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ㅠ
'18.9.19 4:17 PM
(49.167.xxx.131)
제 오래 살아본 경험삼 시댁 친정 먼게 편합니다. ㅠ 제관점
2. ㅇ
'18.9.19 4:19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무남독녀인가요 서로를 위해 부산 살 남친을 만나세요
결혼후 남편이 엄마 보고 싶다고 먼 지방으로 이주 한번 한달 한번 시댁 가자고 하면 돌아버릴듯
3. ..
'18.9.19 4:21 PM
(223.33.xxx.3)
부모님께 의존적이지 않은 성격인데 저는 힘들었어요.
양가 서울 살고 저는 남편 임지따라 서울서 차몰고
세시간 반 떨어진데 살았는데 서울에 와도 시집부터 가고 하다보니 스케쥴 상 친정은 한 달에 한 번 가기도 어렵고요.
그래서인가 우리 애들이 친정식구와 별로 안친해요.
친정에서 10분 거리 살던 언니애들은 결혼하고도 외할머니
잘 따라요. 행사도 자진해서 먼저 찾아오고요.
4. ..
'18.9.19 4:24 PM
(211.205.xxx.142)
둘다 먼게 나아요
쓸데없는 오해를 줄여줍니다
5. ..
'18.9.19 4:26 PM
(220.85.xxx.168)
부모님이랑 떨어지는게 그렇게 걱정되시면 결혼을 안하고 부모님이랑 사는게 맞지 않나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엄마아빠 보고싶다고 2주에 한번씩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녀오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아닐까요
6. 원글님
'18.9.19 4:26 PM
(221.166.xxx.92)
2주나 한달에 한번 간다고요?
택도없어요.
불가능합니다.
7. 헉
'18.9.19 4:29 PM
(39.115.xxx.217)
남편이 결혼하고 엄마엄마하고 부모님댁 한달에 몇번씩 가자고 하면 좋겠는지.
한주는 시집 한주는 친정 이러고 다니면 언제 쉬나요
결혼은 나중에 하고 부모님과 좀더 시간보내시길
8. 음
'18.9.19 4:31 PM
(110.70.xxx.222)
결혼해서 시댁이 멀면 남편이 힘들까요?
9. 글쓴이
'18.9.19 4:32 PM
(112.76.xxx.163)
아...제가 말씀 드리고 싶었던것은, 꼭 집에 2주에 한번씩 가겟다 이런의미가 아니라, 자식이 저 혼자인데 친정이 멀면..저나 부모님이 많이 힘들까 물어본거랍니다 ㅜㅜ 아직 안가본길이니깐.... 어렵게 느껴져서요... 친정 멀면 우울증 온다는 글도 본것 같고... 그냥 여러 의견 듣고 싶었던거랍니다;
10. 글쓴이
'18.9.19 4:35 PM
(112.76.xxx.163)
남자쪽 어머니가 혼자계신데.... 서울을 벗어나 살아본적이 없으셔서, 자식이 서울이나 경기를 절대 떠나길 원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남자는 어디사나 상관없다는 주의인데... 어머니가 너무 강경하셔서... 제가 이부분은 양보해야하나 싶기도해서요..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도 계시고 하니깐.... 그런것 같기도하구요... 그냥 그 남자쪽 어머니가... 아들이 멀리 사는걸 두려워하시는듯해요..
11. 헉
'18.9.19 4:38 PM
(39.115.xxx.217)
친정이 멀다고 다들 우울증 걸리지 않아요.
근데 원글님은 이미 걸릴려고 작정하신듯.
결혼은 좀더 있다가 하세요.
12. ...
'18.9.19 4:41 PM
(112.153.xxx.134)
아이를 낳으면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양육자가 여럿이 있는게 좋더라구요..저도 부모님한테 의존하는 사람이 아니고 멀리 사는게 좋다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애들이 어리면 어쩔수없이 남의 손을 빌려야하는경우가 생기고 나도 좀 잠깐의 여유라도 즐겨야 또 힘이나서 생활하는데 그게 아니면 우울해하더라구요. 맞벌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절충을 하는게 좋죠.. 애키울때는 친정근처에 살다가 어느정도 크면 다른곳으로 가시던지...
13. ..
'18.9.19 4:44 PM
(110.70.xxx.169)
솔직히 말씀드리면 신혼때는 남편이랑 지내는게 재밌어서 부모님 생각도 별로 안나요. 친정이 멀이사는 것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정도라면 그사람은 결혼을 하지말고 부모님이랑 살아야돼요.
14. 사람나름이니
'18.9.19 4:46 PM
(61.105.xxx.62)
알수가 없는데 원글님은 좀 힘들것 같긴하네요
근데 지금은 친정부모님 둘다 살아계시니까 그닥 상관없고 나중에 한분이 돌아가시면 아마도 힘들거예요
15. ...
'18.9.19 4:47 PM
(111.65.xxx.95)
저희는 대구, 결혼한 딸은 전북에 사는데
평균 두어달에 한번쯤 서로 봅니다.
보름에 한번 한달에 한번은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기가 생기면 움직이기 더 힘들겠죠.
카톡이나 영상통화 이런것도 요즘 있으니까
그런걸로 달래죠.
부모님과 애착관계가 아주 깊으면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하겠는데요?
16. 부산살남자만나요
'18.9.19 4:50 PM
(223.39.xxx.102)
서울부산 명절때나가지
한달에한번 불가능합니다
시댁이부산 친정이서울이라도
명절에만갑니다
17. 독립
'18.9.19 4:54 PM
(1.231.xxx.151)
결혼하시면 정신적으로도 독립하세요
부부둘다 부모로부터 독립하지못하면
결혼생활자체가 힘들수도있어요
저도 시댁친정 둘다 먼게 편하다는 입장입니다
18. 음
'18.9.19 4:56 P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아들이 멀리 가는걸 강경하게 말린다는게 걸리네요.
장성한 아들이 결혼해서 어디서든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어야지 강경하게 끼고 있어야한다고 주장하는게 힌트 아닌가요?
자식이 지방 가서 살수도 있고 외국 가서도 살수 있는거지.
19. 원글님은
'18.9.19 4:56 PM
(14.36.xxx.234)
지금은 결혼할때가 아닌것같은데요.
원래 결혼은 그런거 하나 생각안나고 뒤돌아볼일 없이 바로 떠날수있을때 하는거에요.
솔직히 서울부산 거리면 분기에 한번 만나는것도 잘 만난다고 봄.
20. ㅇㅇ
'18.9.19 5:05 PM
(218.55.xxx.126)
원글님, KTX 타면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3시간이면 가는 세상이에요
21. 네
'18.9.19 5:09 P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홀어머니에 외아들은 상관없는데 그쪽 어머니도 강경하다는게 걸리네요.
님도 외동딸인데, 어짜피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리고 나중에 님 부모님 중에서 한분 먼저돌아가실텐데 그땐 어쩌려구요.
솔직히 님도 그렇고 그 남자도 그렇고 서로 다 원가정에서 독립이 안된점에선 별로네요.
22. 아 ..ㅜㅜ
'18.9.19 5:11 PM
(211.205.xxx.67)
많이 힘들어요. 저라면 부산에서 신혼살림 차릴거예요.
아기낳고 살려면 진짜 친정이 근처에 살아야해요. 여동생이 다른지역에 가서 살고 있는데 너무 너무 힘들어해요.
그리고 솔직히 홀어머니 근처에서 사는거도 싫구요 ㅠ 좀 부담스럽습니다.
23. 푸른연
'18.9.19 5:21 PM
(39.113.xxx.80)
외동인데, 왜 외동에 홀어머니 둔 남자분 만나셨는지 의아....
외동딸이면, 부모님에게는 자식이 하나뿐이라 아무래도 아들 여럿 있는 집이나 그래도 같은 부산에 사는
남자 고를 것 같은데요.
서울 결혼해서 살면요, 부산에는 1년에 많이 가 봐야 4번~5번이고요. 맞벌이까지 한다면 더욱 시간없어서
못 갑니다.
맞벌이는요, 시간에 쫓기면서 살아요. 아이가 없어도 그래요. 퇴근 후에 반찬 한두가지라도 만들고
장보고 청소, 정리 등 살림 을 아예 손놓을 수 없으니까요. 주말에 몰아서 집안일 한다고 해도
평일에 바빠요.
그런데 부산까지....?
24. ???
'18.9.19 5:22 PM
(211.214.xxx.159)
근데 두분 직장은 고려 대상이아닌가요?
25. ..
'18.9.19 5:22 PM
(27.177.xxx.159)
일반적인 경우 시댁 멀리 사는게 좋아요.
26. 그게
'18.9.19 5:24 PM
(59.8.xxx.240)
-
삭제된댓글
친정은 경기도
저는 제주
그런데 웬지 친정이 멀어져서 힘든거 보다
시어머니때문에 힘들듯해요
27. ㅡㅡ....
'18.9.19 5:33 PM
(216.40.xxx.10)
당연히 친정가까워야죠.
신혼때도 임신때도 천지차이거든요.
애낳아보세요. 헬게이트 열릴때.
남편도 육아 잘 안도와주지 홀시엄니는 또 보니 별론데요.
걍 부산남자 만나요.
거리땜에 안되겠다하면 남자가 알어서 하겠죠 헤어지기 싫음 자기 엄마 뿌리치고 오거나 자기엄마 곁에 남거나. 어느쪽이든 님은 님 지역에 사세요
결혼했다고 자기가족 바운더리 필요없는거 아님요.
친구들 사는거보면 .. 친정없이 사는경우 진짜 피눈물 흘리며 살아요 .
28. ㅇ
'18.9.19 5:41 PM
(125.190.xxx.161)
양쪽다 외동이면 힘들어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29. ......
'18.9.19 5:43 PM
(216.40.xxx.10)
그리고 거리보다도 그 시엄니 자리가 보통 아닐거공ㅅ.
홀아들이면 나중에 같이 살수도 있어요.
님도 외동이라며 두분중 한분 떠나면 그땐?
거기다가 지금도 아들 멀리 못가게 하는데
손주 보면 장난아닐건데요.
그남자 아님 나 죽는다 할정도면 몰러도 걍 그냥저냥이면
부산에 남으세요. 가족 친구 친지 없어지는거 무시하지마세요. 지금이 결혼했다고 남자하나만 보고 사는 세상 아니에요. 내 바운더리가 엄청 중요합니다.
30. ..
'18.9.19 5:44 PM
(1.227.xxx.232)
제가 굉장히 독립적인성격인데 애기낳아서키울때정말 눈물나더라구요 친정가면 동생들도애기이뻐하고 친정식구들이 30분만봐줘도 살것같았어요 시댁이 아주가까우면 그것도안좋고요 하여간 잠시라도 봐주실부모님계심 엄청의지가되요 애기없을때야 주말에 보름에한번도 갈수있지만 애기생김 한달에 한번도 어려워요
31. ///////
'18.9.19 5:55 PM
(211.250.xxx.45)
요즘 서울부산은 ktx 거리 안멀어요
몸의 거리가 아니라
마음인거에요
제가 18년차인데
처음 결혼해서는 정말 4시간30분걸렸어요
지금은 고속도로 더 생기고해서 2시간 20~30분
처음 아니낳고 친정에 막가고싶은?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멀어도 잘 다녔어요
이제 아이들 중고딩되니 무뎌지기는 해요
전 정말 친구하나없어서
직장다녔고 계속 다니니 살지 안그랬음 병났을거같아요
근데.........에효
남편하나보시고 그래도 시어머니 자리보세요
거리의 문제가 아닐거같아요
32. ..
'18.9.19 6:17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
부산사는외동남이 본가랑 멀어지는거 싫다면 난리칠 사람들이 또 여자라고..아니 결혼 하면 친정 시가가 어디든 무슨 상관이에요? 둘이 사는거지. 님남편도 시댁옆에서 사는게 아니고 같은 서울권 경기권을 원한다 는건데..그게 뭐 가깝게 사는거라고..누가보면 옆동네 아들살게하는줄
33. ㄷㅅㄴ
'18.9.19 6:17 PM
(223.38.xxx.84)
강경하다는 건 아들 끼고 살겠단게 아니라
지방 내려가면 다시 서울 오기 힘들단 생각 때문일 걸요.
34. 음
'18.9.19 6:28 PM
(218.51.xxx.203)
서울 부산 일년에 두번 보고 살아요.
그 와중애 애 둘 낳아 키웠고 친정 도움 정말 손톱끝만큼도 안받았구요. (물리적 거리차. 친정도 인정) 그게 전혀 소운하지 않았고 오히려 좋았어요. 남편하고 둘이 어떻게든 살아내서 서로가 서로를 애틋해하고 서로 대견해하며 사이도 더 끈끈해졌죠.
그래서 전 새로 결혼하는 사람들 친정과 물리적 거리 두라 충고하는 편인데요. (친정엄마가 도우미도 아니고 딸네집 청소를 왜 다닙니까. 아내가 힘들면 남편이 해야지 부모가 채워줘야 하는 건 아니고 둘다 힘들면 걍 더럽게 살아요. 그러다 보면 또 요령이 생겨요. 해 봐야 늡니다.)
근데요. 전 시댁도 그만큼 멀어서 상대적 박탈감이 없었어요. 원글님관 달랐단 얘기. 제가 원글님 입장이면 그 결혼 안해요. 시모는 홀어머니라 아들 며느리 끼고 살아야 하면 셋이 사는 집 됩니다. 저라면 절대 안해요 그 결혼.
35. ㅡㅡ.....
'18.9.19 6:35 PM
(216.40.xxx.10)
특히 부부싸움이라도 해보세요.
님혼자 카운터에 몰려요.
결혼생활과 육아가 항상 신혼이고 항상 좋기만한게 아닌데
그때 친정이 있고없고 시댁이 가깝냐 머냐 천지차이임.
36. ᆢ
'18.9.19 8:15 PM
(121.167.xxx.209)
경제적 여유 있으면 자주 왔다 갔다 할수 있어요
서울에서 부산으로 결혼해서 부산 살았는데 자주 왔다 갔다 했어요 남편도 이해하고 내가 부지런 떨기 나름이예요
전 ktx 없을때도 친정 자주 갔어요
원글님 이 서울에 오래 사실것 같으면 아버님 어머님 은퇴
하셨으면 친정집을 서울로 이사 오는것도 생각해 보세요
37. .....
'18.9.19 9:35 PM
(175.117.xxx.200)
결혼해서 차로 1시간 거리 이상 떨어진 곳으로는,
1년에 설, 추석, 어버이날, 부모님 생신 해서 대략 5번 정도 오면 많이 오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가까이 사는 부모님에게도 그 정도 가는 게 맞아요.
결혼하면 각자 자기 가정에 충실해야죠
그런데 그게 그렇지가 않죠
가까이 사는 쪽은 아무래도 2-3주가 멀다 하고 가게 되고..
이러면 아무래도 집 먼 쪽이 심정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죠
홀어머니시라니 더더욱 서울쪽에 살게 되면 자주 찾아오라 성화일 수도 있겠네요..
이래서 사실, 양가 다 멀고 애는 도우미 써서 맞벌이하면서 키우는 게 제일 낫다는 거죠...
가능하면 친정 가까운 쪽에 집을 얻는 게
임신중이나 육아시, 그리고 맞벌이로 애 유치원 초등 보낼 때
백배 천 배 만 배 편한 게 사실입니다...
홀시어머니에게 임신이나 육아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긴 어려우니까요...
게다가 홀시어머니에게 그리 했다가는
모시고 살게 되는 순서로 갈 것 같네요..
그렇게 보면 부산 친정 같은 아파트단지 하시라 하겠지만..
저도 대전에서 서울 경기 올라와 살다보니
서울 경기가 너무나 익숙해져서
부산 내려간다 하면 엄두가 안 나긴 하네요..
홀시어머니 입장에선 아들 하나 부산 가버리면
너무나 섭섭하실 듯 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