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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쇼핑갔다가 기분이 너무 나빠졌어요...ㅠ

... 조회수 : 6,670
작성일 : 2018-09-22 23:21:44
엄마랑 동생이랑 신발이랑 옷좀 본다고 명동 롯백 갔다가,,동대문(밀리오레,두타 이런곳이요) 갔는데 기분이 완전ㅠㅠ
사실 가기전부터 걱정이 좀 있었어요
동대문 가격물어보고 안사면 뒤에서 욕하고 이런경우가 많다고해서(전 평소에 동대문 거의 안가봤어요 거의 백화점 아님 인터넷에서 옷 사요 소심하기도 하고 그런걸 못견디기도하고해서..)
근데 엄마랑 동생은 워낙 그런걸좋아해서 따라다니는데.,.그래도 가게 주인분들이 막 불친절하고 그러지않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었는데
apm갔다가...
신발가게에서 중국인이 앉아있고 보니까 두세켤레 신어본것같은데
가격이 맘에 안들었나봐요 20대 중반쯤 되보이는 관광객이었는데 주인이 소리를 진짜 위협하듯 하는거예요
계산기 탁탁 치면서 얼굴앞에 가까이 내밀면서 "어?어!! 이거!!!얼마??!!!! 그래서 안산다고??" 막 이러고
여자애가 중국어로 좀 생각해본다하니까(제가 중국어 완전 조금할줄알아서 좀 알아먹었어요 워샹이시아 워샹 이시아 이러더라구요)
소리 고래고래지르면서 "에이씨 신어봤잖아!!!!!!!" 이러면서" 얼마??얼마???어???" 이러는거예요(얼마면 사겠냐는) 그냥 위협이었어요

여자애가 당황해가지고 계속 같은말 반복하니깐 고래고래소리지르고 옆매장분들도 대놓고는 못쳐다보고 물건사이로 몰래 슬금슬금 쳐다보는데
진짜 제가 못도와줘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아저씨 진짜 무서웠어요 금방이라도 칼이라도 들것같은

저희 가족 셋다 잔뜩 놀라서 특히 전 그이후로 기분이 진짜 너무 더러워져서 물건이 하나도 눈에 안보일만큼 화가나더라구요
왜 관광객한테 저런식으로 장사를 하지? 왜저렇게 손님을 대하지? 저런 사람 하나때문에 다른 가게 주인들도 진짜 같이 양아치소리 듣는구나 싶고 ..
휴..암튼 apm 신발매장 중 조심하셔야할 곳 있어요
다른 매장분들은 대응하시는건 다 친절했어요 거기 딱 한군데가 너무 충격이었네요 ㅠㅠ


IP : 106.241.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의
    '18.9.22 11:33 PM (116.39.xxx.83) - 삭제된댓글

    송화시장 권** 빈대떡. 사장 아들인지 너무 무례하더군요.
    그래서 시장 안가게 된다는.

  • 2. 00
    '18.9.22 11:36 PM (124.49.xxx.61)

    동대문 상인들 무서워요..
    깡패가 끼어 있어서 뭘 함부로 못한다고 했는데..(건설관련)

  • 3. @@
    '18.9.22 11:39 PM (121.150.xxx.124)

    미쳤나봄.

  • 4. 송화
    '18.9.22 11:39 PM (116.39.xxx.83)

    우장산역 송화시장 권**빈대떡 반찬집. 불친절하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었어요.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깜짝 놀랬고 시장은 다시 안갈꺼에요.

  • 5. ,,
    '18.9.22 11:43 PM (218.232.xxx.206)

    저런 양아치 가게 식겁하게 할방법없을까요?
    얼마나 어이없었을까요?

  • 6. 상인
    '18.9.22 11:45 PM (116.39.xxx.83)

    상인들 영업 마인드가 그모양이면서 경기 안좋네
    타령 안했음 좋겠어요.

  • 7. 20여년전
    '18.9.22 11:52 PM (115.41.xxx.113)

    부산 진시장 아줌마들 대단했는데~
    이것저것 다 꺼내놓고 부담퐉퐉주고 안사면 욕하고
    한번 갔다가 식겁하고 절대 안갔네요
    무서웠네요
    요즘은 안그러시나~
    남포동신발가계도 대학때 친구랑 갔다가 안사니까 때릴태세~~ 참 기가막힌 행태 한번 겪고
    아가씨라서 만만했는지
    요즘은 안그러겠지요~

  • 8. 지하상가
    '18.9.22 11:59 PM (211.108.xxx.4)

    영등포 지하상가 신발상가 들어가서 물건 값만 물었는데 신어보래요 됐다고 하고 나오려니 입구 딱 막더니만 그냥 가냐고 험하게 인상 쓰고 가격얼마니 사라고 고압적으로 나오는데 ㅠ 입구를 막아서서 지나는 사람도 안보이고 진짜 무섭더라구요 결국 맘에 안드는거 사서 나오는데 뒷통수에 대고는 낄낄거리고..바가지 썼고 맘에 안드는데 진짜 너무 무서워 다신 안가요

  • 9. ....
    '18.9.23 1:02 AM (1.237.xxx.189)

    신발가게 주인이 보통 남자라서 그런가 그런 일이 많나봐요
    20년전 친구가 들어간 이대앞 신발가게 주인한테 어이없게 시팔년 소리 들어봤네요
    망했겠죠
    만만하니 나오는대로 성질부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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