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년전 집살기회 있었을따 말린부모님
만기쯤 매물로 나왔어요
당시 삼억조굼 넘었는데
내가 삼억정도는 나도 감당할수 있으니
내명의로 사겠다고 하자
너무 뜯어말린 엄마가 원망스럽네요,,,ㅠㅠ
그래놓구
뉴타움 들어갈때 돈 꿔달라그래서 돈꿔준 바보같은제가
넘미워요
1. ..
'18.9.18 3:29 PM (218.145.xxx.187)혼자 원망하지만 말고
가서 직접 말하세요.
그럼 최소한 앞으로는 그런 참견 안하시겠죠.2. 그 모든 건
'18.9.18 3:30 PM (124.53.xxx.190)님의 선택이었어요ㅠㅠ
속상한 마음은 이해 갑니다만...3. 참
'18.9.18 3:38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공부 열심히 하란 말은 안듣고
그런말은 들은걸보면
듣고 안듣고 님이 선택한거니
부모 원망 마세요4. ..
'18.9.18 3:39 PM (49.169.xxx.133)그런 경험 하나씩은 뭐 다 있지 않나요?
후회스러운거요.
지나간 것은 뒤로 하고 이제 또 기회가 와요.5. ...
'18.9.18 3:41 PM (175.223.xxx.3)저는 소유하고 있던걸
남편이 성화부려서 팔았는데요. 뭐.
한번씩 부부싸움의 소재죠..6. 새옹
'18.9.18 3:42 PM (49.165.xxx.99)결정은 결국 자신의 몫 구렇게 자기자신을 다스려야 합니드
7. 그게...
'18.9.18 3:46 PM (58.231.xxx.66)난 원글님 마음 알아요.
엄마...절대적인 신 이죠. 그런 엄마가 아주 결사적으로 일주일간 뜯어말렸어요.ㅋㅋㅋㅋㅋㅋ
와놔..............지금 망햇습니다. ㅋㅋㅋㅋ 소송도 걸리고. 국가와 싸워야해요.
벌금 몇천만원내고.
하여튼 힘든길만 남게되었어요.
아른말....참 딜레마에요.8. 폴리
'18.9.18 4:03 PM (121.138.xxx.89)집집마다 비슷한 일 겪는듯 해요.
IMF 지나서 반포주공 1차 싼 매물 엄청나게 쏟아졌을때, 남편이 사자고 한 걸 제가 끝까지 반대하고 안샀어요.. 그 당시 2억 미만이었는데,,,, 지금은 20억이 넘을거에요 ㅠㅠ
남편이 싸우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아직도 그 얘기 꺼냅니다.9. ㅡㅡ
'18.9.18 4:07 PM (27.35.xxx.162)다 자기 판단이고 자기 복인거죠.
부모든 누구든 남 원망은 하지 말아야 정신건강에 좋아요.10. 어땠든..
'18.9.18 4:50 PM (223.62.xxx.77)말리던 엄마말을 들은건 원글...
말 안듣고 잔소리(혹은 그 이상일수도 있겠으나..)들을 생각하니 그냥 주저앉은거잖아요.11. ...
'18.9.18 5:35 PM (175.116.xxx.169)여동생네 2억하던 목동 단지 안사다가 3년만에 7억으로 올랐던 노무현 정권때 빚 3억 내고
샀어요. 하우스 푸어로 사다가 그 후 십년 이상 집값 떨어져서 4억에도 안나가던걸
6억인가 회복하던 재작년에 팔아 치웠어요
지금 그게 12억 한다나.. 그런데 매매는 잘 안돼요
그런데 다 돌고 돈다고 봐요12. ....
'18.9.18 7:13 PM (180.71.xxx.169)누구 원망할거 없어요. 최후 결정은 님이 한거니까요.
저희 남편도 주구장창 집 다팔고 현금보유하자고...
저는 귓등으로도 안들었어요. 작년까지도 그러더니 요즘엔 좀 잠잠하네요. 그래도 저는 큰소리 안쳐요.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지모르는데 앞일을 누가아나요.13. ㄱ
'18.9.18 8:00 PM (223.62.xxx.132)집집마다 저런 사연들은 다 있어요.
저는 한참 돈때문에 힘든데 주변에서는(동네친구부터 사돈의팔촌까지) 부동산투자해서 여기저기 몰려다니는게 처음에는 부럽더니 지금은 속상하고 우울해요...
땅사면 배아프다는 속담 맞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