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시엄만데요^^
오늘 우리네식구 소고기 구어 먹었어요.
명절이라구 좋은고기 사서요
근데 우리 예비며느리도 고기를 많이 좋아하던데
하면서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남편이 그러지 마소~~ 그마음이 불편함의 시작이오~~
해서 그마음을 얼른 지웠답니다.^^(저도 속으로 뜨끔했답니다)
아들하고 맛있게 구워먹겠거니 해야겠지요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세번정도 만났는데
아들만 둘이라 그런지 고 예쁜 목소리가 귀에서
뱅뱅 맴돌아요 ㅎㅎ
지금은 정신 차렸습니다~~
1. 원글
'18.9.23 8:51 PM (125.187.xxx.37)오타가 좀 있네요 이해부탁드려요
2. 행쇼
'18.9.23 8:52 PM (202.175.xxx.66)예뻐하시는 마음을 굳이 지울 필요가 있나요?
며느리를 뮤수리 취급하는 시모가 나쁜거지 원글님 같은 분이 시어머니면 엄청 잘해드릴것 같아요.
서로 좋아하면서 예의지키며 사심 되죠~^^
좋은 시어머니 되실듯요!3. 날날마눌
'18.9.23 8:53 PM (175.223.xxx.247)에고 이쁜 부부십니다
계속 행복하시겠어요.~4. ...
'18.9.23 8:53 PM (59.15.xxx.61)예비시모님도 마음이 예쁘십니다~♡
5. 예비장모인데요
'18.9.23 9:04 PM (118.223.xxx.155)저도 자꾸 사윗감 뭐 챙겨주고 싶어 죽겠어요
근데 이런게 다 참견인 것 같아 참고 있어요~ ^^6. 마음비우기
'18.9.23 9:09 PM (180.70.xxx.84)아들을 아들의여자한테 넘기세요 이제 기대는 금물 감사히 겸허히 맞으시길
7. ㆍㆍㆍ
'18.9.23 9:22 PM (58.226.xxx.131)진심으로 며느리 존중해주면, 정상적인 며느리라면 며느리도 시어머니 존중해드리고 좋아해요. 제 친구 두명은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랑 더 잘지내요. 다들 하는말이 우리 시어머니 정말 좋데요.
8. ‥
'18.9.23 9:22 PM (117.111.xxx.217)이뻐하는 마음 좋네요^^
9. 유리
'18.9.23 9:4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그러지 마세요.
저 언니네 부부 여행가서 혼자 있는 대학생 조카가 걱정되어서 오늘 세번이나 전화했어요. 아침 먹었냐, 가족 없는데 괜찮냐, 초파리 꼬이니 쓰래기 버려놔라 등등 점심에는 명절음식 가져가서 조카 상차려주고 왔어요. 조카가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ㅠㅠ 지금 생각하니 하루 종일 진심 미친 것 같다 생각들더라고요.
사랑은 남을 위하는 거지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닌등...10. 유리
'18.9.23 9:5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마음은 좋으나 그러지 마세요.
저 언니네 부부 여행가서 혼자 있는 대학생 조카가 걱정되어서 오늘 세번이나 전화했어요. 아침 먹었냐, 가족 없는데 괜찮냐, 초파리 꼬이니 쓰레기 버려놔라 등등 점심에는 명절음식 가져가서 조카 상차려주고 왔어요. 조카가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ㅠㅠ 지금 생각하니 하루 종일 진심 미친 것 같다 생각들더라고요.
사랑은 남을 위하는 거지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닌 듯...11. ....
'18.9.23 10:06 PM (119.193.xxx.45)제 친구 며느리는 친정에서 오빠에 치어
늘 뒷전이였다가 결혼 후 제 친구인
시모가 뭐든 일등으로 챙겨주고 하니
자존감 상승해서 정말 행복해 하더라구요.
애기 낳고 시모 친구들 초대해서
애기도 보여주던걸요.
잘 지내는 고부간은 혈육이상 가능한듯요.
그 이쁘시다 하는 마음 며느님과
진심으로 소통 되시길요~12. ddd
'18.9.23 10:20 PM (112.187.xxx.194)저도 아들 있고 딸 있고,
딸이자 며느리인데.
원글님은 기본적으로 마음결이 고운 분 같아요.
또 남편분도 유머러스하면서 현명하신 분 같구요.
며느리 되실 분이 부럽네요 ^ ^
그냥 내 아들이 결혼해서 시어머니 된다면
별거 아닌 거 같아요.
아들의 둘도 없는 친구. 아들과 평생 함께할 벗.
이렇게 생각하고 아들 친구 대하듯(사회 친구 정도요)
적당히 친밀하면서 적당히 조심성있게 대하면 될 거 같아요.
사회 친구 아니라 초딩 친구여도
남의 귀한자식에세 함부로 못하잖아요.
그집 엄마 눈치보여서라도요.13. 좋아요
'18.9.23 10:30 PM (221.145.xxx.131)저도 이런 시어머니 되고 싶고
제 딸 도 이런시어머니 만났으면
..
하지만 조금만 좋아 할려고요14. 솔직히
'18.9.23 11:08 PM (220.118.xxx.223) - 삭제된댓글양쪽이 상식적이라는 전제하에 성향과 코드가 맞으면 고부도 잘 지낼 수 있어요.
대신 코드가 안 맞으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관계가 고부관계인 듯. (제 이야기입니다ㅠ)15. 시아버지
'18.9.23 11:18 PM (176.199.xxx.130)예비 시아버지 넘 멋지네요~ㅎ
16. 우리도
'18.9.24 12:42 AM (118.37.xxx.74)큰며느리 상견례하고 우리집에서 고기 한우많이 구어먹었어요
소주도 한잔씩 우리며느리는 나보다 술잘먹어요
나는2잔이면 진저리치는데 우리며느리는 우리남편 즉 시아버지하고
분위기좋게 잘마셔요 우리는 며느리가 한사람이라 작은아들은
결혼은 안한다고해서 내버려둡니다 외국에 있어서 하던지 말던지
지알아서 하라고 우리는 며느리랑 갈등없어요17. ᆢ
'18.9.24 7:34 AM (58.140.xxx.129)저도 우리 며늘아기를 사랑합니다
예쁜손녀도 낳아서 행복하게 해주고..ㅋ18. 두분다 좋은분
'18.9.24 9:13 A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그마음이 시작...맞지요.
과일이나 반찬 먹으면서 예쁜 며느리 생각해서, 집에 오너라~~~
고기 먹으면서, 아들 생각나니...둘다 오너라~~~
그게 시작입니다.....조그만 일로도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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