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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사진 없는 육아인스타그램

,,,,, 조회수 : 6,701
작성일 : 2018-09-20 00:10:21
즐겨 찾는 인스타그래머인데요
옷 파는 블로거인데 블로그에 인스타주소를 올렸길래 가봤더니 사진을 너무 예쁘고 깔끔하게 찍어서 팔로우 했어요.
결혼한다더니 인스타에 남편 직업이 짐작가게 하는 사진을 몇장 올럈더라구요.
남편이 진료보는 장면. 남편 의료 가운 세탁하는 장면등.
명품같은거 구입하면 좀 과시하는?듯한 피드가 종종 올라오길래 성향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뭐 진료장면까지 찍어올리나 싶긴 했는데
피드보고 아 의사랑 결혼했나보다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팔로워 정리하고 비공개로 돌리더니 남편 진료 사진 사라지고 아기랑 엄마 사진만 계속 올라오길래 뭐지? 했어요.
그 후로도 계속 엄마랑 아기 사진만 올라오는데 이혼했나? 싶다가도 남편 사진은 굳이 안 올릴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 보통 육아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있으면 언급이라도 할텐데.. 그게 전혀 없어서 이렇게 sns하는 사람도 있을까? 딸하고 나하고의 일상만 적는? 궁금해서요. 뭐 오지랖일수도 있지만... 이런 가족관계도 가능할지 궁금해서요 ...
IP : 220.75.xxx.1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9.20 12:12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관음증환자같아요

  • 2. 흠흠
    '18.9.20 12:12 AM (223.38.xxx.156)

    남편이 싫어할수도..
    울 집도 남편이 카톡 프사에 자기얼굴 나오는거 디게 싫어해요
    물론 본인 카톡에도 본인사진 안올리구요

  • 3. ....
    '18.9.20 12:17 AM (220.75.xxx.178)

    저도 남편 사진 안 올리는데 일상의 이벤트 적다보면 남편 언급은 하게 되던데.. 그런데 참 아기를 곱게 잘 키우는거 같아서 나는 남편이랑 둘이 키워도 이렇게 힘든데 저 엄마는 힘든 티가 하나도 안 나네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요..

  • 4. 보이는 것만
    '18.9.20 12:17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보면 되는 거지 이면까지 따져서 볼 일이 있으세요?
    그런갑다 하면 되죠.
    남이사 어떻게 살든 관계 없으시잖아요.

    알고지내는 사이도 아닌데..;;; 그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 5. 그러게요
    '18.9.20 12:18 AM (220.75.xxx.178)

    이 밤에 갑자기 궁금해서요 ^^

  • 6. Aaa
    '18.9.20 12:23 AM (49.196.xxx.137)

    저도 남편 사진은 안올려요.회사가고 늦게 오고 주말엔 혼자 있고 싶어해서요

  • 7. ..
    '18.9.20 12:27 AM (222.237.xxx.88)

    식구들이 언급하거나 사진 싣는거 싫어하면 그럴 수 있죠.
    저 아는 분은 글이나 사진을 많이 싣는데
    자녀 중 둘은 자신을 언급하는것도 싫어해서
    많은 이들이 그 분은 자녀가 하나인줄 알아요.

  • 8.
    '18.9.20 12:39 AM (122.35.xxx.170)

    요즘은 옷 팔려면 사생활을 꼭 팔아야 하나보군요.

  • 9. ,.
    '18.9.20 7:49 AM (211.36.xxx.207)

    모르는 남의 사생활을 물어 보는 원글 신기함.

  • 10. ...
    '18.9.20 7:51 AM (211.36.xxx.135)

    저급한 호기심

  • 11.
    '18.9.20 7:56 AM (211.36.xxx.124)

    의사랑 결혼한 그분을 내심 부러워하신듯..

    남편 사진 싹 지워지니
    이혼했나?생각했다니..참 할말이ㅠ
    그러기를 내심 기대?라도 하셨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아닌가요?..
    옷파는 블로거고, 옷만보면 될것을
    남편사진이 있네없네 아 피곤..ㅠㅠ

    주변인들 사생활에 쓸데없이
    관심 많으시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하는 부류같아요
    팩폭죄송

  • 12.
    '18.9.20 8:21 AM (59.13.xxx.86)

    원글님은 그냥 인스타보는게 아니라 집안사정까지 궁금하신가봐오? 이혼했음 바라시는건지. 남편사진 없어도 그런가보다하지 거기까지 생각하는 사람 별로없을껄요?

  • 13. ㄱㄷ
    '18.9.20 8:30 AM (121.168.xxx.57)

    sns 안하기도 하지만 카톡에도 가족사진 안올려요. 제가 걱정이 많아선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게 불안해요.

  • 14. 당연한거 같은데요
    '18.9.20 8:42 AM (59.6.xxx.151)

    저는 sns 안하지만
    제 주변중 하는 사람들도 성인 가족은 얼굴 공개 안해요
    의사가 작업안 건 여럿중 하나니 알아도 성관없지만
    얼굴 알아볼 수 있게 올리는 건 구설이나 원치않은 상황에 말릴 수 있죠
    더구나 상업성 인스타에 왜 올릴까요

  • 15. 흠냐
    '18.9.20 12:38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그런식이면 전 책읽는 독거노인이네요 ㅋㅋ
    인스타에 가족단체사진 올려야하는거에요?
    애들 원에 다니고부터는 애들 정면 사진도 안올리네요

    저희동네에 유명 육아블로거가 있는데
    알고보니 같은아파트라인이더라고요
    자주사진보니깐 나도모르게
    오프에서 안다고 착각하고 인사할뻔;;;;;;;
    그 상황이 찜찜하더라고요

    날모르는 사람이 내가족 생활을 알고
    내가족 알아보는 그 상황이요
    그래서 님글의 블로거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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