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작(manipulation)과 통제(control)하는 부모

그러지 말아야지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8-09-18 12:30:54
"조작"과 "통제"를 사용하는 부모는 나쁜 부모가 되기 쉽다

조작이란 어떤 상황을 자신에게 득이되게
교묘한 행동이나 말로 상대방을 움직이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흔히 쓰는 조작의 방법은 "척"하는 것이다

약한 척, 아픈 척, 피해자인 척 하면서 
상대방의 죄의식이나, 연민을 이끌어 내어
결국에는 자기 이득(감정적 만족이나, 금전적 이득, 동참시키기 등)을 취하는 것이다.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을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조작의 기술이 오로지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일 경우이다
특히나, 그 관계가 부모 자식 관계라면 거의 백이면 백 
자식들은 괴로와 하면서도 질질 끌려가게 된다.

통제란 대개 지시, 명령의 형태로 나타난다.
해라, 하지 마라 하는 잔소리가 잦다면 통제하려는 사람이다

통제의 목적은 상대방을 위한다는 명목이지만
그 심리를 들여다 보면,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치를 이미 설정해 두고
그 기준치에 못 미치면 상대방을 통제하려 하는 것이다

즉, 이 역시 명목은 상대방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자기만족을 위한 것일 뿐이다

이런 부모가 왜 나쁜가 하면
아이의 자발성을 심하게 훼손시키는 때문이다
즉,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려는 인간고유의 내적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성인이 된 자녀나 독립한 자녀에게까지
조작이나 통제를 하려는 부모는 결코 자녀와 좋은 사이가 되기 어렵다

어려서는 끌려가는 듯 보이지만
성년이 되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넓어지면서부터는
잘못된 부모의 오랫동안의 횡포를 인지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부모가 싫어지며 원망까지 하게 되니 좋은 사이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노후에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조작과 통제에 대한 유혹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


 
IP : 125.176.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수없죠
    '18.9.18 12:44 PM (58.150.xxx.34)

    그런 사람들은 안 바뀌거든요
    세뇌된 자식들도 평생 그 영향력 안에서 살거고요

  • 2. 작성자
    '18.9.18 12:51 PM (125.176.xxx.27)

    그런 사람들은 안 바뀌는 거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자식의 입장이라면, 적어도 그런 나쁜 습관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알아둘 필요가 있기에 끄적여본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786 입술이 딱딱해지고 2 ㅇㅇ 2018/09/18 1,827
855785 반려동물 정말 잘 생각하고 키우세요 8 진정 2018/09/18 2,205
855784 경찰조사 구하라 한대도 안맞은거 같네요 20 웃겨 2018/09/18 5,507
855783 김정숙, 이설주 여사 두분 드레스 코드 맞추시는거 같아요 12 코드 2018/09/18 4,489
855782 집 옆에 교회가 들어온다네요. 24 ㅠㅠ 2018/09/18 4,337
855781 선물로 명품넥타이 줄거면 백화점에서 사야겠죠? 2 .. 2018/09/18 926
855780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수치가 점점 안 좋아지네요 ㅜㅜ 9 ... 2018/09/18 2,335
855779 그러니까 히나가 좋아하는건 동매 맞지요? 10 그러니까 2018/09/18 2,532
855778 새로운 영상 화면 떴어요 2 기레기아웃 2018/09/18 998
855777 영어 한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3 ㅇㅇ 2018/09/18 646
855776 제발 땅좀 그만파요 5 .... 2018/09/18 1,213
855775 오년전 집살기회 있었을따 말린부모님 12 2018/09/18 3,545
855774 연애를 글로 배운뇨자 1 오늘은익명 2018/09/18 814
855773 블랜더 추천 좀 해주세요 당근 좋아 2018/09/18 377
855772 노래보다 즐거운 노래 1 오로라빌딩 2018/09/18 339
855771 서민체험중.jpg 7 2018/09/18 2,282
855770 유방암검사 자궁암검사 해보신분.. 12 2018/09/18 3,264
855769 주변 잡일에만 열심인 감사원장, 최재형 ..... .. 2018/09/18 401
855768 큰 화초는 어디서 사세요? 9 ㅇㅇ 2018/09/18 1,395
855767 역시 딴나라당 9 2018/09/18 979
855766 유방초음파는 어디에서 찍나요? 6 2018/09/18 2,371
855765 고딩아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데... 5 고1 2018/09/18 1,281
855764 박나래 성격의 사원 4 .... 2018/09/18 4,000
855763 안마기 추천해주세요 1 헬렐레 2018/09/18 958
855762 이제부터는 남자 앞에선 안 웃기로 8 미소 2018/09/18 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