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으로 할때는 도우미 분과 친정어머니 도움으로 급여의 삼분의 이를 써가면서 간신히 했어요
몸아파서 주 3일로 돌리고는 돈이 적어지니 그게 안되고 시간도 남으니
아이들과 살림 일이 골고루 떨어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가뜩이나 몸도 안좋아 단기간 근로하고 복직하려고 휴직한건데
더 정신이없고 너무 힘들어요
아이들도 초중고 골고루 있어서 학원, 학교, 방과후, 봉사활동에 기타 등등 챙길게 엄청 많고
살림은.. 아침 저녁 두 끼
주말
장보기
교복 이불 속옷 기타 엄청난 빨래
청소
각종 대소사..
도대체 살림을 아예 안했을땐 몰랐는데 이건 사람 할 짓이 아니네요
아예 다 그만두고 살림만 하든가
몸이 부서지든 골병이 들든 풀타임을 하든가
다른 분들은 도대체 애들은 언제 살피고 언제 살림하나요?
교사나 공무원, 기타 프리랜서 빼고는 저9시-6시 타임 출퇴근일거고
하루종일 붙들려 있기도 해야하지만 업무 강도가 있잖아요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다들 어찌들 해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