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승사자 꿈을 꾸었습니다.
옆에 아스팔트가 있는 하얀 도보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그 올라가는 길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두세명 무리지어 계속 서있더라구요.
벤치에 앉아있는 한 무리에게 가서 제가 여차저차하려 지금은 같이 갈 때가 아니라고 하니 한달 반 후에 다시 보자는 식으로 시간을 주겠다는 식으로 하고 그 꿈은 깨어났어요.
무섭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깨어나니 기분이 꺼림직하네요.
이런 꿈은 처음이거든요. 올해 제 너이 39살에 애들도 아직 어린데..
지금 죽으면 안되는 데..ㅜㅜ
점 보러라도 한번 가야 할까요? 주변에 제 신변 정리라도 해야 할지.아무꿈 아니면 좋겠는데요. 저는 신체 건강하며 요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1. 원글
'18.9.21 7:09 AM (223.62.xxx.19)제가 요즘 육아와 맞벌이로 힘들어서 힘들때마가 일찍 죽어야지..했는데 그것땜에 그런걸까요? 일찍 죽으면 안되는데ㅜㅜ 하나님께 용서를 빌까요? ㅜㅜ
2. 해몽
'18.9.21 7:13 AM (39.7.xxx.30) - 삭제된댓글나라에 큰 변고가 생겼다는 뜻이예요
3. ㅇㅇㅇ
'18.9.21 7:17 AM (116.36.xxx.197)기가 많이 허하시다는거네요.
잘 드시고 푹 주무세요.4. 꿈은
'18.9.21 7:20 AM (174.216.xxx.12)잠재된 의식이라고 하더라구요.
본인 생각의 반작용일수도 있고 더 깊이 내재된 진심일수도 있구요.
걱정하실 꿈은 아닐듯해요.
더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계기라 여기심 어떨까요?
힘내세요.5. //
'18.9.21 7:22 AM (66.27.xxx.3)안 따라가셨으면 거꾸로 장수할 꿈이예요
안심하세요6. 쏭버드
'18.9.21 7:23 AM (58.233.xxx.102)시간 있을때 프로이트 책을 한번 대충이라도 읽어보세요.
꿈에 관해 관습적으로 느껴지던 것들을 많이 객관적으로 보게돼요.7. ..
'18.9.21 7:48 AM (220.87.xxx.121) - 삭제된댓글14살때 저승사자 2명이 저한테 가자... 했는데
제가 싫다고 했어요 한달전정도 두려웠습니다
20대초반에 벽걸이 선풍기 아래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4.5걸음 걷자 마자 선풍기가 툭 떨어졌습니다
병원에서 가슴 사진 찍고 초음파 했는데 암 의심으로
조직 검사했는데 암 아니라고...
위가 아팠는데 위암 의심 조직 검사 했는데 암 아니라고
의사가 1주일후 한번 더 해보자고 역시 암 아니었어요
위궤양 천공 직전였다고 3주간 입원 치료 했습니다
2번이나 더 이렇게 겁나는 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 50대인데 건강히 살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 저승사자 꿈꿨을때
스트레스가 많았을때였습니다8. 그게
'18.9.21 8:21 AM (211.36.xxx.238)걱정 마세요.
죽을 사람이면 묻지도 않고 데려갑니다9. 이 와중에
'18.9.21 8:34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알밥들 부지런합니다.
저승사자 꿈은 스트레스가 많을때 꾸는 꿈입니다.10. 컨디션
'18.9.21 8:35 AM (175.120.xxx.181)안좋을때 별꿈을 다 꿔요
저는 대박꿈도 불길한 꿈도 자주 꾸지만 항상 그뿐일뿐
다 개꿈같아요11. ...
'18.9.21 8:38 AM (223.38.xxx.174)지금 무척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지쳐있단 뜻이예요. 가위에 눌리는 것도 그렇대요. 두려워하지말고 운동이나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해소를 먼저 해보세요
12. ㅎㅎ
'18.9.21 9:09 AM (222.101.xxx.249)담에 보자~ 했으니 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중에 담에 다시 보면 됩니다.
걱정마세용13. ..
'18.9.21 10:23 AM (61.79.xxx.102) - 삭제된댓글컨디션 안좋으면 비슷한 꿈 종종 꿔요.
어두운 옷을 입은 사람들과 수렁이나 아비규환속 길을 지나가요.
저 혼자만 따라가지 않거나 어느 순간 사람들이 없어지는 꿈
영양제 챙겨 먹고 햇빛보고 운동도 하니 요즘은 덜 꾸네요.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