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엄마 머리색깔이 연두색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1. 사정이있겠지
'18.9.20 10:48 AM (49.168.xxx.249)하죠... 딱히 큰 생각은..
이상하긴할 듯요 ㅋㅋ2. ㅇㅇ
'18.9.20 10:49 AM (14.48.xxx.209) - 삭제된댓글취향이 저렇게 독특한 사람은
성격도 평범하지는 않더라
나하고는 썩 잘 맞지는 않겠다 정도
저는 튀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다보니.3. 솔직히
'18.9.20 10:50 AM (61.105.xxx.62)특이하긴해서 눈길이 갈듯도 하고...알고보니 직업이 미용사일수도 있고...
4. ..
'18.9.20 10:51 AM (222.237.xxx.88)혹시 연예인? 어디서 본 적 있나? 이게 먼저 떠오를거 같네요.
실제 방탄주부단 단장님은 파란머리, 멤버 한 분은 당근색 머리더라고요.5. 그냥
'18.9.20 10:51 AM (110.14.xxx.175)개성있는 성격이구나
6. 저는..
'18.9.20 10:51 AM (174.110.xxx.208)전 그 사람 인격이 어떤지 이런것 보다는
머리결 유지어떻게 하는건지 그게 제일 궁금하죠.
그렇게 탈색하고 염색하면은 개털되는건 순식간일텐데요.7. 글쓴이
'18.9.20 10:52 AM (27.122.xxx.65)사실은 제가 연두색으로 염색하려고요.............
8. ..
'18.9.20 10:54 AM (220.78.xxx.14)일반적이지 않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9. ...
'18.9.20 10:54 AM (175.119.xxx.68)하지 마세요
차리리 금발이나 그레이로 하세요 연두색은 가수도 그런 색상 잘 못 봤어요10. 왜
'18.9.20 10:55 A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하필 연두색으로.. 색안경쓰고 보는사람 많아요.
11. .....
'18.9.20 10:57 AM (211.200.xxx.197)철없을땐, 그런 여자들보면 정말 날나리인가봐 무서우니 나랑은 너무 다르니 상종도 말고 살자 그랬는데.
저는 이제 아이들을 다 키워서 학교모임 나갈일은 없는 나이인데.
우연히 알게되어서 친해진 젊은 아기 엄마가 그런 형광색 빛 발하는 아주 날라리 같은 외모에 옷도 아주 형형색깔 치렁치렁하고 이상하고 큼직한 옷을 주로입고 다니는 여자예요. 동네에서 장사를 하고 있구요.
저희 옆골목에 사는데, 몸 을 못움직이는 중풍환자인 본인 아버지 모시고, 아이도 둘 키우고 언니가 형부랑 갑작스럽게 사고사 당하는 바람에, 언니 아이들까지 키우느라, 그집에 아이가 넷이더군요.
그거 알고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좀 친해진 뒤에, 너 얼굴도 이쁜데, 화장은 왜그렇게 이상하게 하고, 머리는 왜그러냐고, 그런거 안하면 더 밝고 이쁠텐데 한마디 했더니,
자기도 이런거 너무 싫은데 일부러 이러고 산대요.
그냥 밤에 알바 퇴근하고 혼자 장사하고있어야하는데 껄떡대는 쓰레기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일부러 여성스럽게 보이지 않고, 살짝 정신나간여자처럼 보이려고,옷 이렇게 입고, 머리 원색으로 넣어서 사는거라고.
그분도, 아이엄마모임에 다른 엄마랑 다른 그런 모습으로 나오는거 원치 않을꺼예요.
무슨 사연이 있는집인지 모르니, 그냥 내가 도움줄꺼아니면 남 험담은 안하고 사는게 죄짓지 않는거 같아요.12. ....
'18.9.20 10:57 AM (121.179.xxx.151)이상해요. 솔직히
아직은 우리나라 그런면에서 보수적이에요.
젊은사람들 인식도요13. ..
'18.9.20 10:58 AM (49.1.xxx.87)개성강하다 생각이 들죠. 그리고 저같은 경우 부럽다 싶어요. 언제 그렇게 해보겠어요.
세월 금방 가요. 하고 싶은거 다 하세요.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되요.14. //
'18.9.20 10:58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젊은 애들도 연두색은 잘 안하죠
아이 학교 갈 일 없음 모를까
학교 갈 일 있음 다른 색으로 하세요
학부모가 연두색 헤어면 색안경끼고 볼수도 있어요15. 한예슬
'18.9.20 10:59 AM (218.50.xxx.154)조차도 연예인이지만 그 머리색으로 베스트 이틀가던데
16. 그냥
'18.9.20 10:59 AM (124.49.xxx.27)그러려니.. 좀 독특하다..이렇게 생각할듯. 우리반에 팔에 문신한 엄마도 있는데요. 그냥 잘 지내요. 우리나라도 인식이 많이 바뀐듯
17. 뭐하러
'18.9.20 11:00 AM (14.49.xxx.188)굳이 그렇게 튀려고 하시는지?
제가 한 때 머리색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때가 있었는데, 그것도 이십대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문제인데..
아이 학부모라는거 보니 아이 생각도 좀 하시면 좋겠어요.
송충이도 아니고 연두색...18. 오고있는EMS
'18.9.20 11:00 AM (153.227.xxx.242)말릴려고 로그인했어요.
애키우시면 하지마요.
여기선 개인의 자유이니,별생각 안한다느니해도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나 말많은 아이들 엄마모임?
가만히 있어도 말만들어 내는데가 엄마들 모임인데 왜...?19. 글쓴이
'18.9.20 11:03 AM (27.122.xxx.65)조언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성격이 음 평범하지 않고, 평소에도 머리 색을 잘 바꾸는데요, 퍼플이나 레드와인, 카키, 애쉬 등등 다 해봤는데 하필 형광연두색이 꽂히더라구요.. 아이엄마로서 행동에 주의를 요해야 하겠네요 감사해요
20. 말과 행동
'18.9.20 11:03 AM (116.45.xxx.45)저라면 외모 보다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하나
살펴보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 쓰일 듯요.21. 그러고
'18.9.20 11:06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김정은오면 가서 춤춰요.
튈듯22. 여기서나 쿨이지
'18.9.20 11:07 AM (14.75.xxx.8) - 삭제된댓글실제로 그색하고 나가면
앞에선암말못해도 뒷말나와요
지칭도 누구엄마가 아니라 그연두색 머리엄마 확정이고23. ㅇㅇㅇ
'18.9.20 11:08 AM (106.241.xxx.4)저는 진짜 신경 안 써요.
저도 사람 첨 보면 행동이나 말투부터 살펴보는 지라...
하고 싶으심 하세요~~~24. 만약
'18.9.20 11:11 AM (117.111.xxx.207) - 삭제된댓글본인이 좀 이쁘고 날씬하고 패셔니스트면 괜찮을것 같아요.
전 완전 반대인 분이 푸대자루 동네 원피스 입고 연두색? 초록색? 머리하고 다니는거 봤는데 좀 그렇더라구요.25. 그리고
'18.9.20 11:13 AM (117.111.xxx.207) - 삭제된댓글애가 싫어할수 있어요.
평소 색감있는 옷 좋아하는 엄마 그리 튀는것도 아닌데
초딩 아이가 제발 학교올 때 얌전한옷 입고오라 했다더군요 ㅎ26. ...
'18.9.20 11:17 AM (112.220.xxx.102)멀리할듯요 ㅡ,.ㅡ
27. 동네분위기를
'18.9.20 11:18 AM (61.72.xxx.70)보세요
저희 어린이집에도 그렇게 염색한 아이어머니가 있는데
여기 어린이집은 동네 특성상 예술인들이 많아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근데 아파트 모여있고 샐러리맨들
신도시 뭐 이런 데면 안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런 동네는 평범의 기준이 있더라고요
단적으로 아빠가 등하원시키는 것도 저집아빤 뭐하나
싶대요
저희동넨 전혀 안그렇거든요 아빠가 등하원 마니시켜요 왜냐면 다들 프리개념...
그니까 동네분위기 보세요 전 친구한테 얘기듣고
깜짝놀랐어요 우리동네랑 분위기 너무 달라서28. dd
'18.9.20 11:22 AM (211.206.xxx.52)물어보시니 솔직히 답하자면
이상하게 봅니다.
연두색은 연예인들도 잘 안하는데
하필이면 왜 연두색에 꽂히셨을까요29. ..
'18.9.20 11:25 AM (125.178.xxx.106)제가 자녀라면 싫을거 같아요 ㅠㅠ
엄마가 그러고 다닌다면 ㅠㅠ30. ㅇㅇ
'18.9.20 11:26 AM (123.111.xxx.186) - 삭제된댓글연두색 가발을 사셔서 기분전환용으로 기끔사용하심이 어떠실런지 ....
31. ᆢ
'18.9.20 11:39 AM (223.33.xxx.169)연두색이라ᆢ개성강하네ᆢ엄마지만 외모신경많이 쓰는사람 인가보다ᆢ
32. 물뿌려주고 싶을
'18.9.20 11:39 AM (175.223.xxx.254)풀 잘자라라고..
33. ..
'18.9.20 11:40 AM (175.119.xxx.68)애 친구들도 누구엄마 머리 이런말 나옵니다.
애 이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하고 싶나요34. ᆢ
'18.9.20 11:41 AM (223.33.xxx.169)솔직히적을께요 아직안했음ᆢ하지마세요 와인이 더무난ᆢ애보다 엄마튀는거 반대요 ㅋ 밥도 안해줄것같아서
35. 흠
'18.9.20 11:41 AM (175.223.xxx.239)1.연두색이네.
2.나는 무슨 색으로 해볼까?
3.예산은 얼마나 들라나?
저라면 이런 생각 할 거 같아요.
첫인상에야 영향을 미칠순 있겠지만, 두고두고 머리색으로 색안경끼고 볼 고루한 사람들이라면 그냥 멀리하는 게 낫겠어요.
눈치 보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36. ㅇㅇ
'18.9.20 11:42 AM (218.237.xxx.203)그렇게 색나오기 어렵지 않아요?
잘나오면 예쁠꺼 같아요. 성공후기 올려주세요37. 오
'18.9.20 12:03 PM (175.211.xxx.116)하고픔 해야쥬~잘 어울리심 좋겠습니다.
38. 글쓴이
'18.9.20 12:10 PM (27.122.xxx.65)동탄입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사람이고요~
고민 좀 많이 해볼께요..~~39. 하고싶음 하세요
'18.9.20 12:12 PM (110.14.xxx.23) - 삭제된댓글어차피 그런 걸로 사람 판단하고 흉 볼 사람이면 안 만나는 게 나아요 편견없고 더 열린 사람이면 님이랑 잘 지낼 거구요
40. ...
'18.9.20 12:14 PM (125.177.xxx.43)연두는 모르겠고 연카키? 고3때 그런분 있는데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냥 조용한 분이었어요 머리색 하나로는 이상하게 안봐요41. 저는
'18.9.20 12:16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신경 안써요
저는 오히려 엄마들이 넘 안 꾸미고 고지식한 사람은 싫어해요
머리 염색 안하고 파마도 안하고 시커 멓게 다니면 답답해서 싫어요
근데 연두색면 탈색 몇번 하고 염색 해야 되는데 그게 더 힘들죠42. 여기
'18.9.20 12:21 PM (211.214.xxx.159)인터넷이니깐 신경 안쓴다고 하지
아마 엄마들 사이에서 전설로 남으실 겁니다.
누구엄마~ 그러면 아 그 연두색 머리 엄마?? 하고요. ㅎㅎㅎ
아이도 덩달아 유명해 지고요.
그렇다고 이상하게까지 보진 않겟지만요.
피부색하고는 잘 어울리시나요?? 소설에나 나올법한 도자기처럼 하얀 피부가 아니면 잘 안 어울릴 듯.43. 둥둥
'18.9.20 12:31 PM (211.246.xxx.154)부러워요.
전 평생 금발 염색이 소원인데,
퇴직하면 하려구요.
동네가 좁고 애가 어려 걱정이긴한데
그래도 평생 소원은 이뤄야죠.
사무실이 보수적이라 하고픈대로 못해봤어요.44. 흠
'18.9.20 12:38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직장 다니는거 아니면 한번 해보세요
솔직히 좀 신기하긴 할듯한데 그정돈 감수하셔아죠 ㅎㅎ45. 머리가
'18.9.20 12:46 PM (210.115.xxx.46) - 삭제된댓글연두색이구나.. 끝.
와인이나 회색보다 연두가 훨씬 예쁘고 무난할듯 합니다
와인색 머리 너무 노티나요;46. ....
'18.9.20 1:11 P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색이 넘 금방 빠져서... 관리가 힘들어서... 그거 외에는 별 생각 없을 것 같아요.
긴머리면 파격적인 색깔은 전체 머리를 밝게 빼고 머리 중간 아래부터 끝까지 원하는 색깔로 옴브레로 색 입혀도 이쁘더라고요. 어제 한예슬 사진처럼요.47. 자유로운영혼
'18.9.20 1:53 PM (122.35.xxx.146)님글보고 동탄어느님 떠올랐는데 그분이실려나요 ㅎㅎ
동네분이 그렇다면 개성있고 자유로운영혼이신가 싶지만
(그분 취향이 그런거죠)
제동생이 그런다면 말릴것 같아요
동네맘이 다 나같은 생각도 아니고
조금 다르면 씹고 나보다 이쁜듯 잘난듯보여도
잘근잘근씹어 물어뜯는 쌈닭같은 여자들
동네마다 다 있거든요
굳이 빌미주지 말라고 할거에요48. ...
'18.9.20 2:15 PM (59.12.xxx.99)아무 생각 없어요.
꾸미는 취향이 나랑 다르구나, 정도?
저도 남들이 보면 미쳤다 하는 차림새 잘 해서ㅋㅋ49. ..
'18.9.20 4:33 PM (211.186.xxx.158)전 상관없어요~~
50. 불량미마
'18.9.20 4:45 PM (27.122.xxx.65)점점 용기가 생겨나네요...ㅎㅎ
저 이상한 사람은 아닌데...;; 워낙 머리를 잘 건드려서요..
지금은 회사를 다녀서 심하게 해봤자 바이올렛? 수준인데,
연말에 퇴사하거든요. 퇴사하고 바로 해보려고요~51. 익명1
'18.9.20 5:45 PM (180.69.xxx.24)ㅋㅋ 개취가 대단하구나..취향 확실하구나
개성있겠구나 색깔 강하구나
남 시선에서 자유롭겠구나
머리 색깔 자체보다는
그 사람의 말하는 태도..같은게 더 중요52. 개털 예약
'18.9.20 8:45 PM (39.7.xxx.165)저도 그렇고 주변에 20대 애도
그렇게 카키다 금발이다 애쉬다 하며 가지각색 염색으로
스트레스풀더니 3년정도 지나니 탈모시작.
지금 개털같이 뿌시시에 듬성듬성 허옇게 두피 보여요.
님아
머리색으로 스트레스 풀지 마오.
탈모 되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