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성당에서 기분이 안좋네요.
미사예식에 서툴렀는지 옆에 앉은 자매님이 (의자 끝과 끝에 두명만 앉았어요.그 자매님과 저)제쪽으로 오며 새로운 얼굴이라며 이름과 직장 다니냐고 물어요.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길게 말할 상황이 아니라 안다닌다고 했어요.바로 집이 어디냐고 묻길래 동을 말하니 주공아파트에 사느냐고...아니라고 하니 이곳저곳 아파트 이름을 대면서 묻길래 사는곳 말하니 가방에서 뭘 꺼낼려고 하시면서 다시한번 직장 안다니냐고 집요하게 물으시네요. 관심을 돌리려고 제가 성함을 물어보니 답도 안해주시고 직장 진짜 안다니냐고..그러다 제가 먼저 나왔는데, 왜 남의 사생활을 그리 물어대는지 정작 자신은 자기 이름도 말하지 않을거면서...기분이 참 안 좋네요.
제가 다니는 성당이 모든 신자가 소모임 하나씩 가입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인데...레지오나 소모임 영입할려고 그러는 거면 직장생활 여부가 중요한가요? 직장안다닌다고 하니 되게 아쉬워했거든요. 아니면 보험이나 이런거 영업하려던 걸까요? 왜 그런걸 물어보냐고 되묻지 못한 제가 참 답답합니다.
1. ㅇㅇ
'18.9.19 12:34 AM (39.115.xxx.81)어느곳에나 이상한 사람은 피해가야지 어쩌겠어요
그러려니..하시길요2. ...
'18.9.19 12:35 AM (108.27.xxx.85)돈이 너무 중요한 나라라 인간들도 종교생활을 그 수준으로 하나 봅니다.
대답하지 말고 자꾸 물으면 왜 그러냐 물어보세요.
왜 그런 걸 못 물어보세요.
난 조용히 혼자 종교생활하고 싶은 사람이니 묻지 말라 하세요.3. ....
'18.9.19 12:41 AM (216.40.xxx.10)저기요. 전 관심없어요. 하고 딱 자르세요.
4. 별 걸
'18.9.19 12:59 AM (116.45.xxx.45)다 묻네요 초면에
정말 어디나 예의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성당도 예외가 아니죠.5. 으잉?
'18.9.19 1:45 AM (223.62.xxx.197)성당에서 그리 묻는 사람들 없는데... 성당사람들 지나치게 서로 안면몰수해서 신부님도 교회랑 너무 다르죠? 하실 정도에요..
6. 그러게요
'18.9.19 2:21 AM (180.230.xxx.96)성당 다니면서 저는 질문 받아본 역사가 없네요
정말 고독하게 다녀요
몇십년을 ㅋ
그사람 좀 이상하네요
답하지 마시고 왜그러냐 딱잘라 물으세요7. ..
'18.9.19 3:17 AM (175.196.xxx.62)저도 건강에 문제 있어 매일미사 다니는데
아무도 저에게 질문한 적 없어요.
그래서 편한데
그 분이 좀 일반적인 성당 분이 아닌 것 같네요.
마음 푸세요.8. ...
'18.9.19 7:07 AM (118.43.xxx.18)기분 푸세요.
아마도 레지오 가입시키고 싶은데 직장 여부에 따라 밤팀,낮팀 나뉘거든요.
열의가 넘치면 푼수 되기 십상인 자매네요.9. 글쎄
'18.9.19 7:0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친구가 시댁살이 하는데 젖먹이 아이 돌보느라 힘들 때 시부모님 성당 지인들이 월드컵 같이 보겠다고 여러 번 시댁에 왔었대요. 올 때마다 밤 늦은 시간에 맥주파티를 해서 곤혹스러웠다고 하더라고요.
10. 아마
'18.9.19 7:37 AM (223.38.xxx.146)레지오 가입을 염두에 두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직장 안다니는 사람들은 평일 낮에 모임 하는
레지오도 있거든요.
그런데 저도 레지오 잘 안맞을거 같아서 가입은 한 번도 안해봤는데
거긴 봉사개념인지
뭘 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거 같아요.
얘기들어보면 단원을 가입시키는것도 활동에 포함되는것 같기도 해요.
전에 어떤 분 보니
제가 냉담 할 때 저희 우편함에 주보 갖다넣고
활동으로 하시는거 같았어요.
제가
홈페이지로 주보 읽는다고 하는데도 꾸준히 넣으심ㅎㅎ
그냥 일언지하에 딱 잘라야지
어물쩍 하면 계속 강요할거 같아요.11. 난엄마다
'18.9.19 11:04 AM (203.229.xxx.14)신천지 신도일수도 있어요 성당른 그리 캐묻지 않아요 다음에 또그러면 신펀지신도냐고 정색하고 되물으세요!
12. 안캐묻긴요
'18.9.19 11:34 A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여기 성당도 사람들이 너무 무례해서 냉담했네요
여자들이 얼마나 억센지 이 구역 일등은 나야~ 치고 올라오는건 못참아 이런 분위기로 사람을 대해요
어우~ 성당하면 정나미 다 떨어져요 헌금낸거 교부금낸거 다돌려받고 싶어요13. 맞아요
'18.9.19 1:55 PM (59.8.xxx.240) - 삭제된댓글레지오 가입 시킬려고 물어본걸거예요
젊은 사람이 나와서 이뻐서
레지오 가입시킬려고
이뻐서 물어본거니 너무 기분 상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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