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커플이 나아보이세요?

...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8-09-23 13:51:25
한 커플은 남자가 잘났어요. 여러모로. 이 언니도 빠지지는 않지만
남자가 훨씬 더 잘 나가죠. 그런데 이 언니가 남편 비위를 좀 맞춰주는 듯한 느낌이고요.

한 커플은 여자가 잘났어요. 여러모로. 남자도 빠지지는 않지만
이 친구(여자쪽)가 더 예쁘고 똑똑한? 그래서 남자가 여자 비위를 좀 맞춰주는 듯한 느낌이고요.

어떤 커플이 나아보이세요?

제가 저보다 잘난 남자랑(그런데 왠지 이 남자랑 살면 맞춰줘야 할 거 같은.... 좀 피곤한 느낌?)
저보다는 살짝 스펙이 떨어지지만 무던한 남자(이 남자랑 살면 조금 편안한?)
사이에서 고민 중이어서요...

추석 잘 보내시고.... 방황하는 처자를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2.45.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자
    '18.9.23 1:54 PM (222.99.xxx.66)

    내가 편하게 사는게 중요하죠. 결혼이 남들한테 잘보이려고 하는게 아니라는 상식이라면요.

  • 2. 그냥
    '18.9.23 1:55 PM (115.140.xxx.180)

    님눈에 그래보이는건 아니구요? 누가 일방적으로 맞춰주는건 결국 한계가 있어요 부부는 서로 맞춰줘야 오래갑니다

  • 3. ....
    '18.9.23 2:04 PM (122.45.xxx.129)

    서로 맞춰줘야 오래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고민이네요... 스펙은 전자가 더 나은데....
    이 사람이 주관이 뚜렷해서 결혼하면 저한테 맞춰줄지는 모르겠네요.

    후자는 그 사람이 저한테 맞춰주긴 하는데.... 언니들 말로는 결혼 전에는 어떤 남자도
    여자한테 다 맞춰준다고.... 네가 아깝다고 자꾸 말하니까... 어렵네요

    진짜 남자라곤 한 명도 안 보이다가
    갑자기 동시에 인생에 등장해서 사람 머리 아프게 하는지 ㅠㅠ

  • 4. 저도
    '18.9.23 3:31 PM (180.230.xxx.96)

    후자요
    물론 사랑은 있는거겠죠
    스펙을 떠나 내가 편한쪽이 좋죠

  • 5. 당연 후자죠
    '18.9.25 11:55 PM (124.56.xxx.35)

    남편이 나보다 잘나서 직업좋고 능력많거나
    암튼 남자에 비해 여자가 딸리면
    남편 비위 맞추는거 평생해야되요
    또 시댁이 부자거나 받을꺼 많으면
    시댁 비위 맞추는 거 평생해야되고요
    배우자가 가진거 내가 누리려면
    세상에 공짜없다고 보면 됩니다

    여자가 능력있는게 남편 비위맞추고 사는거 보다야
    당연히 좋은거 아닌가요?

    그 비위라는게 1년 365일 또 결혼생활 내내 평생해야 하는데

    내가 마음편하고 몸 편하게 살려면
    내가 배우자와 비교해서 꿀릴게 없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348 빨리 이혼하고 싶다 vs 빨리 결혼하고 싶다 4 oo 2018/09/24 2,211
857347 못사는집 남자들이 제사에 목숨거는거 맞아요 19 ... 2018/09/24 8,713
857346 미션의 이토히로부미 일본어 잘하네요. 2 ... 2018/09/24 1,625
857345 기혼주의 vs 비혼주의 4 oo 2018/09/24 1,890
857344 집에 혼자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달달한 딸기사탕향이 나요.. 8 ... 2018/09/24 4,168
857343 갑자기 떠오른 생각,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가.... 1 피플 2018/09/24 1,007
857342 돌사진은 언제찍나요 2 2018/09/24 1,302
857341 스타벅스에서 뭐가 맛있나요? 7 ㅐㅐ 2018/09/24 4,199
857340 동서, 형님 말뜻 풀이 해주세요 6 .... 2018/09/24 2,194
857339 오늘 서촌쪽 놀러가면. 2018/09/24 694
857338 기레기..노렸네노렸어 6 ㄱㄴ 2018/09/24 2,068
857337 지금 mbc에서 평화의 맛이라는 다큐해요. 평양냉면 1 ㅇㅇ 2018/09/24 922
857336 형님이 저 핑계로 별거를 하네요 미치고 환장하겠네요 99 ... 2018/09/24 26,101
857335 애기낳고 8개월만에 첫 생리요 1 2018/09/24 1,648
857334 문재인 대통령 미국 뉴욕 도착 사진과 영상 13 .... 2018/09/24 2,909
857333 목포 맛집, 숙소(강아지랑 같이갈수있는) 추천해주세요!! ki 2018/09/24 698
857332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만 좋아하면돼요 20 tree1 2018/09/24 5,426
857331 40대중반시누 어린냥;; 14 ㄱㄴ 2018/09/24 4,772
857330 시댁 1박 힘드네요ㅠㅠ 16 ㅜㅜ 2018/09/24 6,780
857329 강아지 가려움증 문의드려요 5 ㅇㅇ 2018/09/24 1,435
857328 40후반..네일아트하는거 전망있을까요? 10 pp 2018/09/24 5,210
857327 추석 양가 용돈... 얼마정도씩 드리나요? 7 2018/09/24 4,474
857326 아기 목감기가 심해졌어요 어떡하죠? 4 ㅠㅠ 2018/09/24 1,119
857325 말투 자체가 짜증인 엄마.. 10 22 2018/09/24 9,360
857324 친밀한 관계에 대한 환상? 5 oo 2018/09/24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