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이 저와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

.... 조회수 : 7,176
작성일 : 2018-09-19 18:12:56
제 직속으로 들어온 신입이 있습니다.
제가 초반에 일을 너무 못하고 느리길래 좀 막말을 하고 그랬던 적이 있어요. 제 실수 아닌 실수는 다른 부서 직원들도 있는 앞에서
크게 혼을 냈습니다 . 그 때 이 신입이 대들면서 저한테
하는 일이 뭐냐고 하더라구요. 자신한테 반말하지말고
예의없게 굴지말라고요.
그 이후로 5개월간 저한테 한마디도 안합니다. 새로 배워야 하는
일 있으면 다른 선배한테 물어보고요. 출근 퇴근할 때도 눈 한번 안 마주치고 아예 유령취급을 하네요. 요새는 일을 잘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이렇게 지내는 게 맞을까요?
IP : 175.223.xxx.20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8.9.19 6:15 PM (110.70.xxx.191)

    생각만으로도 싫어요.
    님,인생 그리 살지마요. 누가 다른사람 있는데 모욕주면 좋아요?

  • 2. 고과주실때
    '18.9.19 6:16 PM (223.53.xxx.69)

    반영하면되죠.
    분위기 흐리고 협업하지 못하는 사원으로.
    그 신입이 보스의 권력을 약잡아보고 있군요.

  • 3. ㅌㅌ
    '18.9.19 6:16 PM (42.82.xxx.142)

    헐...님이 풀려면 사과를 하셔야죠
    사과도 안하고 자연적으로 풀리지 않을것 같아요
    원래 신입이면 모든게 서툰데 갑질도 아니고
    아무리 부하직원이지만..저같아도 말하기 싫을듯..
    님이 풀어주려면 사과하시고 사과하기 싫으면 그냥 그렇게 지내야죠

  • 4. ㅇㅇ
    '18.9.19 6:16 PM (61.106.xxx.237)

    나라도 님 인간취급안해요

  • 5. 00
    '18.9.19 6:17 PM (117.111.xxx.216) - 삭제된댓글

    님에게 서포터 해줄게 많은 직원이면 먼저 사과하고 잘지내고
    분야가 다르면 놔두세요
    근데요 타부서나 타인 앞에서 그런 몰지각한 짓을 한건 님이 100% 잘못한겁니다
    지금 님 조금 불편하다고 관계를 개선하거 싶은거죠?
    사과부터 꼭 하세요

  • 6. 아이고
    '18.9.19 6:17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자업자득
    꼰대질도 정도껏 해야죠

  • 7. ...
    '18.9.19 6:1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유령취급 당해도 쌉니다.
    선배도 사수도 회사 구성원인데 구성원을
    그리 취급?

    저 대표인데 직원이 댁 같으면 짜르는 1순위
    조화보다 분란자라서 조직 분위기 망치거든요

  • 8. ㅇㅇ
    '18.9.19 6:19 PM (221.147.xxx.96)

    아이고 그 신입 입장은 어떨까요?

  • 9. ????
    '18.9.19 6:20 PM (112.185.xxx.190)

    어째 글이 피해신입이 쓴것 같죠?
    그렇게 자책하시는 거면 답은 나왔죠.
    먼저 부드럽게 변명아닌 변명을 하시는게...

  • 10. ...
    '18.9.19 6:21 PM (1.235.xxx.248)

    유령취급 당해도 쌉니다.
    선배도 사수도 회사 구성원인데 구성원을
    그리 취급?

    제가 대표인데 직원이 댁 같으면 짜르는 1순위
    조화보다 조직 분위기 망치거든요.
    님이 사장도 아닌면서 같은직원이 선배랍시고
    그리 기선제압은 우습네요.

  • 11. ....,
    '18.9.19 6:28 PM (221.157.xxx.127)

    시어머니라도 막말하면 안보는데 ㅎ

  • 12.
    '18.9.19 6:33 PM (49.167.xxx.131)

    이글 왜쓰신거예요. 내가 갑질을 심하게했는데 상대가 날 무시해서 이상해서요. 원글님은 선배지 갑이 아니예요. 을끼리 갑이냥 함부로 하다 무시당하고 있는거죠

  • 13. ...
    '18.9.19 6:34 PM (223.54.xxx.195) - 삭제된댓글

    님이 실수하셨어요.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막말에 남들 앞에서 혼내기. 모멸감 느꼈겠네요.

  • 14. ㅇㅇ
    '18.9.19 6:37 PM (121.168.xxx.41)

    이것도 정치인들 풍자한 건가요?
    결론이 넘 뻔하고 당연한 얘기를 써서

  • 15. ...
    '18.9.19 6:40 PM (122.50.xxx.54)

    그렇게 행동해봐야 아쉬운건 신입 아닌가요
    왜 원글님이 눈치를 봐요?
    그렇게 신입이 자존심 빳빳히 세우면 다른 선배들도 좋게 안볼텐데요.

  • 16. ...
    '18.9.19 6:42 PM (122.50.xxx.54)

    인터넷은 사회 부적응자나 백수들이 많아서
    저런 신입들 보고 사이다다, 통쾌하다 원글이 꼰대다 이러겠지만
    현실에서 신입이 저런식으로 나오면 왕따죠. 그 신입이 사장 아들딸이 아닌이상.

  • 17. ....
    '18.9.19 6:45 PM (183.90.xxx.223)

    원글님도.. 똑같이 당하면 이해 될까요?
    훈육도 좋고 선배질도 좋지만 원글이 말하는 막말 수준이어떤지..예를 써주세요..

  • 18. 윗분
    '18.9.19 6:48 PM (59.15.xxx.2)

    왕따 아닌 거 같은데요?

    다른 선배들한테 일 물어보고 그런다는 거 보니까.

    이 글쓴 분만 무시하는 거지...

    기본적으로 글쓴 분이 잘못한 겁니다.

    신입후배를 야단치려면 일 관계된 것만 야단치면 되는 거지 막말은 왜 하나요.

    그리고 야단 칠 때는 휴게실이나 회사 옥상에 가서 그냥 둘이서만 조용히 얘기를 해야죠.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님이 과장이나 부장한테 야단맞을 때 사무실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

    막말 들으면서 야단 맞으면 기분이 어떨지.....

  • 19. ....
    '18.9.19 6:52 PM (14.1.xxx.8)

    가만 냅두면 자연스럽게 자멸할 스타일입니다

    신입 주제에 자존심 세우는 애들 치고 오래 가는애들 한명도 못봣어요.

    본인들 딴엔 똑똑하다 생각하죠. 가만 냅두면 거짓말처럼 자멸할꺼에요. 님도 무시하고 그냥 가만 냅둬보세요. 절대 다른 선배들하고도 잘 지내지 못할겁니다.

  • 20. ...
    '18.9.19 6:54 PM (122.38.xxx.110)

    실은 제가 신입이예요
    요렇듯

  • 21. 원글님이 잘못했죠
    '18.9.19 7:01 PM (121.174.xxx.21)

    처음부터 신입사원한테 일못한다고 막말하셨다면서요?
    아무리 신입이라도 다른사람 있는데서 크게 혼냈으면 자존심 무지 상했을꺼고
    그러니 원글님한테 대들었겠죠
    이제 일도 잘하니 뭐가 아쉬워서 원글님한테 말붙이겠어요
    저같아도 투명인간 취급하겠네요
    제가 일하는곳에도 막말하고 지 멋대로 하는 또라이 직원 하나 있는데 다들 싫어해요
    일을 못하던 잘하던 막말하는건 최악이예요

  • 22. 님이 몰라서
    '18.9.19 7:11 PM (42.147.xxx.246)

    묻는 것은 아닐테고

    앞으로도 잘난 척은 하지 마세요.
    남 앞에서 그 사람 개망신을 주고 아직도 깨닫지 못했어요?

    인사는 받고 싶고 자기 잘못은 사과하기는 싫고
    뾰족한 수를 찾으시는 모양인데요.

    그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하세요.

  • 23. 존중은
    '18.9.19 7:20 PM (223.62.xxx.33)

    상호간에 하는겁니다. 그리고 괜히 사과하는게 우스워보여요
    그냥 그렇게 지내세요 왜냐하면 싫은 사람이 말붙이는게
    제일 싫거든요

  • 24. ..
    '18.9.19 7:21 PM (175.197.xxx.144) - 삭제된댓글

    요새는 일을 잘한다....
    원래 멍청한 신입은 아니었나 봅니다.
    원글님이 사수일때 가르치는 능력이 형편없었거나
    막말해대는 성질머리에 질려서 잘 물어보지도 못했거나...

    한번 야단친다고 사수한테 덤비는 신입이라면 그 신입이 또라이.
    신입 잘 가르치지도 않고 기싸움해서 우위에 서려 드는 사수라면 사수가 또라이.

  • 25. 음.
    '18.9.19 7:21 PM (124.111.xxx.229)

    저. 죄송한데. 남편이 신입입장의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땐

    남편이 못한다고해서 누굴 무시하거나 그러지않고 누가 귀찮게 물어도 학생때 시험기간중 자기공부하기도 바쁠텐데도 귀찮아하지않고 묻는이에게 설명을 잘해주더라구요. 이해못하면 몇번이고...
    제가 보기엔 좀 귀찮을법도한데 그렇치않아하고 성실히 어느누구든 성심껏 설명해주더라구요.
    사회인이 되고나서는 신입때 원글님같은 분이 남편에게 그렇게 대한것같았어요.
    얼마간의쌓이고쌓인게 커서 상대편이 상사였지만 한참어린 신입이 버럭! 했었고 같은 부서내에서 서먹한 관계를 이어간거같더라구요.
    그후 회식 장소에서 상사분이 먼저 사과했었고, 남편도 자기도 그렇게 한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서로 화해하고는 잘지냈어요.
    상황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달라서 잘모르겠지만 원글님도 아랫사람이 자신에게 그렇게 대하는게불편하고 스트레스가 있을꺼에요. 음.. 조금은 윗사람으로 자존심상할수도있긴하지만 내가 더 대인배라 생각하시고
    마땅한 자리가있을때 먼저 손내미는게 어떨까요? 그럼에도 그신입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그사람 인성에도 문제가 있으니 어쩔수없는것같아요.

  • 26. ㅇㅇ
    '18.9.19 7:34 PM (49.142.xxx.181)

    뭐지 이거는 자아비판인가.. 베스트 가고 싶은건가..

  • 27.
    '18.9.19 7:35 PM (61.84.xxx.40) - 삭제된댓글

    무능력한 사람이 남들 보는데서
    그런식으로 존재감을 세우려고 하더라구요.
    그 신입 당하지만 않고 할 말 하고
    5개월을 그런식으로 지내는거 보면
    일을 못하는 사람이 아닌데요.

  • 28. 근데
    '18.9.19 7:35 PM (119.70.xxx.204)

    신입이저런다고요?상상도할수없는일이네요
    신입하나 못휘어잡고뭐하시는겁니까
    감당할수없는일을줘보세요
    딴사람한테 묻지말고나한테물으라고하시구요
    신입땐혼나는거 당연하지
    선배한테5개월간 말을안하다니

  • 29. 아마
    '18.9.19 7:4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림자도 피하고 싶을듯이요.

  • 30. . .
    '18.9.19 8:07 PM (61.73.xxx.251)

    본인이 막말, 남들 앞에서 혼냈다 정도면 신입은 엄청 크게 느꼈을 거고요. 보통 신입은 일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못하는거 감싸주고 기다려주고 가르쳐주는 것도 사수 노릇, 선배 능력이에요. 거기다가 못하면 일적으로 야단치지 막말을 왜해요? 요새는 하급자라고 반말, 막말 안해요. 선배랍시고 참. 얼마나 우스워보였을지. 신입이 5개월간 말 안할 때까지 방치한 것도 님이 잘못하는거지 신입만 잘못했다 할 수 없네요. 댓글에도 있잖아요? 서로 사과하고 풀었다고. 아직 밑에직원이 칼 품은 걸 무서워 안하는 분 같은데 하급자라고 만년 하급자일까요. 후배한테 존중 못 받는 선배만큼 바보도 없어요.

  • 31. 이런 낚시는
    '18.9.19 8:37 PM (223.38.xxx.93)

    이런 낚시는 왜 하는거죠?

  • 32. 님 잘못
    '18.9.20 7:59 AM (121.161.xxx.91)

    신입이 왜 신입인가요
    말그대로 이제 입사해서
    잘모르고 처음이니 신입인거죠

    지적과 야단도 잘 치는것도 능력입니다

  • 33. ///
    '18.9.20 11:48 AM (1.215.xxx.106)

    뭐하러 이런 낚시 글을 올려요?????????????

  • 34. 낚시는 낚시
    '18.9.20 1:37 PM (42.147.xxx.246)

    이지만 교훈이 되는 댓글들을 읽으면 자신을 돌아 보게 되니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262 김정은 남한 오면 독도 방문 어때요? 8 지화자 2018/09/19 1,471
856261 상품권 30만원 있는데 어떤 옷 살까요 Dd 2018/09/19 764
856260 남편이 된장이 짰다고 난리를 쳐요. 43 ..... 2018/09/19 6,369
856259 멸치를 잡자마자 삶는다는걸 이제 알았네요. 11 이비에스극한.. 2018/09/19 3,627
856258 트럼프 "北, 비핵화 등 여러 면서 엄청난 진전 있었다.. 5 ㅇㅇ 2018/09/19 1,208
856257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 2018/09/19 1,330
856256 김정은 한국 오면 나가실건가요? 71 .. 2018/09/19 5,463
856255 참 정운호의 나비짓이 여기까지 올 줄이야!!! 6 세상 참 2018/09/19 1,605
856254 구하라 합의로 끝날듯하네요 28 .. 2018/09/19 6,920
856253 세상에 이런일이 6 ... 2018/09/19 2,427
856252 문대통령 연설 23 깜놀 2018/09/19 2,685
856251 XX도는 안돼 알바 채용 공고낸 편의점주 만나보니 7 ,,,,,,.. 2018/09/19 2,224
856250 문 대통령 연설 너무 감격스러워요 16 ... 2018/09/19 2,344
856249 밥을 먹고나면 발이 뜨거워져요 1 식후 2018/09/19 886
856248 국뽕이 차오릅니다 마구마구 10 Ddd 2018/09/19 1,404
856247 김부선씨는...증거가 그렇게 없을 수가 있나요? 아무것도?? 14 비바람 2018/09/19 3,617
856246 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69 ㅇ ㅇ 2018/09/19 17,142
856245 사이좋은 부부들은 34 이유 2018/09/19 7,975
856244 문대통령 곧 연설해요 지금 티비 19 .. 2018/09/19 1,497
856243 평양 공동선언 합의문 서명 주요 외신 반응 2 ... 2018/09/19 1,055
856242 들누워 티비보는저도 피곤하고 잠오는데ㅜ 1 ㅅㄴ 2018/09/19 803
856241 연락 없는 남자, 저한테 반하지 않은 거겠죠? 13 으엉 2018/09/19 4,808
856240 이 관계에서 저는 어떤 마음을 먹어야할까요. 1 2018/09/19 1,188
856239 옥류관 내부 나오네요 1 ... 2018/09/19 992
856238 삼성 이재용 자기소개 들은 북한 부총리 반응 20 회수 2018/09/19 6,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