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tsh 가 10인대.약먹는게 좋은가요
더 어렵네요
어느수치부터 먹는게 좋은가요?
어떤음식이 좋고 안좋은음식은 무언가요?
1. 아니
'18.9.22 3:41 PM (114.124.xxx.241)치수 검사했음 의사한테 확인을하고 처방 받았어야죠
2. ....
'18.9.22 3:59 PM (221.138.xxx.168)저는 반 알 처방해줘서 먹고있어요.
3. ...............
'18.9.22 4:08 PM (221.138.xxx.168)근데 느낌적으론 먹을 때와 안 먹을 때의 차이를 정확히 모르겠어요.
먹어도 늘 피곤하고 의욕이 없고 그러네요.
원글님은 특별한 증상은 없으신가요?
수치도 중요하지만 사람마다 그 증상이나 정도가 다 틀린 것 같아요.4. docque
'18.9.22 5:04 PM (221.155.xxx.129)갑상선 질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TSH수치가 높은것 만으로는 정확한 병명을 알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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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증 관련 복용지침을 옮겨 봅니다.
TSH는 증가되어 있으나 free T4가 정상 범위에 있을 때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하며 기능저하증과 관련
된 애매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명칭에서와 같이 뚜렷한
증상 및 징후가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는 환자의 증상보
다는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진단하는 질환이며, 치료를 해야
할지 경과를 지켜볼 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일
반적으로 TSH가 10 mIU/L 이상에서의 LT4 투여는 논란이
없으나, 4.5-10 mIU/L인 경우에서는 여전히 논쟁거리이다
[24,25].
고령의 환자에서는 LT4 치료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못
하였고, LT4를 투여한 65세 이상 환자의 41%에서 과잉치료
가 행해졌던 연구들을 근거로 한편에서는 70세 이상 고령환
자에서 LT4 치료를 시작하기 보다는 6-12개월 사이에 추적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26].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thyroid peroxidase (TPO)에 대한 자가항체가 양성인 환
자에서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
고, 인지하지 못한 증상들(변비, 우울, 피로)을 호전시키며, 지
질이상 호전 및 심근 수축력 향상으로 대사증후군과 동맥경화
와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또한 임산부의 경우 LT4 치료가 모체와 태아에게 더 도움이
되므로 LT4 치료를 권고한다[25,27]. 최근에는 LT4 치료가
삶의 질을 호전시키고 사망률을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조기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28,29].
정리하면, 환자의 나이,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의 진행
가능성, 삶의 질, 인지기능, 대사질환 및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
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 따라 치료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따라서 고령이 아닌 환자에서 기
능저하증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하거나 갑상선종(goiter)이 있
는 경우, 임신 또는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불임, 배란장애가 있
는 여성에서는 LT4 치료를 시행해볼 수 있다. 또한, 항 TPO
항체 고농도로 존재하는 경우에는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
로 빠르게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LT4 치료가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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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율이 높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본질이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병소가 갑상선일 뿐인거지요.
홀몬 보충제는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지
면역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가 아닙니다.
그래서 약만 복용하시면 안되고
운동과 식이요법도 반드시 하셔야 되구요.
스트레스관리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