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 애들이름도 알고있네요
어느날 무심코 큰아이 이름을 불렀더니
큰애방을 쳐디4보더니 방문앞으로 가요
작은애 이름을 불렀더니
작은애 방문 쳐다보고요
몇번을 해봐도 그래요
언제 이렇게 외워뒀대요?
1. ....
'18.9.19 4:02 PM (220.116.xxx.172)나중엔 이름뿐만 아니라
문장도 알아들어요 ㅎㅎ
귀요미들^^2. 판다
'18.9.19 4:04 PM (109.205.xxx.1)제가 돌보는 길냥이 중에는요 제 차 번호판을 외우는 냥이도 있었네요.
제가 차를 몰고 그 동네로 가면 차 번호판 보고 쫒아 왔었어요..3. ... ...
'18.9.19 4:04 PM (125.132.xxx.105)맞아요. 우리 말티 할배는 미국서 할머니 다니러 오셨는데
하루 만에 아들이 "할머니~" 하니까 할머니 방에 쫒아가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아들이 유학 가고 없는데, "엉아" 하면 아이 방 문 앞에 가서 들여다 보고
저 한번 쳐다보고 "어디 가서 안 오나..." 하는 얼굴이에요. ^^4. 얼마나
'18.9.19 4:06 PM (210.205.xxx.68)얼마나 똑똑한데요
저희 집에선 우리 요키 학교 보내야한다고 했어요
말귀 다 알아듣고 가져오라는 것도 가져와요
오빠가서 깨워라 그러면 방에 가서 막 짖고요
밥 천천히 먹어 그러면 그냥 집어삼키다가
오독오독 천천히 씹어 먹어요
우리 외출하면 싫어서 난리피우다가
밥먹고 금방 올거야하면 금새 조용해져요
밥만 먹고 오는건 금방 오는거 알거든요5. ㅇ
'18.9.19 4:07 PM (125.190.xxx.161)옆에 와서 귀찮게 하면 아빠한테 가서 껌 달라고 해 그러면 귀신같이 알아듣고 쇼파에 널부러진 남편 배위에 올라타고 얼굴에 뽀뽀 하면서 난리부르스 떨어요 엄마가 껌주라고 했으니 빨리 껌달라고 하듯
6. ㅇㅇ
'18.9.19 4:08 PM (61.106.xxx.237)그러게요 집으로 하면 나오다가도 턴해서 집가고 올라가 그러면 계단밟고 침대위로 올라가고 따로 교육안시켰어요
알아듣는거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미쳐요7. 우앙
'18.9.19 4:09 PM (118.41.xxx.169)상상하니 정말 귀엽네요. 아요~~~
8. 흠
'18.9.19 4:21 PM (59.8.xxx.21)강아지 왈~
누굴 바보로 아시나....ㅎㅎ9. 저희 강아지들은
'18.9.19 4:27 PM (175.193.xxx.99)나갔다 와서 발 닦을 때 제 주위에 죽 모여앉아 있다가 이름 부르면 나와서 발 닦고 가요.
그리고 형 누나 오빠 언니 삼촌 이름 불러도 다 찾아가고
애들이 캐리어 꺼내면 와서 막 일러요.
큰 가방 꺼냈다고 어디 못 가게 하라구요..
그리고 짐 싸면 들어가서 안나옵니다...ㅎㅎ
큰 가방 싸면 오래 안 돌아오는 걸 알아서 아주 싫어해요..10. 울집은
'18.9.19 4:28 PM (121.179.xxx.235)항상 밥을 줄때
순서가
손
저쪽손
하이파이브까지
하고 맛있는것을 줬더니 이제는 손을 말하지 않아도 먼저
이손 저손 혼자서 내밀고 있네요.11. ㅎㅎ
'18.9.19 4:33 PM (175.193.xxx.99)저희 멍뭉이들은 손 앉아 엎드려 굴러.... 이 순서인데..
그냥 처음부터 굴러요.. 어차피 이거 해야 주는 거 아냐?? 하는 것 같아요...ㅋㅋㅋ12. ㅇㅇ
'18.9.19 4:37 PM (61.106.xxx.237)저도 산책후에 현관에서 못올라오게하고
기다려 ~!하고 줄풀고 바닥에 눕혀서 하늘본자세로 네발 닦거든요
이젠 익숙해져서 올라오지도 않고
기다렸다 발닦이면 눈 지긋이 감고 산은산이요 이래요 ㅎ13. .....
'18.9.19 4:43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우리집 애는
형아가 문닫고 있으면 문열어 달라고
처음에 세번 긁어서 노크하고 문에 귀대고 듣고 있습니다
형이 잠팅이라 못 듣고 안 열어주면
긁는 갯수가 한개씩 늘어 납니다
12번 정도까지 긁어도 안열어 주면 두발로 서서
폭풍노크질과 동시에 엄청 성질 부림
우짜둔둥 형아 깨워 침대로 입성해요14. 우와
'18.9.19 4:43 PM (164.124.xxx.136)진짜 똑똑한 강아지들 많네요 ㅎ
우리집엔 진짜 순하고 착한 곧 네살 되는 시츄가 있는데 말은 잘 못 알아듣는거 같아요 ㅎㅎ
훈련 자체를 안시키기도 했지만 말 알아듣는 눈치는 없는건가 싶고 ㅎ
근데 아빠 어딨어? 언니 어딨어? 이러면 아빠 있는 방이랑 언니 있는 방을 쳐다보더라고요.
아빠랑 언니는 알아듣는거 같고요.
"나가자" 이거를 젤 잘 알아들어요 ㅋㅋㅋ
그래서 우리끼리 나갈때 "나가자" 라고 하면 저도 가는줄 알고 난리가 나서 "고고" 라고 해요 ㅋㅋ15. ㅎㅎㅎ
'18.9.19 4:43 PM (175.215.xxx.163)어릴 때 우리집 소는 제 말을 알아들었어요
소가 풀을 뜯다가 남의 밭으로 들어가려고 해서
멈춰 했더니
절 한반 처다보더니 멈추는거에요
이리로 와 하니까 뚜벅뚜벅 걸어서 오는거에요
너무 신기했어요
동물들도 지능이 있나봐요16. 다들
'18.9.19 5:00 PM (211.117.xxx.16) - 삭제된댓글만원씩 내세요ㅜㅜ
17. 우와
'18.9.19 5:03 PM (211.186.xxx.158)어찌 그리 다들 똑똑한가요???세상에나~~~~~!!!! ㅋㅋㅋ
우리 멍이는 그림같을줄만 알지
뭐 아무것도 몰라요.ㅋㅋ
항상 그림같이 예쁘기만 해요~~ㅋㅋㅋ
아!!
제가 밥주는 길냥이들도 진짜 똑똑들 해요.
밤에 밥주러 가면
제 발자국 소리
제 자전거 소리만 나도 마중나와요 ㅋㅋㅋ
귀요미들!!!
근데 낮엔 봐도 못본척해요.
낮엔 안주는거 아니깐
필요없다 이건가봐요 ㅋㅋㅋㅋㅋ
귀요미들!!!!18. 우리댕댕이
'18.9.19 5:24 PM (175.211.xxx.207) - 삭제된댓글영재강쥐.
우리 댕댕이는 숨박꼭질도 해요~
누구야 우리집 1호 어디있어? 그럼 가서 찾고, 우리집 2호는 그럼 찾아요~ 우리집 3호는? 그럼 집에 없다고 멀뚱멀둥 저 쳐다봐요 ^^
목욕하자 댕댕이 그러면 침대 밑에 숨어있구요19. ..
'18.9.19 5:48 PM (1.227.xxx.232)울집쪼그만 강쥐 집으로 들어가기전 나무가우거진 산책로가있어요 야밤에 사람이없길래 줄을풀어줬더니 쫄랑쫄랑 우리아파트 현관입구까지가서 턱 쳐다봐요 이제 비번누르고 계단이니 안고들어가라구요 최근 두번시도해봤는데 집을 잘찾아가더라구요 ~^^
20. 저도 자랑
'18.9.19 6:11 PM (82.132.xxx.165)저희집 강아지들은 아빠 어딨어? 하면 코로 제 남편을 딱 가리키고 엄마는? 하면 저를 딱 가리킵니다.
그러다 저희 부부가 나란히 소파에 앉아서 누가 대장이지? 하면 항상 망설임 없이 저를 코로 딱 찍어줍니다. ㅎㅎㅎ
남편이 아무리 팔짝팔짝 뛰며 열 번을 물어봐도 같은 대답이고 다음날 물어봐도 마찬가지라 제가 우리집 대장입니다. ㅋㅋㅋㅋ21. outdoor
'18.9.19 7:31 PM (174.110.xxx.208)토이 가져와. 밖에. 피피 . 가족이름 다 알고 고기 그럼 제일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