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 좋으려면요
ㅡ큰부자를 말하는건 아니구요 생활형 맞벌이 안하고 외벌이로 가정생활유지하고 집있고 직장 탄탄하고 빚없이 사는 정도요
시댁관련 스트레스 하나 없으면 웬만한 일로 다툼없이 넘어가고 큰싸움 없을까요?
물론 바람이나 외도같은 극단적인 사항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웬만한일은 그냥 넘기고 큰싸움 없이 살수 있으세요
남편은 보통 성격이고 크게 이상한점 없는 지극히 평범한 가장이라면요..이정도면 평균이상일까요?
1. 역지사지가중요
'18.9.19 11:42 PM (68.129.xxx.115)부부사이도 인간관계거든요
내 입장이 중요한만큼 상대방 입장도 중요하게 생각하는걸
한 쪽만 유념하는게 아니라 양쪽 배우자가 똑같이 그걸 고민하면서 살면 돈이 없어도 서로 맘이 편하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2. 이게
'18.9.19 11:42 PM (116.41.xxx.204)다예요?
부부생활은요?3. 네
'18.9.19 11:45 PM (112.154.xxx.139)저는 저정도만되면 진짜.스트레스하나 안받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살것같아요
돈이 이렇게도 중요한건지 어릴땐 왜 몰랐는지
제가 ㅂㅅ이죠
애들봐서 큰싸움같은거.하기싫어서 끙끙앓았더니
급노화 극심한 무기력증 우울증 위궤양을 얻었네요4. 부부사이에
'18.9.19 11:47 PM (115.140.xxx.180)경제적인 문제는 큰게 아닌것 같은데요 서로 위하는 마음이 있고 그걸 서로 알고있다면 사이 좋아요
5. ...
'18.9.19 11:49 PM (223.38.xxx.11)부부사이가 좋은건 대부분
둘중 한쪽이 성격이 대범하고 아량이 넓어서
사소한일은 잊어버리고
다른쪽에 밎춰주는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그게 성격이면 천생연분이고
그게 노력이면 참다참다 홧병 생기는거죠...ㅠㅜ6. 일단
'18.9.19 11:51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남편이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 살면서
화가 날일 500가지중 490가지는 화가 안 나요7. 여자가
'18.9.19 11:54 PM (39.125.xxx.230)외벌이하는거죠?
8. 일단
'18.9.19 11:55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남편이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 살면서
아내입장에서는 화가 날일 500가지중 490가지는
화를 못 내던지
화가 안 나던지 돼요
음식물 쓰레기 백만번 버려주는거보다
경제적인 배려가 가장 큰 배려라고 생각해요9. MandY
'18.9.20 12:00 AM (218.155.xxx.209)저희부부 얘기네요 그냥 무난하고 평범하게 살아요
10. 일단
'18.9.20 12:02 AM (110.8.xxx.185)남편이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면 살면서
아내입장에서는 화가 날일 500가지중 490가지는
화가 안 나요
음식물 쓰레기 백만번 버려주는거보다
경제적인 배려가 가장 큰 배려라고 생각해요11. ㅁㅁㅁ
'18.9.20 12:29 AM (49.196.xxx.137)저희도 안싸워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뭐 크게 불평안하고
아이들 예쁘고 각자 알아서 할거 하니까요.
저도 용돈벌이는 하고 남편이 많이 버는 축에 요즘은 회사 다른 부서에서 서로 데려갈려고 능력인정받는 다고 하네요12. ...
'18.9.20 12:32 AM (125.177.xxx.172)결국 남자만 많이 벌면 된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여자 짜르면 뭐라뭐라 불평등이다 어짜구저짜구..
남자는 많이 벌어 여자 옷도 사주고 돈걱정 안하게 해주면 부부사이좋고 만사 편하다는 거군요.
에휴..남자들도 참 힘들겠다13. ᆢ사이좋아요
'18.9.20 12:34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결혼18년차 인데 사이좋아요
맞벌이 하는데 남편이 집안일 많이 해요
저를 무조건 좋아해주고
취미도 비슷해서 수영등산 같이 다녀요
애들도 중요한데 부부위주로 살고
시부모님 시골분이신데 존경스러운 분들이세요14. 우리집
'18.9.20 12:42 AM (112.153.xxx.134)외벌이 그냥저냥살아요. 누가보면 걱정할만한 재산이기도하고.. 저는 남편 나가서 일하고 오는거 안쓰러워서 되도록 집에서는 푹 쉴수있게 해줘요.. 남편은 본인때문에 제가 희생한다고해서 저를 안쓰러워하고 전적으로 의지해요.전 바쁜 아빠가 외롭지 않게 애들과도 잘 지낼수있게 중간에서 잘 해주는 편이구요..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할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다들 저희집 재미있게 산다고 신기해하고 부러워해요. 남편은 모두 제 덕분이라는걸 알아서 항상 고맙다고하구요.. 돈보다 집의 행복을 더 중요시하는 게 서로 잘 맞아요.
15. ㅁㅁㅁ
'18.9.20 1:04 AM (49.196.xxx.137)저도 잔소리나 집안일 요구 일체 안하고 주말엔 남편이 하고 싶은 거 하게 서포트 해줘요.
자고 있으면 깨우지 않게 조심하고 이불덮어 주고 이런 점이 좋다고 저 칭찬받았어요16. ..
'18.9.20 1:52 AM (221.167.xxx.116)말씀하신 조건은 평균 이상 같은데요. 두루두루 다 갖췄잖아요.
17. 남자만
'18.9.20 2:19 AM (124.54.xxx.150)많이 벌면 된다는게 남자들이 아이들 케어를 안하니까요
남자들이 애들 케어하고 집안일을 전업주부처럼하면 여자가 나가 돈벌어도 되죠 저도 요즘 아주 힘이 드는데 솔직히 남편이 제대로 돈만 벌어와도 내가 이렇게 미친듯이 애들 다ㅜ내팽개치고 밤늦게까지 이러고 헤매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억울할때가 있어요 애들 숙제하나 애들 친구하나 챙기는 법이 없고 밥도 애들 알아서 챙겨주는 적이 없어요 그래놓고 나보고 돈만 벌어오라하면 다인가요? 자기도 이젠 돈버는 일 뿐 아니라 집안일 애들 돌보는 일도 자기의 일이라고 생각해야하는데ㅜ남자들 안그래요 그래서 여자들 맞벌이는 힘들다고 말하는겁니다 아이들 편안히 잘키우려면 남자가 대범하고 능력있고 자상하고 배려심많아야해요 그래야 서로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쳔안합니다18. ..
'18.9.20 4:41 AM (175.223.xxx.189)조건을 따진다면 원글님 말한 조건 플러스 자식은 착하고 성실하고 공부 잘하고, 남편은 돈도 잘벌면서 밤일도 잘해야 해요. 친인척도 다 여유있게 살아서 스트레스 주는 사람 없아야 하고.
부부싸움의 가장 큰 원인이 어떤 특별한 조건에서 파생되는 문제라기 보다 내 기대치와 현실간의 갭에서 발생되는 불만족이 가장 커요. 더 잘살았으면, 더 잘해줬으면, 더 자식이 공부를 잘했으면 이런걸로 다툼이 일어나니까요.
그런데 그 욕심이 때론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다 내려놓을 수는 없는 법이라 끊임없이 부부가 기대와 현실을 조율해 나가야 하는데 이때 부부 성격의 합이 중요한거죠. 어려운 고비가 닥쳐도 그렇고.19. 그런대요
'18.9.20 10:55 AM (59.8.xxx.100) - 삭제된댓글여자가 괜찮고, 남자가 괜찮은집이 반이고요
여자가 괜찮은데 남자가 이상한 경우가 30%
남자가 괜찮은데 여자가 이상한 경우 15%
나머지가 시집문제입니다,
보통은 다들 무난하게들 사십니다,
적당히 적당히
남자나 여자나 배우자를 잘 만나야해요
제발 본인에게 맞는 배우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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