할수 있는 정도의 얘기인데, 자신은 고급스럽고 별다른 삶을 사는듯이
    남의 생활수준을 폄하하는 댁이야말로 저열함의 표본이네요.

  • 23.
    '18.9.25 8:28 AM (223.62.xxx.172)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은 좀 지워주시면 안될까요?
    읽는 사람 낯이 뜨거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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