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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시댁갈때 어찌입고 가실건가요

ㅇㅇ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18-09-22 21:51:36
1. 삐까뻔쩍 정장에 차려입고 갈까요
2. 쭈글이로 구질구질 늘어진 티에 헐랭이면바지 입고갈까요
3. 무난하게 플리츠옷 입고갈까요

일없어요
외식할꺼구요
IP : 211.201.xxx.16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8.9.22 9:52 PM (223.38.xxx.176)

    3번이지요

  • 2. 1번
    '18.9.22 9:53 PM (118.47.xxx.237)

    1번이요
    정장 까진 아니라도 차려 입고 갈래요
    음식 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외식 하는 데

  • 3. 일 없음
    '18.9.22 9:57 PM (121.155.xxx.30)

    예쁘게 머리도 하고 1번으로요~~

  • 4. 예쁘게 하고
    '18.9.22 10:01 PM (27.177.xxx.169)

    부티나면 시모가 싫어해요.
    그냥 평범하고 수수하게 하고 가세요.

  • 5. ㅇㅇ
    '18.9.22 10:04 PM (211.201.xxx.166)

    어머님 아들덕에 호강한단 느낌 주고싶지도 않고
    구질해보여 만만해보이는 느낌도 주고싶지않고
    아~~시댁에대한 감정이 묘해요
    이런저런 사연땜에

  • 6. 저도 3번
    '18.9.22 10:04 PM (61.82.xxx.218)

    1번은 친정갈때 해야죠~~

  • 7. ..
    '18.9.22 10:07 PM (175.206.xxx.7)

    외식을 어디서 하냐에 따라 달라야하지 않나요?
    근사한 한정식이나 호텔급인지 동네 삼겹살집인지.

  • 8. ..
    '18.9.22 10:08 PM (121.144.xxx.195)

    브랜드를 알 수없는 차림합니다
    최대한 고상하고 의연한 분위기로
    은근히 고고하게 분위기로 압도해 봅시다

  • 9. 여름옷
    '18.9.22 10:12 PM (59.28.xxx.164)

    낮에 너무 더워요

  • 10. ㅠㅠ
    '18.9.22 10:16 PM (203.116.xxx.194)

    참 다들 힘들게사시네요
    82 드나들다보면 전국 모든 며느리얘기
    같아서 겁나네요
    왜그리그런거까지 눈치를보는지
    좀 당당하면 안되는지ㅠㅠ
    결혼 30년차 나도
    옷차림에 신경써야하는지~
    전국 모든 며느리가 그런거는
    아니겠지요?

  • 11. ㅇㅇ
    '18.9.22 10:26 PM (211.201.xxx.166)

    시댁~몸을 힘들게 하진 않는데
    참 마음이 힘든곳이에요

  • 12.
    '18.9.22 10:48 PM (118.34.xxx.205)

    단정하게 입되
    같은옷을 매번 입고간다가 핵심이래요. 주구장창

    매번다른옷입으면 쇼핑많이한다고 돈쓰며 사치하나생각한다고

    좋은옷 하나 가방하나 모든 시집행사에 주구장창.입는게 포인트래요

  • 13.
    '18.9.22 10:55 PM (117.111.xxx.217)

    이쁘게 입고 가세요 왜 옷입는거까지 눈치봐야하나요

  • 14. 눈치보는게아니라
    '18.9.22 11:29 PM (211.186.xxx.126)

    보호전략이지요.
    옷가지고도 사람 힘들게 할수도 사람들이니.
    어른들이 잘 모르는,가격을 가늠하기 어려운 브랜드 좋네요.
    아니면 좋은 브랜드 입되 택을 떼버리시든지요.
    너무 없어뵈게 입어도 무시해요.
    같은거 입고와도 시누가 찌르면 전략인거 다 알구요.

  • 15. 맞벌이
    '18.9.22 11:54 PM (175.117.xxx.148)

    2번으로 가서 헉헉대다가 쓰러지려고요

  • 16. 결혼10년차
    '18.9.22 11:58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겨울에 매번 패딩입고 가다
    벼룩해서 모은돈으로 손정완 스타일 코트하나
    사입고
    갔더니 칠순되는 시모 자기도 이런거 사고
    싶었다며 내옷을 냉큼 빼앗아 입어보는데
    옷이 터질라고 하는데 좋아라 웃고있더라는.
    더 가관인건 옆에서 보던 남편왈
    그옷 엄마주던지
    엄마 코트하나 사주라
    이런말 좀 그렇지만 남편 입을 꼬매버리고 싶었어요 결국 계속시달리다 100만원짜리 코트 사줬더니 본인이 고른옷인데 겨울 지나고 하는말.
    코트 잘 입어지지도 않더라. 에휴
    전 왜 그때 새로산 코트를 입고간걸까요ㅠㅠ

  • 17.
    '18.9.23 12:07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저 십년넘게 exr트레이닝복 한벌 입고 가요
    추석엔 반팔티입고 겨울엔 점퍼입고 조끼입고
    시골집에 냄새배어서 외출복 안가져가요
    가서 일만하다와요
    씻기싫어서 화장도 안하고 가요

  • 18. wisdom한
    '18.9.23 5:10 AM (116.40.xxx.43)

    검정바지 검정윗옷 검정안경
    입술 안 바르고...
    슬픈 의전 의상으로

  • 19. 유니폼
    '18.9.23 6:06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처럼 시집엔 늘 같은 옷만 입고가요.
    시어머니가 제발 너도 옷 좀 사입어라 하실정도

  • 20. 저는
    '18.9.23 2:03 PM (121.171.xxx.88)

    시부모님이나 시댁형제들이 뭐라는 사람은 없어요. 물론 가끔 다른옷을 입고가면 왠 멋을 부렸어? 하고 묻지요. 평소에는 시댁에서는 시어머님 옷입거든요. 몸뺴바지랑..
    근데 제가 어머님보다 덩치가 크다보니 티셔츠며 안 맞는게 많구요. 추위를 타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두께감있는 옷으로 시댁갈때 입고가는 교복이 있어요.
    그래야 설거지도 편하구요. 앞치마 하고 어쩌고할 분위기가 아니예요. 고무장갑도 안쓰는곳이예요. 그러다보니 옷에 다 튀어서 시커멓고 넉넉한 사이즈 옷으로 시댁갈때는 입는 옷 있어요.
    갈때도 차타고갔다 차타고 오니... 아무거나 입어도 상관엇는데 가끔 휴게소에서 제 모습이 거울에 비칠때 좀 부끄러워요.
    다들 명정이라고 차려입고 화장하고 있는데 나는 이사짐 나르러가는 복장으로 맨얼굴에 선그라스만 쓰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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