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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글로 배운뇨자

오늘은익명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8-09-18 15:27:40

근 십년을 폭력성향 알콜중독 좀비같은 놈이랑 살다보니 어느순간 저도 좀비가 되어어렸더라구요


결혼전 상콤발랄 애교덩어리었던 저는 언제 없어졌는지 표정은  무표정 말투는 무뚝뚝하고 할말만 하는


차가운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


그 인간이랑 삼년전 헤어지고 여태 마음가는 남자를 못만나다가(사실 여러번 대쉬는 있었으나


한번 갔다온 저로서는 왠만한 남자들한테는 호감을 못느끼겠더라구요(혐오증 비슷))


그런데 얼마전부터 가슴이 심각하게 콩닥콩닥거리는 남정네가 나타났는데....


문제는 마음에서만 콩닥콩닥 두근두근 좋아하고 현실에서는


제가 여전히 무뚝뚝하고 차갑고 말이 없다는거죠


속으로는 안그런데 겉으로 뱉는 말들이 딱딱 끊어지는 말투라고 해야할까요?


그 사람은 제 첫인상이 굉장히 차갑고 단호하게 보였다고 해요


지금은 안그렇다는걸 아는것 같긴 한데 아직도 말투나 화법이 예쁘진 않아요...


결혼전 애교많고 목소리도 이쁘다고 지겹도록 들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했는지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오죽하면 혼자 있을때 연습도 해보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안되요


고칠수 있겠죠?





IP : 106.250.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이죠
    '18.9.18 3:41 PM (221.141.xxx.186)

    결혼전 애교있고 목소리도 이뻤는데
    얼맛동안 그걸 쓸일이 없었던거죠
    다시 가슴이 콩닥이는데
    둘이 만나면
    언제 잊었었냐 싶게
    다시 발현합니다
    애교는 타고 나는것 같습니다

  • 2. .......
    '18.9.18 4:27 PM (221.138.xxx.168) - 삭제된댓글

    그런 마음이면 남자도 원글마음을 알아챌 거예요.
    웃는다고 좋아하는 게 아니듯 무뚝뚝하다고 싫어하는 게
    아닌 거잖아요.
    다만 한번의 아픔이 있다고 하시니 조심하세요.
    자기도 모르게 같은 성향의 남자를 또 고를 수 있어요.
    행동이 틀려도 본질은 같은 남자요.
    서로 좋아하는 게 확실하다면 좋은 남자인지 여러모로 테스트
    해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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