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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맘에 드는 가구하나 들여놓으니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수가 없네요

......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8-09-20 23:06:57

사기전에는 살까말까 오갖 저울질을 다했는데

막상 들여놓고 보니

어찌 그런 고민을 쓸데없이 했을까싶을정도로


너무너무 기분좋은 감정이 드네요.

바라보고 있으면 그렇네요.


오죽 좋았으면 새벽에 물 마시러 거실 나갔다가

가구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불켜고 한 참을 바라보고 방으로 들어가네요. ㅎ


퇴근할 때도 예전에는

 자잘한거 뭐하나라도 쇼핑할 거 없나

쇼핑몰에 자주 들렀는데


요즘은 집에 빨리가서 청소라도 한 번 더하고싶고

자잘한 쇼핑에서 오는 만족감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네요.


앞으로 뭔가 살까말까 망설일떄는

과감히 사고 싶어요.




IP : 112.140.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데요
    '18.9.20 11:09 PM (211.58.xxx.127)

    뭔데 뭔데 뭔데... 궁금해요.
    저도 요새 몇번씩 보는 가구가 있어여 ㅎㅎㅎ

  • 2. .......
    '18.9.20 11:10 PM (112.140.xxx.11)

    ㅎ 부끄러워서 안 밝히려고했는데
    저번에 글 올렸던 송치의자 식탁이요.

  • 3. 한번
    '18.9.20 11:14 PM (211.58.xxx.127)

    찾아봐야겠네요. 전 옥나비장이요.
    중국 고가구 거리에 가면 좀 있다던데.
    가구사러 듕귁에 가야하나 싶네요.

  • 4. 아.
    '18.9.20 11:14 PM (112.150.xxx.194)

    어쩐지 그분이실거 같았어요.
    다행이에요.그렇게 맘에 드시니^^

  • 5. ..
    '18.9.20 11:2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사진좀..너무 궁금해요!

  • 6. ...
    '18.9.20 11:27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찻잔, 접시, 물컵만 바꿔도 새로운 기분이 드는데 가구는 오죽할까요.ㅎ

  • 7. wisdom한
    '18.9.21 4:21 AM (116.40.xxx.43)

    사진 좀 부탁해요‥.~

  • 8. ㅇㅇ
    '18.9.21 8:27 AM (121.152.xxx.203)

    저도 그분이실줄 알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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