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이렇게 쇼핑하는 이유는 뭘까요?

질리도록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18-09-23 05:11:06
뭔가 한개에 꽂히면 미친듯이 사는 습관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욕실 소품에 관심 있어서 미친듯이 샀는데 이제는 욕실 소품 쳐다보지도 않고 방 꾸미는거에 관심 있다가 이것도 시들해졌고
파운데이션에 미친듯이 사다가 이제는 절대 안사고요.
인터넷에 누가 이 파운데이션이 좋다고 후기가 올라오거나 하면 귀가 팔랑팔랑 거렸거든요. 이제는 그 누가 좋아고 해도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네요..
그런데 요즘은 옷에 꽂혀서 그렇게 사고 있어요.
사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나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정신줄 놓고 이렇게 미친듯이 살까?
새벽 6시에 수영을 해요. 그래서 어느정도 살도 빠졌다고 해야 하나요?
몸무게가 줄은건 아니고 뭔가 체지방이 빠진거 같아요.
내가 느끼기에도 뭔가 상체가 빠진거 같아요.
3년전에 70kg에서 지금 50kg까지 감량해서 유지하고 있구요.
그런데 54로 쪄서 수영을 배우고 있거든요.
4kg찌니 몸이 무거워서 수영을 배웠는데 몸무게는 변함이 없지만
슬림해진 느낌이 드니 기분이 다시 좋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다이어트 성공했을때도 미친듯이 옷을 산 기억이 있네요.. 보상심리일까요?
6시 수영하고 7시에 출근하고 그에 따른 제 스스로 위안 혹은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건지? 스스로 잘 모르겠네요.
제 나이 39살인데 회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 있어요.
상대방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거 같은데 제가 좋아하죠..
그래서 더 옷에 집착하는거 하는거 같구요.
매달 옷을 안 사는건 아니예요..많이 사긴 사요. 거의 중독 같기도 하구요. 옷을 매달 많이사긴 했어요.
쇼핑 중독이니까 중독에서 벗어나자 싶어 일부러 더 미친듯이
사는것도 있어요. 미친듯이 사다가 어느순간 질려서 안 살것 같아서요.
그 순간을 기다리는거 같아요. 질리면 안 사는 제 성격을 아니까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옷에 대한 스타일이 달라지니까 그에 따른 뭔가 더 이쁘지는거 같아요. 이제는 내 스타일을 알고 나한테 어떤게 어울리는지 좋아하는지 알거 같구요.
왜 이렇게 옷에 집착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제 내면에 저런 심리가 있네요. 쇼핑중독 같아서 예전에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이제는
가기 싫고 고쳐야 하긴 하는데 제 스스로 억제는 안되고 해서 질리도록 사보지라는 결론을 내렸는지는 모르겠지만요.


IP : 223.33.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8.9.23 5:19 AM (59.6.xxx.151)

    글로 봐선 그 후는 다른 품목에 꽂히실 거 같은데요....

  • 2.
    '18.9.23 5:21 AM (103.10.xxx.219)

    보상심리 맞는듯요. 제품에 꽂혔다기보다는 보상심리로 인한 소비에 꽂히신 듯

  • 3. .....
    '18.9.23 5:26 AM (216.40.xxx.10)

    일종의 조울증이나 경계선상 인격일때도 쇼핑중독이 심해요.

  • 4. 마음이
    '18.9.23 5:56 AM (1.254.xxx.155)

    힘들면 쇼핑을 해요.
    마음을 편하게 몸도 편하게 해줘보세요.

  • 5. ,,
    '18.9.23 6:07 AM (70.191.xxx.196)

    식신강림 폭식이랑 지름신 강림 과소비가 같은 맥락이라고 하네요. 스트레스 해소. 도파민 분비.

  • 6. 피곤
    '18.9.23 6:14 AM (121.174.xxx.21)

    일하러다니기 전에는 발품 팔아서 꼭 보고 샀는데 직장 다니니 시간도 없고 피곤해서
    인터넷 쇼핑을 주로 하다보니 이상하게 더 지르게 되네요
    직장에 있으면서도 오늘 택배 오는 날이지~ 이런 생각하면서 퇴근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져요 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일하거든요 ㅠ

  • 7. .....
    '18.9.23 8:41 AM (219.249.xxx.47)

    쓰지 않고 사 모으는 것은 강박증이라고 하네요.
    치료 받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788 남대문 대형약국 1 ㆍㆍㆍ 2018/10/05 1,419
860787 박해미 남편 황민 진짜 철없네요 43 .. 2018/10/05 26,597
860786 50대초 남편 백팩 추천 7 행복이맘 2018/10/05 2,313
860785 전업주부인분들 만족하고 사나요 26 .. 2018/10/05 7,117
860784 지금 아마트 세일하는 베이비로션 그리고 꽃게찜 1 징검다리 2018/10/05 1,557
860783 심재철이 컴퓨터자료조사 거부했다는건 6 ㅇㅇㅇ 2018/10/05 2,036
860782 D-68, 김혜경씨! 트위터 인증코드문자 받으셨죠? 11 ㅇㅇ 2018/10/05 1,774
860781 한국일보_ 심재철 다운로드 800만건 플러스 α 5 800만건 .. 2018/10/05 1,314
860780 등원도우미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7 .. 2018/10/05 2,292
86077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8/10/05 863
860778 유은혜같은 여자 스타일 딱 싫은 이유 64 의뭉하달지 .. 2018/10/05 5,734
860777 둘째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첫애는 어떻게 하셨나요? 6 2018/10/05 1,598
860776 어릴때 밖에서 고무줄 놀이 열심히 하셨던 분들 7 고무줄 2018/10/05 1,909
860775 문대통령,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 참석[영상] 5 ㅇㅇㅇ 2018/10/05 1,107
860774 목동 조지형 국어 고3 수능대비 보내보신분 후기 부탁드립니다 .. 2018/10/05 858
860773 용인대 인근 아침 먹을 밥집 있을까요? 4 용인대 2018/10/05 1,122
860772 10월 서울 아파트값 수천만원 이상 하락 왜? 13 @@ 2018/10/05 5,603
860771 성격이 노잼인 분들 연애 어떻게 하셨어요 3 ㅔㅔ 2018/10/05 3,781
860770 올림픽공원가려면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리면 되나요? 2 ... 2018/10/05 1,116
860769 미 '금리 쇼크'에 휘청…이주열 '저금리 부작용' 언급 주목 6 금리 쇼크 2018/10/05 2,069
860768 캔참치 다들 드시나요.. 38 .... 2018/10/05 24,485
860767 크림스파게티가 너무 맛있어요 7 ㅇㅇ 2018/10/05 2,992
860766 서울 집값 빠르게 안정세..."9·13대책 제대로 먹혔.. 17 ㅇㅇㅇ 2018/10/05 3,424
860765 [단독 인터뷰] 남북 경협만을 위한 대북제재 면제, 완전히 No.. 자한당소멸 2018/10/05 950
860764 주지훈 좋아하는 스타일 아닌데 매력 넘치네요. 17 와우~ 2018/10/05 6,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