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를 위한 팁

너무잘하지말라 조회수 : 4,198
작성일 : 2018-09-21 15:02:32
처음에 며느리는 시어머니께 잘 보이려 다 맞춰주는데 오히려 그게 시어머니 입장을 갑으로 만드나봐요.
이래도 저래도 네~네~하니 점점 만만하게 보여 할 말, 안 할 말 구분못하나봅니다..남이라면 체면때문이라도 자기 딸만 위하는 행동 못할텐데 자기식구니 이 모습 저 모습 다 보이는거죠..
같은 식구이긴 한데 알미운 전처 자식처럼 느껴지나봐요..
콩쥐처럼요..
며느리들도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말고 예의는 바르되 자기소리는 확실히 내야 시어머니도 처음부터 조심할거고 그럼 그 관계가 잘 유지될듯 싶습니다.그게 시부모ᆞ남편ᆞ본인ᆞ자식까지도 이롭게 하는 일이니 곧 결혼하시거나 막 결혼한 분들은 너무 맞춰드리지 말고 할 얘기는 하고 지나가세요..말을 많이 하라는건 아니고 꼭 해야할 얘기는 하고 지나가시라구요. 친정에 가지 말라면 시누이도 친정에 오니 저도 가고 싶습니다라든지 부드럽게라도 꼭 의사표현 하는게 중요해요..
IP : 223.62.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1 3:07 PM (222.236.xxx.17)

    이게 맞아요..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며느리 입장은 아니고 시누이입장인데 네네 하면서 속앓이 하는거 보다는 그냥 대놓고 표현하는게 전 편하더라구요..저희 올케가 딱 이런 캐릭터이거든요..그성격 아니까 행동도 좀 조심하게 되구요....

  • 2. ...
    '18.9.21 3:18 PM (58.230.xxx.110)

    어른이니까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이니까
    집안 불란일어날까봐
    좋은게 좋은거다 대접해드리니
    당신들이 왕족이나 되는냥 착각~
    지금은 딱 당신들 신분에 맞는 대접해드려요~
    스스로 당신지위를 낮추신거죠...

  • 3. 네~~
    '18.9.21 3:19 PM (223.62.xxx.187)

    저도 후회되는 일들이 많아요.사소한 일이긴 한데 결혼예물만 봐도 그래요..저 결혼할 때 쯤 나이많은 사촌시숙이 결혼했는데 그 30대 중반의 동서 될 신부가 결혼예물할 때 이것저것 잡다하게 하지 말고 그 돈으로 시계는 까르띠에 반지는 티파니로 해달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큰어머니고 우리 어머니고 버릇없고 말 많다고 해주는대로 할것이지 싸가지 없다고 하셨어요..저는 그 말을 전해듣고 해주는대로 잡다하게 받았는데 시골스타일이라 그냥 쳐박혀두고 있어요..반면 그 형님은 그 둘을 평소에도 잘하고 다니니 부럽더라구요..진짜 할말은 해야함..같은 돈주고도 효용가치가 백배는 차이나는듯..

  • 4. 맞아요.
    '18.9.21 3:34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고부의 억압된 관계에서 시모가 괴물이 되버리죠.
    점점 뻔뻔해지고 창피한것도 모르게되고.
    처음부터 숙이고 네네 하면 안되요.
    상식을 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5. wisdom한
    '18.9.21 5:12 PM (117.111.xxx.113)

    난 심하게 하길래 가만히 두었다가
    더 심하게 해서
    남편도 반박 못할 일에 확 대들고 멀어졌어요.
    이 방법도, 개선 여지 안 보인다면 괜찮아요.

  • 6. 그 반대도 있네요.
    '18.9.21 5:45 PM (1.233.xxx.26)

    뭐 제가 시누 입장이라 할말은 없지만. ㅋㅋㅋ
    올케.. 잘한다 괜찮다 애 맡기고 놀러가라. 추석 설.. 설겆이 일부러 안시키고 했더니
    어느새.. 손 놓고 넋놓고 시누인 저에게 뭔가 계속~ 부탁하고 그러길래
    애가 왜이렇게 촌스럽냐 싶었다는. ㅎㅎㅎ

  • 7. ...
    '18.9.22 7:25 AM (175.223.xxx.165)

    그니까 서로 선을 지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지요.
    왜 올케한테 그런 빌미를 주셨어요.
    현명한 올케, 현명한 시어머니, 현명한 시누이가
    생각보다 드물어요.
    그러니까 애초에 좀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은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875 다들 누가 통장관리 하나요? 4 sara 2018/09/21 1,537
856874 상하이 여자들 성향좀 알려 주세요. 15 .. 2018/09/21 6,442
856873 영부인은 이래야죠. 11 적어도 2018/09/21 3,534
856872 Macy’s 에서 직구(직배) 하는분 계세요? 1 Macy’s.. 2018/09/21 974
856871 직구 질문 있어요 3 직구관련 2018/09/21 615
856870 조선일보·TV조선, 가장 불신하는 매체 1·2위 9 미디어 오늘.. 2018/09/21 869
856869 저희애들이 이해가 안되는게요ᆢ 17 힘드네 2018/09/21 6,361
856868 도금봉이란 여배우도 쓸쓸한 죽음 맞이했어요 9 말년에 2018/09/21 6,544
856867 요리포기자를 의한 시판소스 추천부탁드립니다. 2 맘맘 2018/09/21 1,000
856866 며느리를 위한 팁 6 너무잘하지말.. 2018/09/21 4,198
856865 카드명세서 우편으로 받기로 했어요. 5 명세서 2018/09/21 1,852
856864 영부인이 이러시면 어쩝니까 15 오늘은 2018/09/21 5,675
856863 말실수 4 mabatt.. 2018/09/21 1,267
856862 수시는 언제까지 살아있나요? 1 2018/09/21 1,095
856861 고기집 혼자 가본적 있으세요...?? 19 ... 2018/09/21 3,174
856860 8월 전기세가 평소보다 적게 나왔어요!!! 16 문프정부 만.. 2018/09/21 2,382
856859 수원에서 버스타고 서울가는 법 7 김장김치 2018/09/21 1,443
856858 문과쪽이면 서울대도 바라볼수있다는데 11 ㅇㅇ 2018/09/21 2,539
856857 서울대 나와도 취직 못하는사람 많다는말 25 ㅠㅠ 2018/09/21 8,059
856856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ㅜㅜ 2 ?? 2018/09/21 693
856855 자한당 실제 일본인피가 흐를까요 19 ㅇㅇ 2018/09/21 1,540
856854 불행은 원래 겹쳐서 오나요? 3 힘든 2018/09/21 1,904
856853 장애직으로 공무원 합격했을때, 궁금한게.. 12 궁금 2018/09/21 3,820
856852 뭘 시작하기 전부터 질리는지 1 Go 2018/09/21 788
856851 진미채무침에 추가할 만한 재료 뭐가 있을까요? 5 요리 2018/09/21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