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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 시술이요

... 조회수 : 2,818
작성일 : 2018-09-22 23:02:19

밑에 피부시술 받으면 얼굴 확간단 글이 있는데...

혹시 안그런 분 계신가요?

저도 사실 결혼때 아는 언니 추천으로 물광주사 레이져 이런거 했었고,,, 그때 하도 돈을 많이 결제 해놓고 결혼 전까지 다 못받아서 결혼 후 써마지도 하고...이중턱에 주사도 맞고 했는데...

뭔가 얼굴이 너무 좋다가..나중에 확 가서 (특히 턱이 너무 심하게 탄력이 없어져서 약간 펠리칸 처럼 됬어요) 더이상 아무 시술도 안하고 있어요.

이건 애키우느라고 그런거 같기도 해요.... 몸피부도 탄력이 없어졌으니. 나이도 마흔 넘었으니..처질때도 됬구요.

근데 인스타 보면 다들 시술, 레이져 엄청하고 하는데 나이에 비해 너무 이쁘고 업타운x쥔장도 그렇고(비슷한 연배인데 완전 v라인) 옷쇼핑몰 하는 여자도 그렇고... 목걸이 만들어 파는 사람도 그렇고..다들 피부과 이름까지 대고 시술 받은거 얘기하는데...멀쩡이 너무 이쁜거에요... 그런 사람들 보면 맘이 흔들려요. 피부과에 물어보면...받다 안받으면 더 나빠지는거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오히려 써마지 같은거는 보약이라고 일년에 한번씩해주면 나중에 또래랑 비교해서 엄청 젊다고 하던데... 맘이 동하다가도

무서워서..

얼굴에 잡티가 많이 생겨서 고민인데... 잡티 레이져는 어떨까요? 완전 건성이라 했다가 더 건성될까봐 그것도 못하겠구

뭔가... 얼굴, 피부 관리하고 싶은데..자꾸 주저하게 되네요/

IP : 14.40.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2 11:06 PM (115.136.xxx.77)

    저 그 글 썼는대요
    저 아는 분은 그 피주사라는게 자가혈에서 뭘 분리해서 좋은 성분을 놔준다더라구요
    정말 다시 맞는 시기 놓치니 완전 엉망이더라구요
    제 지인도 시기 안 놓치고 다시 관리받고 왔으면 탱탱했을거예요
    그런데 못 받고 만나니 정말 말이 아니더군요
    평생 맞으면 모를까..한계가 있는듯요

  • 2. 재생력 줄어듦
    '18.9.22 11:13 PM (116.45.xxx.45)

    피부는 스스로 재생을 잘할 때
    정말 좋은 피부라고 할 수 있는데
    인위적으로 자꾸 뭔가를 하면
    재생력이 줄어들기 마련이잖아요.

    시술 자꾸한 피부는 계속 그걸 원하면서
    재생을 안 하게 되죠.
    그니까 하기 전 보다 더 나빠지는 거고요.
    재생력이 떨어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요.
    특히 30대 이후는요.

  • 3. ...........
    '18.9.22 11:16 PM (219.254.xxx.109)

    여기 피부과 성형외과 광고쟁이들 많이 들어와요.
    자기들이 글쓰고 댓글달고 일반인이 참여하고 그런느낌의 글들 많아요
    내가 귀찮아서 너 광고하냐 말하기 싫어서 다 스킵할뿐.

    그리고 얼굴에 이런 각종 시술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요
    라식 라섹도 누구는 눈에 안좋다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하는사람은 하잖아요
    나이들어서 그 수술한 사람이 할머니가 될즈음에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아직 모르는거고요
    피부시술도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려서 많이 맞는거고
    그전에는 가격대가 비싸서 하는사람만 했고
    일차 선봉대에서 맞은사람이 노인이 될 나이즈음에
    안한사람과 차이를 보이겠죠.
    내가 삼십대때 자주가던 쇼핑몰 주인장이 29살이였는데
    그녀 블로그 가보니 보톡스랑 몇몇 시술 받는거 자랑으로 글 올렸더라구요
    그땐 피부에 광나게 뻔떡뻔떡 하게 하는게 유행하지 않았던 시절이였는데
    그녀얼굴에서 광채가 났던 기억은 나네요.
    세월이 흘러 얼마전에 그녀의 인스타를 보게 되었거든요.
    이제 사십정도 나이인데
    아이고.
    일반 사십대보다 더 늙어보였어요
    원래 장나라 같은 외모느낌이였는데
    너무 나이든 티가 나서리.
    일단 피부탄력도가 넘 떨어져보였어요
    암튼 할머니되서는 다 못나도 된다 지금 이쁘면 된다 하지만
    늙어서 무너진 얼굴은 진짜 못봐요

  • 4. 조심스럽게
    '18.9.22 11:24 PM (116.33.xxx.151)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적는다면..홈케어기구 한두개 장만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건 어떤가 싶네요.

  • 5. ...
    '18.9.22 11:25 PM (14.40.xxx.153)

    그렇겠죠?
    탄력이 없어지면서.. 목이 펠리칸이 되고해서..너무 뭔가 하고 싶은데..말아야겠어요. 보습관리나 해야지요
    그냥 50이전에 여자느낌있을때 예쁘게 하고 지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40대 초반인데..정말 일년일년 탄력이 다르네요...제가 피부가 얇고 얼굴 뼈가 작아서 더 피부가 흘러내리는 느낌이에요 ㅠㅠ

  • 6. 꾸준히받으면
    '18.9.22 11:30 PM (223.62.xxx.175)

    안받는분들보다 훨씬노화가 더딥니다 받다안받는다고 늙는거아니고 그냥 내가늙는겁니다 인위적으로 뭐한다고 재생력주는게아니라
    늙으면 재생력줄어드니까 인위적자극이라도 만들어주는거에요

  • 7. ..
    '18.9.22 11:40 PM (211.109.xxx.45)

    인스타야 포샵이죠.

  • 8.
    '18.9.23 1:41 AM (210.106.xxx.226) - 삭제된댓글

    경력 많은 자기에게 맞는 의사 찾아가세요. 무조건 한다고 좋은게 아니고 살짝 살짝 하면 노화 더딘거 맞죠.

    무조건 시술 받는다고 나중에 한번에 늙고 그런건 아닌거 같고 친구 어머니 보면 관리 꾸준히 하셔서 그런지 확실히 저희 친정엄마랑 차이 많이 나세요.
    친정엄만 원래 좋은 피부라 내버려뒀었거든요.그분은 원래 피부가 안좋으셔서 꾸준히 하셨다고 했어요.

  • 9. 인스타 스타들
    '18.9.23 6:15 AM (1.227.xxx.117)

    젊고 탱탱한건 피부 시술 때문이 아니고요
    그냥 아무 걱정과 스트레스가 없는 라이프스타일일 때문일 가능성이...

    생각해보세요, 아침에 동동거리며 일어날 필요도 없고
    느지막히 내 바이오리듬 따라 일어나서
    오전에 운동 오후에는 친목 도모
    오늘 누구 만나서 맛난거 먹을까 정도가 유일한 고민거리인 삶
    물론 그 와중에 뭐 나름의 고비나 부침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삶에 찌든 일반인보다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풍족하다면
    늙겠나요 어디...

    저는 돈은 많이 벌지만 일을 거의 하루 종일 하는 프리랜서인데
    보면 아, 일 안하고 쉴 때 확실히 덜 늙는구나 (고생을 덜해야 덜 늙는구나) 싶어요.
    힘들여서 공들여서 열심히 일하고 나면 보람도 있고 좋은데
    피부에는 악영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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