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입주 할 집 인테리어 알아보는 중이에요.집은 30평대 후반이구요..
동네에 동일 아파트 인테리어 수리 경험 많고 잘 한다는 집과 예약을 하였고 진행하려하는데..
예상보다 견적 금액이 커서 고민이 많습니다.
평당 100만원은 예전 얘기인 것 같구요..
어제 동일 평형 인테리어 한 집 보고 왔는데
요새 유행하는 무난한 화이트 앤 그레이의 낄끔한 수리였어요.
나쁘지 않아 공사 금액을 물어보니 5천만원이라 합니다...
게다가 씽크대는 사제이구요..
한샘은 원하는 대로 제작이 안되어서 못지 않은 사제로 공사하신거라고..
지금 시작하는 가격이 5천이면 하다보면 추가되는 것들이 잇을텐데
금액이 너무 커져버려서 엄두가 안나네요..
의뢰한 인테리어 업체는 싼데는 아니었고 조금 비싸지만 꼼꼼하고 as 잘된다고하는 곳이에요.
이미 계약금으로 백만원이 건너갔는데...
실측나가는데 계약금 조로 백만원 받으신다고..
올수리이면 이정도 비용은 들어가는 걸까요?
눈은 높고 예산은 빠듯하고..
집한번 옮기는데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네요..
가전 가구도 모두 개비해야하는데..
대출을 얼마나 내야할지 ㅜㅜ
인테리어에 5천만원은 과할까요?
그런데 여태까지 낡은 집에서 옹색하게 살아서 저도 한번 집같은 집에 살아보고는 싶네요.
지인들도 맘편히 부르고요..
이 정도 비용은 과감히 써야 할까요??
직장맘이라 방산시장 통해서 개별 공사 진행은 어려울듯 싶어요.
인테리어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