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가 다시 보이네요
1. 드라마
'18.9.20 3:01 AM (211.245.xxx.178)재밌더만요.
뒤늦게 하도 재밌다하여 엊그제부터 1회부터 봤는데 연기구멍도 없고 재미도좋구요.
저는 드라마보다보니 애신이가 조선으로 생각되더라구요.
약하지만 스스로 강해지려 애쓰는 애신이요.
그래서 애신이는 안 죽을거같아요.
더불어 세 남자도 안죽었으면 좋겠구요.
혹시나 아직 이 드라마 안본분 계시면 지금은 보지말라고 하고싶어요.ㅠ
추석에 쉰답니다.ㅠ
추석은 지나고 볼걸.ㅠㅠㅠ
어떻게 기다린대요.휴2. 정말 좋아요.
'18.9.20 3:23 AM (175.223.xxx.146)김은숙작가 최고예요.
이런 멋진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미션은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저 지금도 밤샘 작업하고있는 프리랜서인데
미션 보면서 작업해요.
애국심 뿜뿜 솟아나고
의병조상님들 너무 감사하고
일본, 친일파, 매국노들에게
다시한번 분노하고
각성하고!!!!!!!!
정말 걸작이예요.
정말 너무 좋아요♡♡♡3. 저는
'18.9.20 3:42 AM (222.98.xxx.159)이병헌도 다시 보였어요. 잘하는줄 알았지만, 이렇게 잘할줄은. 개런티 얘기 나왔을때 넘 심한거 아냐? 했었는데, 지금은 그 개런티 줄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4. ..
'18.9.20 5:51 AM (175.223.xxx.124)논란도 많고 한국인이면 누구나 싫어하는 시대를 그려내준게 감사해요.
쉽게 표현하는게 더 힘든건데요.
연기구멍도 없는 데다 김은숙 작가의 여주를 탈피한 진보된 여주상이라 노력형 작가라 칭찬하고 싶어요.5. 작가때문에
'18.9.20 7:12 AM (118.222.xxx.105)전 작가 때문에 안 봤는데 요새 좋다고 해서 안 본 것 후회하고 있어요.
6. ..
'18.9.20 8:27 AM (211.205.xxx.142)스며들듯이 주인공들이 익숙해지니
일본놈들 친일파들에 대한 분노가 극대화 되는것같아요.
그들이 어떤삶을 이어갔을지 궁금해서 역사를 뒤져볼줄이야.. 드라마라서 좋은점 같아요.7. ㅇㅇ
'18.9.20 8:42 AM (125.136.xxx.151)구한말 일제강점기 시대를 그린 드라마는 흥행이 어렵죠. 무거운 내용이 기본일테고 슬픈 역사가 스포라서 쉽게 도전하기 힘드니까. 꽃길 갈 수 있는 스타작가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로맨스와 유머가 버무려져 쉽게 유입이 가능하고 잊고 있던 비참하고 서글픈 역사를 끄집어내 검색창에 을사오적 정미칠적을 올린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마지막회를 빨리 보고 싶으면서도 다 끝나면 상실감이 클 것 같아 걱정이에요ㅠㅠ 아직 안보신 분은 담주부터 보세요. 이번주 결방이라 기다리기 힘드실테니까ㅠㅠ
8. 꼭 보시길
'18.9.20 9:19 AM (211.179.xxx.129)저도 드라마 싫어해요.
태양의 후예도 안 봤고
도깨비도 오다가다 앞부분만 봤고요.
그리고 슬픈 드라마는 더 싫어서
일제시대 배경 같은 예고된 새드 앤딩 질색 이고요.
그런데 미션은 정말 좋네요.
아름답고 재미 있으면서도 울림도 커요.
대사도 곱씹을 만큼 품격 있고요.
역사의식도 있어요 .
연애 얘기만 전문인 작가인 줄 알았는데
실력 있는 작가란걸 인정하게 됐습니다 .9. ᆢ
'18.9.20 9:35 AM (223.54.xxx.50)히나도 안죽으면 좋겠어요
너무불쌍해요10. 저도
'18.9.20 9:40 AM (14.52.xxx.70)Tv 자체를 잘 안봅니다
태양의후예 이런거 하나도 안본1인
미션은 되도록 본방사수하고 못보면 그날 저녁12시에
넷플릭스로 꼭꼭 봅니다
애신이가 조선을 상징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살거라~~11. 저도
'18.9.20 10:05 AM (116.121.xxx.194)엄청 인기있었던 태양의 후예같은 드라마는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 보거든요.
그 말장난 같은 대사하며;;
근데 미스터션샤인은 진짜 잘 만든 드라마에요. 본방보고 생각날 때마다 클립 영상으로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요.
빼앗긴 건 되찾을 수 있으나 내어준 건 되찾을 수 없다는 대사가 진짜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저는 근현대사 공부를 다시 시작했어요.
그냥 학생 때 점수 때문에 달달 외우던 거랑은 다른 것들이 보이더군요.
드라마가 제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줄은 몰랐어요.12. 저도
'18.9.20 10:07 AM (155.230.xxx.55)김은숙작가드라마는 처음에 보기시작하다 몇회 못버티는 사람인데요. (유일하게 다 본게 온에어)
이 드라마 평들이 너무 좋아서, 종방후 다시 보기 하고싶네요
역사덕후인 우리 아들(특히 근대사 덕후)과 같이 못보는게 정말 아쉬워요. 아직 열살이라...ㅜㅜ13. ㅇㅇ
'18.9.20 12:11 PM (49.142.xxx.181)저도 김은숙 드라마 반정도 봤나... 근데 도깨비하고 미스터 션샤인이 최고인듯....
14. ...
'18.9.20 12: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태후도 안 봤고
도깨비도 보다 말았는데
미션은 1편만 보고
종영때까지 참고 있어요.
다음회까지 못 기다려요~15. 그저 눈물만..
'18.9.21 8:55 PM (118.220.xxx.22)그 암울한 시기, 더 힘든 시기가 앞으로 펼쳐질 것을 알아서(역사가 스포..) 정말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 조상들..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나라가 없으니 사랑하는 이와 알콩달콩 사는 평범한 삶조차 누릴 수 없었던.. 의병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나라를 사랑했던 민초들..
그리고 요즘 만연한 육체적 쾌락만 추구하는 듯한 사랑과는 달리, 눈빛으로 마음으로도 그 절절한 사랑이 다 느껴져서 너무 가슴이 아련하고 또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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