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들 먹지도 않는
전부칠 생각에 벌써 허리가 아픈데...ㅠㅠ
흑...
제 지인도 이번부터 추석때 제주도간다고 하네요
이게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면 좋겠어요...
저는 사람들 먹지도 않는
전부칠 생각에 벌써 허리가 아픈데...ㅠㅠ
흑...
제 지인도 이번부터 추석때 제주도간다고 하네요
이게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면 좋겠어요...
그러게요 무슨복을 타고나서 명절때 여행들 다닐까요 진심 부럽네요
조상덕 보는 사람들은 명절때 여행가고
원글님과 저같이 시댁 조상복 지지리도 없는 사람들은 명절때 먹지도않는 맛대가리없는 전 부치느라 고생이지요 ㅠ
확 줄여요 막내 며느린데 제가 다 줄이자고 했어요
저도 어디 도망가버리고 싶어요
친정도 시댁식구도 애들이고 남편 다 없이
그냥 혼자 조용히 1주일 아니 1년만요
추석 쇠기 전부터 스트레스로 병날거 같아요 ㅠㅠ
맛데가리 없는 전 몇 다라이 부쳐놓고
아무 대화거리도 취미도 없이
그저 먹다지쳐 자다가 얼굴에 개기름 낀 사람들 또 깨워 먹이는거
아 징글맞게 거지같고 촌스러운 명절.
보고싶네요.
우린 조상덕 지지리도 없는지 늘...ㅠㅠ
울 올케는 올해도 친정가겠다고 통보해서
엄마가 그러라고 했다네요. 저흰 차례도 안지내고 상관없거든요. 부모님이 조카들 못보는게 조금 섭섭하실뿐..
울 올케가 부럽네요.
우리집도 매년 여행다녔는데 이번은 아이들 시험기간 겹쳐서 안가는데요
진짜 많은분들이 여행지에 오세요
추석 설 당일 아침 조식부페 미여 터져요
명절 전날 한가하고 당일부터 다음날까지는 빈방 없을정도로 사람 많은데 이번 추석은 대부분 중고등 시험기간이라 모르겠네요
몇년여행 다녔더니 그냥 집에서 쉬고 싶어요 ㅋㅋ
전 오히려 북적북적 가족들 많은 명절 분위기나는 집안 부러워요
명절때 집에 있기 그래서 여행가는겁니다
북적북적 가족많은명절분위기
부럽다니..... ㅠ
놀리시는건가요ㅠㅠㅠ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 죽일거 생각하니 미치겠어요. 그냥 집에서 쉬고 싶어요. 지지리 조상복 없어 시집오기전에도 매달 제사 지내고 시집 와서도 제사 지내내요. 내가 마친년이지. 내발등 내가 찍음요. ㅠㅠ
진짜 명절만되면 이 스트레스 언제까지받아야될까요
며느리사사건건 트집잡고 친정못가게붙잡고
맘편한적이없는것같아요
아뇨 진심인데요
친정은 연끊어 안간지 몇년됐구요
시댁은 시아버님만 계신데 편찮으셔서 제사 안지내요
제가 큰며느리인데 전 제사 안 물려줄겁니다
시동생네 한명 있는데 가족모두 먼곳 살아요
명절음식도 안하고 명절날 가족들 모여 얼굴보고 모이고 시끌벅쩍 가끔 부럽고 그래요
울아이들에게는 친척들 한명도 없는것 같아서 좀 그렇구요
글게 말여요..
뭔복이라서 명절에 놀러다니는지.. ㅠㅠ
우린 시엄니 돌아가셔야 가능한데 ㅠ
먹지도 않는 전 붙이는건 글타 치고.
거기가서 시엄니 비위 맞출려니
생각만 해도 짜증나요.
저혼자 며느리라.
저 보자마자 넌 머리가 그게뭐니..
옷은왜 그런걸 입었니.. ㅡㅡ
또 입 댄다 생각하니
진심 욕 나온다는;;;;
전 어제 미리 시가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애들 시험이라~
오전에 가서 점심 사드리고 마트 가서 장봐드리고 오후에 올라왔어요 제사를 없애니 여러가지로 해피하네요
제사 없애자고 적극 나서세요~ 밉던 시부모가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해요
음식 조금만 하면 안되나요? 줄이세요. 우리집도 차례지내고 할머니, 형제들 우리집으로 모이는데 송편도 사고 왠만한거 사다가 하고, 전도 종류별로 한접시만 해요. 제기그릇위에 올라갈 만큼만 합니다. 손 많이가는 동그랑땡, 꼬치 그런건 그런건 전집에서 한팩씩 사다가 쓰고요.
몸은 편해도 맘이 모두 편하지는 않을수도있어요 양가부모님 다 돌아가셨거나 이혼했거나 미혼이거나 나름의 사정이 모투 있을수도 있고 가족들 틈에 끼고싶지않아 훌쩍 떠날수도있어요
저도요.
양가 멀쩡히 다 살아계시는한은 그럴일이 없을듯해서.. 참...
그나마 친정은 여행은 가능한데 시짜가 자기네들 돈없으니 그들이 먼저 -여행가니 너희도 여행가라- 할 일은 없을거고 절대 저희가 여행간다하면 그꼴못보는 집구석이라
그럴일이 없네요.
역시 복많은 사람들이 그런날 여행도 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