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들의 작은 센스..

시원한물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8-09-20 12:43:11

사계절 늘 냉장고 물을 먹어요~

물병을 1리터짜리 3개를 사서 채워놓는데,

초등 아들 둘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마시고 새로 따라놓은 물은 뒤로 놓고,

시원한 물을 앞턱으로 두더더라구요.

그렇게 하면서 한번씩 '엄마 나 잘했지?'

하고 물으며 궁디도 쑥 내밀구요 ㅎㅎㅎ

근데 며칠전 남편이 물을 먹고 새로 받더니 맨 앞쪽으로 쓱 넣어요.

웃으며 '아이고 애들보다 못하네~' 했더니 별걸 다 갖고 그런대요 ㅎㅎ 

털털한 남자 셋 데리고 사느라 늘 무수리가 따로 없고

평소에 잔소리도 별로 안하는 편이거든요.     

새삼 아이들의 작은 센스가 참 고맙네요 ^^


 


 

IP : 1.234.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0 12:45 PM (210.222.xxx.8)

    맞아요. 그런 센스...어디서나 칭찬 받아요. 아이들 귀찮아서 그러기 쉽지 않은데 이쁘네요. 우리 아들도 그런 센스 좀 장착시켜주고 싶어요. ㅠㅠ

  • 2. 센스도
    '18.9.20 12:56 PM (220.116.xxx.35)

    DNA에 탑재되어 태어나는 듯 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이네요.

  • 3. 원글이
    '18.9.20 1:08 PM (1.234.xxx.81)

    평소엔 셋다 공감능력 없는 남자들인데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40년전에 태어난 아빠보다는 훨 낫네요ㅎㅎ

  • 4. 귀염
    '18.9.20 4:08 PM (176.199.xxx.130)

    귀여워요^^ 저도 갖고 싶네요 그런 센스....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687 오늘 종일 쉰다면 뭐하시겠어요? 3 혼자서 2018/09/21 1,112
856686 불소와 소금 없는 치약 3 치약 2018/09/21 993
856685 40대후반~50대초반님들 체중유지 30 .... 2018/09/21 6,829
856684 la갈비로 갈비찜하니 좋네요 3 모모 2018/09/21 2,605
856683 이정도면 어느정도 하는건가요 3 .., 2018/09/21 590
856682 여기알바들 돈 누가 주나요? 12 친일청산 2018/09/21 717
856681 더 넌 이라는 영화를 보자는데.. 1 아이고 2018/09/21 790
856680 티파니반지인줄모르고 저렴하게생겼다는 지인ㅋㅋㅋㅋ 63 ..... 2018/09/21 22,400
856679 영화 더 넌 보고왔어요.노스포 1 가을비 2018/09/21 1,079
856678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설거지하지 말라는데요 3 .. 2018/09/21 4,148
856677 (((불교))) [다시 쓰는 불교학개론 ]석가모니를 만나는 길 1 니까야 2018/09/21 471
856676 자식을 키울수록 부모 마음 이해한다는데 정반대네요 5 2018/09/21 2,255
856675 503닭의 무당한복 패션쇼. 발가락 다이아의 에르메스 12 .. 2018/09/21 2,639
856674 손아래 동서 연락받고 싶은 사람이 많네요 17 2018/09/21 4,774
856673 文대통령 '신베를린 선언' 1년… '4대 제안' 모두 실현 7 훌륭 2018/09/21 816
856672 갈비찜ㆍla갈비ᆢ둘중 어떤거 할까요 3 명절한끼 2018/09/21 1,310
856671 문프, "김정은 위원장 확고한 비핵화 의지" .. 2 ㅇㅇㅇ 2018/09/21 386
856670 기자들 수준에 빡친 정세현 전 장관님.jpg 19 .. 2018/09/21 3,214
856669 작년에 부친 전이 시집 냉동실에 그대로인데 또 전을 부쳐야 하다.. 18 .. 2018/09/21 4,491
856668 요양 병원에 가야 하는지.전 안락사를 원해요. 12 .. 2018/09/21 4,869
856667 추석메뉴 고민입니다. 4 맏며느히 2018/09/21 1,264
856666 집인데요. 혼점 메뉴 골라주세요.ㅎ 4 점심 2018/09/21 1,016
856665 저희집 모두 소통이 안되요.남편도 자식도 2 미치겠어요 .. 2018/09/21 1,737
856664 주변에 불행수집가 많으세요? 4 ㅇㅇ 2018/09/21 1,771
856663 어마나..백두산천지가는 케이블카 안에서 대화한 거 넘 재밌어요!.. 46 꽁냥꽁냥 2018/09/21 5,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