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일만에 6kg 뺐는데.. 오늘 넘 먹었어요.

**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18-09-19 22:13:00

8/14일 시작해서 오늘 오전 체중으로.. 6kg가 빠졌더군요.


몇 일 정체기간이 있어 변동 없다가.. 어제 저녁부터 다시 조금씩 빠지더니

기상 하자마자 체중기 올라가서 확인하니.. 정체기간 체중에서 1kg 빠져.. 총 6kg가 준거예요..

넘 뿌듯했는데..


아..  오늘..

아점으로 갈비 2점에 현미밥 반공기 (여기까진 좋았는데)

저녁으로 5시쯤.. 동태내장탕.. ㅠㅠ  (남편 기다리느라 시간 때울곳이 없어서 혼밥)

집 와서 바나나 2개

지금 막.. 큰 새우 10마리 넣어서 짬뽕라면.. 디저트로 복숭아 한 개..


체중이 2kg가 다시 느네요..ㅎㅎ


이거 왜 그러는건가요?

라면 끓이는 절 보면서 남편이 "다이어트 중 아니야?"

라고 가는데..


변비 증세가 조금 있어서 밀어내려고 본능적으로 먹어대는건지..

아님 6kg 힘들게 뺀 보상심리도 먹는건지..


아.. ㅠㅠ 낼 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하와이로 출발이라 담주까지 힘들거 같네요..




IP : 110.10.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변비
    '18.9.19 10:17 PM (175.193.xxx.206)

    저도 변비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마구 먹곤 해요. 그런데 저는 방법을 조금 바꿨어요.

    일단 변비 있을땐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아침을 많이 먹고, 그전에 일어나자마자 찬우유를 한잔 마시고 아무튼 엄청나게 걸어다니고 움직이고 눕지 않았어요. 오전에 먹고 저녁 5시전에 가볍게 먹는방법은 그래도 살은 덜 찌더라구요.

  • 2.
    '18.9.19 10:18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지금부터 시작해 하와이 공항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좀 철저하게 적게 먹으면
    하와이 도착해선 다시 -6킬로 상태로 돌아가실 듯.

  • 3. ..
    '18.9.19 10:19 PM (183.96.xxx.129)

    그러니 허무해요
    삼킬로 빠졌던거 하루 많이 먹었더니 일킬로 바로 늘어서 빠지는데 며칠 걸렸어요

  • 4. ...
    '18.9.19 10:22 PM (221.151.xxx.109)

    한번 정도는 그렇게 먹어도 됩니다 ^^
    내일은 긴장하시구요

  • 5. 잘하고 계신듯
    '18.9.19 10:23 PM (218.154.xxx.140)

    중간 중간 그렇게 먹어주지않으면
    나중에 그거 다 합쳐서 요요가 와요.
    식욕이 화산처럼 터지는거죠.

  • 6. **
    '18.9.19 10:27 PM (110.10.xxx.113)

    미련하다고 혼날줄 알았는데.. 격려 감사해요..ㅠㅠ

    지금부터 밀어내려는 준비 좀 하고
    낼 부터는 다시 조절해야겠어요..

    힘들게 뺐는데.. 홀린듯 먹어대더니 2kg 찌는거 금방이네요..

  • 7. 익명1
    '18.9.19 11:22 PM (180.69.xxx.24)

    프로 다이어터가 보기에는
    그동안 너무 절식 하셨다면
    언젠가는 만나게 되는 일로 보여요
    운동 병행하며 차근차근 빼고 근육량이 좀 되면
    한끼 막 먹었다고 2키로가 팍 늘진 않거든요.
    저도 대학때 굶어서 빼봤는데
    정말 요요로 죽도록 고생했어요. 몸무게 변화도 완전 심하고요.
    지금은 야식도 먹고 맥주도 먹고 해도
    40중반인데 몸무게 변동이 거의 없어요
    근육량이 많아서 일거라고 생각해요.

    살빼는 데에는 근력운동이 필수고요, 물론 유산소도요.
    그런데, 한 번 막 먹고 자포자기 하지 마시고
    도탄에 빠진 마음 추스르시고
    (오늘 망했으니 오늘은 걍 먹고 내일부터..이거 제일 위험)
    다시 하면서 즐겁게 운동해보세요.
    홧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398 바람처럼 사라지고 싶네요 5 ㅇㅇ 2018/09/20 2,098
856397 백두산천지에서 두 정상 사진 공개되면 소름돋을거같아요. 3 .... 2018/09/20 2,379
856396 바른미래당, ‘공직선거법' 관련 혐의로 이재명 '또' 고발해 4 ㅋㅋㅋ 2018/09/20 794
856395 국립중앙박물관 근처 연극이나 뮤지컬 볼 수 있는 곳 어디로 가야.. 8 ..... 2018/09/20 569
856394 서울플라자호텔이랑 신라스테이 광화문 선택 14 호텔 2018/09/20 2,395
856393 최근 해먹은것들 글 쓰신 분 3 전기밥솥으로.. 2018/09/20 1,224
856392 대로변 아파트는 저층/고층 어디가 더 시끄럽나요 10 2018/09/20 4,100
856391 자유당 ㅂㅅ들은 아베걱정중이라면서요 28 이시점에 2018/09/20 1,957
856390 대파의 속대를 사용하지 말라고...? 4 궁금이 2018/09/20 2,956
856389 갑상선에 혹이 있어도 몸이 힘드나요? (갑상선 호르몬수치는 정.. 2 호르몬이 이.. 2018/09/20 2,168
856388 ING연금만기, 어떻게 할까요? 6 연금무식자 2018/09/20 985
856387 쪼잔한 아줌마 진심으로 상종 못하겠네요 ㅠㅠ 5 ... 2018/09/20 3,648
856386 요즘 들어 자신감이 생겼어요. 5 저니 2018/09/20 2,329
856385 매년 지나다 우리집에 오고싶어하던 친구가족 13 점점점 2018/09/20 6,740
856384 박원순의 반격…그린벨트 대신 여의도 개발 부활(?)  18 .??? 2018/09/20 2,635
856383 무관, 무재 사주이신 분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6 인비식 2018/09/20 12,991
856382 방송사들 영업이익이 좀낮네요. 2 ㅇㅇ 2018/09/20 681
856381 홈쇼핑 빅마마 이혜정 갈비살 7 나마야 2018/09/20 2,721
856380 대학생 코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 2018/09/20 1,090
856379 퓨마박제 반대... 9 .... 2018/09/20 973
856378 문 대통령 평양 연설 시청률 16.7%..60대 이상 가장 관심.. 3 ㅇㅇ 2018/09/20 1,742
856377 기탄수학 좋은가요? 4 .. 2018/09/20 1,274
856376 남북정상이 백두산에 가는 의미는 5 ㅇㅇㅇ 2018/09/20 1,147
856375 김정은위원장 오면 기쁘게 맞겠지만 11 솔직히 2018/09/20 1,693
856374 김명수 대법원장, 법원행정처 폐지..사법행정회의에 권한 이양 1 기레기아웃 2018/09/20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