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후반 혼자 일본여행 갈수있을까요
후쿠오카랑 유후인 혼자 다닐수있을지 .
일본어 읽지도 못해서 걱정되는데 제가 할수있을까요
혼자가면 심심할까요?
갈까말까 항공권만 보고있어요
1. 리봉리봉
'18.9.22 11:02 PM (121.165.xxx.46)혼자 아무데도 안가보신 분은 외국 힘들죠.
말이 잘 통해도 혼자 못가시는 분도 있어요.
패키지 그냥 가셔요. 혼자는 만약의 경우 상당히 위험해질수 있어요.
나 자신을 보호할수 없어요.2. 일본은
'18.9.22 11:04 PM (118.223.xxx.155)한국어 병행표기가 참 잘되어 있더군요
어렵지 않았어요
갈 곳 정해지면 블로그 뒤져보면서 어느 정도 감잡고 가세요
구글맵도 익히시구요3. 후쿠오카
'18.9.22 11:04 PM (211.208.xxx.3)아 ㅠ 아무래도 안되겠지요 혼자밥도 잘 못먹는데 왠 근자감일까요
4. 후쿠오카
'18.9.22 11:06 PM (211.208.xxx.3)윗분은 자신감을 주시네요 도서관에서 여행책을 보니 가고싶어졌는데 딱히 같이갈 사람이 없네요
5. ,,
'18.9.22 11:06 PM (175.117.xxx.8) - 삭제된댓글식당에서 혼자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 잘하시면 혼자 가도 되죠. 전 혼자 밥을 못먹어서 혼자는 여행을 못가겠더라구요.
6. ㅇㅇ
'18.9.22 11:06 PM (49.170.xxx.40)후쿠오카 한국사람도 많고 한국표지판도 많고...20대도 혼자 자유여행 많이해요 난이도 제일 쉬운곳인데................;;
7. 올슨
'18.9.22 11:07 PM (121.160.xxx.79)서양사람도 일번 여행가는데 뭘 겁냅니까? 게다가 후쿠오카는 한국 관광객으로 미어터져요. 교통간판 영어는 물론 한글로 쓰여 있는데.
8. 일본은
'18.9.22 11:07 PM (118.223.xxx.155)한국여행보다 쉬운듯요
일본에 얽힌 감정을 생각하면 가지 말아야 하는데
여자 관광객에겐 그만한 곳도 없지 싶어요
꼭 도전해보세요9. 리봉리봉
'18.9.22 11:08 PM (121.165.xxx.46) - 삭제된댓글혼자 갈수있는 사람은 여기에 묻지 않아요.
혼자 가시면 안될거 같아요. 그냥 자유가 그리운거죠.
가까운 지방에 철도여행도 좋으니 다녀보세요.
로망스 투어 버스타시면 싸고도 좋아요. 하루 당일치기도 많구요.10. 쉬워요
'18.9.22 11:09 PM (222.108.xxx.32)가보세요. 혼자 식당이 쑥스러우면 푸드코드도 많고 편의점 음식도 많고 포장도 잘되고요. 일본의 경우 혼자 식사 하는 사람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혼밥 못하는데 일본은 좀 쉽더라구요.
11. 흠
'18.9.22 11:10 PM (58.236.xxx.116)그러쟎아도 후쿠오카쪽은 한국인들이 많이 가더군요. 거리도 가까운 곳이니 날 추워지기전에 시도해보세요~다른분들 여행기를 검색해서 행선지를 정하면 될 것 같고요. 전 혼밥도 잘 먹지만 돈과 시간이 안되 못가는데 부럽네요 ㅎㅎ
12. 후쿠오카
'18.9.22 11:10 PM (211.208.xxx.3)용기가 나는거같아요 혼자여행 한번 해볼까봐요
13. ..
'18.9.22 11:11 PM (220.85.xxx.168)저 일본어 1도모르는데 아무문제없이 후쿠오카 여행 했어요
블로그 검색하면 일본어 못해도 어디든 갈수있더라고요
한국인들이 많은 관광지라 정보가 많아요14. ㅇㅇ
'18.9.22 11:11 PM (49.170.xxx.40)근데 물론 자유여행하려면 기본적인 공부는 하셔야죠...
15. ...
'18.9.22 11:1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혼자 갈수는 있죠.
근데 원글님은 아닌듯
혼자하는게 무섭고 심심할까 걱정하고 밥 먹는거 신경쓰이고..16. 1박은
'18.9.22 11:12 PM (118.223.xxx.155)료칸에서 근사한 석식으로 호사도 누려보시구요
그냥 길만 걸어다녀도 재미나더라구요17. 후쿠오카는
'18.9.22 11:14 PM (175.113.xxx.191)걍 한국같아요. 한글안내 넘쳐나고 관광지도
죄다 한국인인데요 모.
저 혼자 부산여행 가라면 망설여지지만
일본은 걱정없이 가요.
이방인으로서의 익명서미 보장되니 국내보다 맘도 편해요18. 재밋는데
'18.9.22 11:15 PM (124.49.xxx.61)유후인은 온천땸에 가는거라..혼자하기.......
후쿠오카는 충분히 혼자다닐수잇어요19. 시간이 많으시면
'18.9.22 11:16 PM (42.147.xxx.246)부산에서 배로 가는 것도 재미있어요.
배에서 식사 한 만원정도?
출렁거리는 파도를 보면서 하시고
컵라면을 사서 밤중에 매점에서 먹는 것도 재미있어요.
매점은 컵라면이 자주 떨어져서 배 타기 전에 사서 들어가세요.20. 무서운게
'18.9.22 11:20 PM (72.35.xxx.130)물에 방사능 세슘나오고, 음식물도 방사능으로 오염되었을수도 있는데
가셔셔 병 얻어 오지 마시고, 차라리 다른 곳으로 가세요.
방사능에 피폭되면은 금방 안나타나고 서서히 골병들면서 나타나요.
우리 나이에는 정말 조심해야해요.21. ..
'18.9.22 11:20 PM (118.223.xxx.155)부부가 온천가면 가족탕 외에는 따로 혼자가야하는데
혼자 온천하는게 뭐 어떻다고...
온천가면 새벽에 일어나 혼자 온천하는 기분 얼마나 좋은데요
다 하고 우유 한잔!
아 나도 가고 싶네. 이제 일본 안가려고 했는데... ㅠㅠ22. 온천이 아니라료칸
'18.9.22 11:33 PM (124.49.xxx.61)때문에 가는데 혼자 료칸에 있으면 심심할거 같아요. 긴린코 호수 혼자 산책 하는건 괜찮을거 같긴한데
23. 참...
'18.9.22 11:44 PM (175.223.xxx.85)일본놈들 하는짓 보고도
일본에 가고 싶나요?
요번정상회담에 대해
지껄이는거 못들었나요?
참......ㅉㅉㅉ24. ...
'18.9.22 11:45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40 후반에도 못가면 앞으로 더 나이 들 날만 남았는데 영영 못가겠죠. 생각보다 심심하고 별로일 수는 있지만 내 생에 혼자 여행 한번 해보고 싶다면 가보세요.
25. ,.,.,
'18.9.23 12:03 AM (211.172.xxx.154)일본어 한마디 못해도 후쿠오카는 부산가듯 여러번 갔다옴. 전 50초.
26. 나도 40후반
'18.9.23 12:12 AM (182.215.xxx.254)저도 작년에 일본 혼자 다녀왔어요. 일본어 한 자도 모르는 까막눈인데 가족들 다들 시간 안되고 비행기표도 싸길래 숙소만 예약하고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불편하거나 위험하지 않았고 혼자서 하는 여행의 매력을 알게되어 올해 또 다녀왔어요. 물론 여전히 일본어는 모르구요.
용기내서 다녀오세요. 본인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일 거예요.27. ....
'18.9.23 12:14 AM (1.55.xxx.171)남녀노소 모두 혼자여행 하기에는 일본.큐슈.후쿠오카가.최고입니다..산큐패스로 JR패스로 다니다가 지금은 렌트카로 돌아 다닙니다.
추석연휴에 히로시마현 돌아 다닐려고 항공권 예약했다가
베트남음식에 혹해 하노이행으로 급선회해 지금 하노이인데
인천공항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 연착때부터 후회감이 확 밀려 드는데
뭐든 일본여행과 비교돼어 계속 후회중입니다.28. ...
'18.9.23 12:29 AM (182.211.xxx.189)후쿠오카 혼자 가기 어렵지 않아요~
29. 50대 후반
'18.9.23 12:48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패키지로 갔던 교토가 너무 좋았어서 혼자 다시 가려고
티켓팅 해놨어요.
일본어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형국이지만
버스타고 다니면서 천천히 구경하려고요.
패키지라 먹고싶었던것도 제대로 못 먹었었는데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오려구요.
첫 혼자 여행인데 너무 기대돼요^^30. 맞아요
'18.9.23 3:40 AM (117.111.xxx.30) - 삭제된댓글한국보다 혼행이 편한곳
모르는거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요31. 개굴이
'18.9.23 4:57 AM (61.78.xxx.13) - 삭제된댓글오!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같이 가실래요?
40대후반 아줌마입니다32. 일본먼큼
'18.9.23 7:50 AM (114.203.xxx.61)쉬운여행지가 없는데
방사능의압박이 아니라면ㅜ33. ㅇㅇ
'18.9.23 9:32 AM (211.36.xxx.185)가세요. 후쿠오카라면 한국인 여행자들도 많고 비교적 어려울거 없어요.
전 부산에서 배탔는데, 참치라도 나올거 같은 거센 파도
보면서 현해탄 건너는게 무섭고도 재미있었어요ㅋ
후쿠오카나 오사카에서도 가끔 관광객 관련 범죄사건이
생기니까 절대 경계는 놓지 마시구요, 낮이라도 한적한 곳을
다닌다거나, 9~10시 이후의 관광은 자제하세요.
짐들고 이동할꺼니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숙소에 숙소를
잡으시구요, 근처 로손같은 편의점에서 빵이나 도시락 사드셔도 맛나요.
그리고 쇼핑좋아하시면 돈키호테나 다이소같은 대형잡화점
도 추천하구요. 요즘은 휴대폰으로 일어, 한국어간 번역도 바로 되는 세상이니 크게 걱정하실껀 없어요.
돼지코랑 배터리만 든든하게 챙겨가세요. 즐거운 여행하세요^^34. 강가딘
'18.9.23 2:57 PM (222.99.xxx.116)여행가기전 구글지도 보는 방법을 먼저 익히세요, 인터넷상 블로그들 보면서요.
그러면 자유여행 절반은 성공입니다.
구글지도 모르면 자유여행 힘듭니다.35. 응원합니다
'18.9.23 3:10 PM (1.235.xxx.81)비행 시간도 짧고, 공항에서 하카타역 텐진시내하고도 가깝고, 한글 표지판 잘 돼있고 곳곳에 한국사람 많고 ,첫 혼자여행지로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대신 준비는철저히... 우선 후쿠오카여행 책자 하나 사세요. 인터넷에서 정보 검색해서 공부하는 건 좋은데 ,그거 정리하는 게 만만찮아요. 차라리 좋은 책자 하나 사서 ,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게 여행 많이 안해본 사람에겐 도움이 되더라구요.
포켓 와이파이 꼭 예약하시구요.
구글맵 켜고 지금부터 한국에서라도 길 찾는 거 연습하세요.
그리고 파파고 앱 깔아두세요. 듣는 건 못해도 물어볼 때 ,답답하지 않아 좋아요.
네이버 앱 깔면 검색창에 카메라 표시 아이콘이 있거든요. 그걸로 사진 찍으면 - 음식 같은 거 살 때,이게 도대체 뭐가 들은 건지 모르겠을 때,아예 물건을 통째로 사진을 찍으면 -네이버 이미지 번역기?가 대충 번역해줘요.
그 다음엔, 유튜브로 후쿠오카 여행기 검색해서 보시고, 블로그 검색, 네이버 일본여행 카페도 가입해서 공부하다 보면, 후쿠오카가 무척 익숙하게 여겨질거에요.36. 큐슈만 4번
'18.9.24 7:01 PM (110.10.xxx.227)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거였지만 준비는 전부 제가 했습니다. 전화로 버스 예약도 미리하고, 3자통화로 한국어통역해주거든. 4번 다 가는 곳은 전부 달랐구요. 가본곳에서 거의 한글판 여행지도 받을 수 있구요, 인포메이션에서 한국어 하시는 분들도 제법있습니다. 식당에는 한글메뉴판 있는 편이고 없는곳에서는 남들 먹는거보면서 주문도 해봤구요. 전혀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화이팅,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