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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랑 방금 전 다 굽고 쉬고 있는데

다리야 조회수 : 5,980
작성일 : 2018-09-23 18:22:57
아들 친구들은 다 피시방 있나봐요
우리 먹을거지만 탕국,나물,전, 생선 등 했는데
애가 반쯤 다 해줘서 진짜 금방 했어요
사실 공부머리밖에 없는 저 안 닮고 아빠 닮아 뭐든 저보다
나은 우리 애들인데 요리도 가르치니 척척 잘 하네요
계속 친구들한테 연락오는데 생선 굽는다, 전 굽는다
계속 알려주더니 급기야는 친구들이 안 믿는다며 한 것들
사진을 찍어 보여주네요
저는 힘들어 뻗었고 애는 멀쩡하네요
우리 애들은 엄마도 잘 돕고 정말 착해요
도우면서 결혼후 집안일도 상상해보고 그러네요
IP : 110.70.xxx.1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3 6:25 PM (124.49.xxx.246)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죠? 심성 멋진 아드님이네요. 행복한 추석 되세요.

  • 2. ..
    '18.9.23 6:26 PM (222.237.xxx.88)

    정말 착하고 좋은 아들을 두셨네요.

  • 3. ㅎㅎ
    '18.9.23 6:26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랑 똑같아요.
    저희도 아빠 남동생 삼촌들..이 다 합니다.
    접시에 놓는것까지도.
    오며가며 주워 먹는게 제 일이고요.

  • 4. 부럽네요
    '18.9.23 6:28 PM (1.244.xxx.229)

    저희애들은 나가놀기바쁜데 ㅎㅎ
    음식도 사먹고 시켜먹어요
    원글님도 좋은분같고 애들도 엄마닮아서 심성이 바르고 착하네요 해피추석 보내세요

  • 5. 아구구구
    '18.9.23 6:29 PM (211.186.xxx.158)

    이쁘니~~~~~
    착해라~~~^^
    나보다 낫네........ㅠㅠ

  • 6. ...
    '18.9.23 6:40 PM (122.45.xxx.129)

    원글님 같은 시어머니
    원글님 아들 같은 남편 얻고 싶네요 진짜

  • 7. .......
    '18.9.23 6:49 PM (211.178.xxx.50)

    이렇게.가족들이 먹을거다같이 준비해서
    맛나게같이먹으면 좀좋나요

  • 8. ..
    '18.9.23 6:54 PM (117.111.xxx.217)

    우리 친오빠는 김장 담글때도 저보다 많이 해요
    집안일 어렸을때 부터 알아서 잘도와 주는데
    심성도착하고 다정다감해요

  • 9. ㅇㅇ
    '18.9.23 7:03 PM (125.186.xxx.16)

    전은 굽지 않고 부치지요^^

  • 10. 롤링팝
    '18.9.23 11:55 PM (218.148.xxx.178) - 삭제된댓글

    이쁜아들~~

  • 11.
    '18.9.24 2:18 AM (39.123.xxx.24)

    아들만 둘인 남자친구집에서도 명절때는 아들들이 다 한다고 하더라구요.남친도 전 부치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ㅋㅋ 근데 이번 추석때는 같이 하는일때문에 둘 다 못내려가게되었어요. 남친형도 근무때문에 못가구요. 남친이 어머니께 여자친구랑 하는 일때문에 바빠서 못간다고하니(사실 명절에 바쁜일을 하고 있어요) 어머니가 무척 화 나셨나봐요. 여자친구때문에 안온다고 생각하신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거와 상관없이 결혼하면 전 부치고 음식하는건 안하겠다고 했어요. 이거도 어머니는 섭섭하시겠죠?

  • 12. 꽃보다생등심
    '18.9.24 2:22 PM (203.226.xxx.147)

    아드님 너무 마음씨 곱고 예쁘네요 ^^

  • 13. ..
    '18.9.24 3:47 PM (223.38.xxx.237)

    이야~~~
    진짜 멋진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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