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 인상을 선호하세요? 강한인상? 순한인상?

호불호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18-09-19 16:03:38

안녕하세요?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저희는 정말 모든것이 정반대예요. 그래서 친한것 같아요 ㅎㅎ


그중에서 가장 다른게

저는 좀 차갑고, 쌀쌀맞게 생겼어요.

그래서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없고,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고

괜히 치덕 거리는 사람도 없고. 솔직히 말하면 인생살기 편해요.

대신 인간관계가 좁고 한정되어있죠. 가끔 외롭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근데 솔직히 아이 키우고 직장생활하면서 외로울틈이 어디 있나요.

외로움보다는 인생살기 편하다는 생각이 더 커요.


제 친구는 완전 달라요

둥글둥글 귀엽고, 완전 웃상이에요.

모두가 좋아하고, 언제든지 사람들이 찾아와 고민 이야기하고, 밥먹자 해요.

말그대로 호감형이죠

대신 우리 표현으로는 똥파리들(?)이 꼬여서 난감해할때가 있어요.


저희는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 하거든요.

오늘도 그런 이야기 나누다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요 ㅎㅎ

그리고 82에는 연배가 높으신분들도 있으시니 나이들수록 어떻게 더 좋은건지~ 싶어서요.


어떤 인상을 더 선호하세요?


IP : 203.229.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19 4:29 PM (125.182.xxx.27)

    만만해보이지 않으면서 센스있고 유머있는사람

  • 2. ..
    '18.9.19 4:38 PM (49.173.xxx.167)

    카리스마있고 때론 유머스러운 사람이요~
    알고보면 따뜻하다는 소리 듣고싶네요~
    제가 원글님 인상이랑 인간관계가 거의 같네요~

  • 3. ..
    '18.9.19 4:39 PM (14.47.xxx.136)

    매번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는 게 아니라면

    어떤 인상이냐는 중요치 않아요.

    쌀쌀맞게 보여도 말섞고 교류하다보면 따뜻한 사람이 있고

    순딩순딩해서 편할 줄 알았는데...무심하고 이기적인 사람도 있구요

    주변인들과 어떤 방식으로 교류하냐 태도에 따라 다른 거죠

    원글님과 친구분은 둘 다 생긴 이미지랑 태도가 같나봐요

    근데 차갑고 쌀쌀맞은 사람한테 친절한 마음이 안들던데...^^;;

    어떤 직종인지 몰라도 상급자이신가봐요

    서비스직이나 자영업자가 차갑고 쌀쌀맞으면
    상대하는 사람이 친절하기 힘들다...

  • 4. 호불호
    '18.9.19 4:53 PM (203.229.xxx.20)

    오 79.173 님. 맞아요. 저도 알고보면 따뜻하다는 소리 듣고 싶어요. 그 말 해주는 사람은 아들 밖에 없네요. 엄마는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고 ㅋㅋㅋㅋ 인상보다 인성을 먼저 신경써야겠죵 ㅋㅋ

  • 5. 호불호
    '18.9.19 5:00 PM (203.229.xxx.20)

    14.47 님. 예리하십니다. 제가 그 친구보다 직급이 높아요 ㅋㅋㅋㅋ 맞아요. 인상이 중요하지 않죠. 인상보다는 인성이죠. 서로 장단점이 있는게 어떤게 더 낫냐는 질문은 어리석었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6. 스마일01
    '18.9.19 5:07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차가운 얼굴이라 귀염상으로 살아 보고 싶어요 똑같이 화를 내도 귀염상은 삐친거고 차가운상은 진상 되있는게 싫네요
    매번 똑같은 짓을 해도 싸가지 없이 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739 추석때 여행가시는 분들 진심 부럽네요.. 15 -- 2018/09/20 3,444
856738 지독한 우울증을 겪고나서 기억력이 감퇴되었어요 6 우울증 2018/09/20 3,434
856737 기레기들 대통령오시면 일어서는지 안일어서는지 19 ㅇㅇㅇ 2018/09/20 3,163
856736 프레스센터 가고있네요 지켜보갔어 2018/09/20 625
856735 고기 먹으면 잠 오는분 계신가요? 1 자고싶다 2018/09/20 732
856734 日언론, 남북정상 백두산 등정에 심기 불편.."항일 .. 25 나쁜넘들 2018/09/20 3,617
856733 코스트코 백조기 사왔는데요~ 2 쩨리 2018/09/20 2,145
856732 필러 맞은후 바로 밥 먹는 거 안불편할까요? 2 지금 2018/09/20 1,987
856731 김현경기자도 아이스링크관리 뭐이런거했나요?? 7 ㅇㅇ 2018/09/20 1,577
856730 하늘이 도운다면..3차례의 방북을 계기로 21 하늘 2018/09/20 2,118
856729 추석에 전 안 부치는 방법 있을까요? 16 -_- 2018/09/20 3,880
856728 2만원정도 추석 선물 기프티콘 뭐가 좋을까요 4 oo 2018/09/20 1,508
856727 도착하셨어요~ 19 기레기아웃 2018/09/20 1,760
856726 딴게에서 지령받고 온 지나가던 딴게이입니다.. 38 난디난녀 2018/09/20 1,861
856725 맛없는 사과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 2018/09/20 1,751
856724 문통은 인생은 드라마보다 보다 17 ㅇㅇ 2018/09/20 2,047
856723 성매매가 사라졌으면 합니다. 노르딕 모델 도입 청와대 청원에 동.. 35 .. 2018/09/20 4,124
856722 부천 위브 gs편의점요...ㅠ ㅠㅠ 2018/09/20 1,454
856721 백두산 방문 청와대 공식 사진 2 ^^ 2018/09/20 1,409
856720 이설주 - 김정은 커플이 이래서 더더욱 호감을 사네요 23 눈팅코팅 2018/09/20 10,638
856719 스타일러 예찬이신분 활용하는 법 알려주세요 6 .... 2018/09/20 2,121
856718 여러분이라면 어느집으로 이사하시겠나요..고민글. 6 ... 2018/09/20 1,511
856717 우아한 친구와 뉴스공장 듣다가... 4 어제 2018/09/20 1,776
856716 이국종교수가 정치 한다고 21 .. 2018/09/20 6,805
856715 윤식당 다시 보고 있어요.. 1 ㅇㅡㅁ 2018/09/2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