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에 일탈하는 며느리인 저를 응원해주세요~

힘!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18-09-18 11:06:20

저는 친정에는 가도 안가도 그만인 집이구요.

맨날 시댁에 잘해라 그러시는 부모님이라...


하지만 시댁은 달라요.

남자가 부엌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 하는 집안이라 마음으로 정이 가지 않는 그런 시댁.


올해는 처음으로 여행을 갑니다.

너무 좋은 계절에 연휴인데 가서 시부모님 시누이 잔소리 들을 것을 생각하면 머리부터 아팠던 20년 세월.


그래서 질렀어요.

한달 전에 미리 다 예약하고 남편한테 통보를 했지요.

그런데 어인 일인지 남편이 제 편을 들어주네요?

자기만 본가에 다녀올 테니 아이들과 여행 가라고 하면서 저한테 그동안 수고했대요.


저 지금 신나서 명절 음식 챙기고 난리났습니다.

남편이 본가 갈 때 가져가라구요.


아직 시댁에선 연락이 없어요.

남편한테 뭐라고 했냐고 제가 묻지도 않고 있고...


불안불안 하지만 신나는 게 더 크네요.

저를 응원해주실래요...





IP : 211.227.xxx.1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8.9.18 11:09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다녀오시고 나면 그게 뭐라고 그렇게 불안불안했는지, 하실겁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 2. 홧팅입니다
    '18.9.18 11:12 AM (210.100.xxx.58)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

  • 3. 한번님
    '18.9.18 11:14 AM (211.227.xxx.137)

    감사합니다.
    제가 욕 먹을 일인가 뭔가 생각하느라 친정에도 얘기 못하고 두근반 세근반 이러고 있답니다.

    결혼하고 15년은 맞벌이하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나이가 드니 이렇게 사는 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첫 댓글이 응원이라 기분 좋네요. ^^

  • 4.
    '18.9.18 11:15 AM (211.246.xxx.240) - 삭제된댓글

    불안해 하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내 자신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멋진 남편이십니다

  • 5.
    '18.9.18 11:18 AM (211.246.xxx.240)

    불안해 하지 마세요
    응원해주는 남편도 계시는데
    무엇이 걱정이랍니까
    쌓여서 폭발하고 병되기 보다는
    한번씩의 일탈이 나를 위하는 길입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 6. 홧팅님
    '18.9.18 11:18 AM (211.227.xxx.137)

    감사합니다.

    뭔가 응원군이 생긴 것 같습니다. ^^

  • 7. 에혀
    '18.9.18 11:22 AM (223.33.xxx.137)

    이 정도(?)가 일탈이어야 하는 이 말도안되는 족쇄란...
    세월 지난후 우리나라가 이랬었나 말도안돼
    그 악습에 얽매여 살았다니 하는날 올거에요
    그때되면 얼마나 우스울까요

    행복한 여행 되시길 다녀와서도 당당하시길
    틈보이면 안되는거알죠

  • 8. ...
    '18.9.18 11:23 AM (112.216.xxx.42)

    20년...이제 2년된 새댁인데 전 18년 남은 걸까요..ㅠ
    너무너무 길이 막히는 깡시골이라, 제발 명절 전후에 가고 싶어요. 긴 연휴고 뭐고 다 사라져버리더군요. ㅠㅠ

  • 9. 에혀
    '18.9.18 11:24 AM (223.33.xxx.137)

    틈이라는거는 미안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거요
    절대 그러지마세요
    그순간 님이 잘못한 일 한게 되는 거에요

  • 10.
    '18.9.18 11:36 AM (116.84.xxx.124) - 삭제된댓글

    아주 잘하셨어요~

    저는 25주년차~ 아들 대학 보낸 몇년전부터 명절에는 해외나가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제게 주는 선물 같은거~ ㅎ

    오늘 출발해서 추석 다음날 옵니다~ㅎ
    지금 공항 마티나라운지예요~

    다이어트로 5kg 감량이 오늘 무넞질듯요^^;; 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1. ..
    '18.9.18 11:39 AM (218.145.xxx.187)

    음식도 챙겨 보내시네요, 뭐.
    여행 가보시면 놀랄 거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여행 다니고 있었구나~
    응원합니다.

  • 12. ..
    '18.9.18 11:42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행복하시겠어요
    제사는 없는 집이겠죠

  • 13. ㅎㅎ
    '18.9.18 11:43 AM (211.200.xxx.128)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20년이 넘도록 명절 여행은 한 번도 못갔네요. 내년에는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 14. 그냥
    '18.9.18 11:44 AM (223.38.xxx.119)

    제사지내는데 그냥 예약하고 다 같이 떠납니다.

    아무도 뭐라고 안하네요

  • 15. .....
    '18.9.18 11:52 AM (110.11.xxx.8)

    욕 좀 먹는다고 아무일도 안 일어나요. 미움받을 용기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잘 다녀오세요....^^

  • 16.
    '18.9.18 11:55 AM (218.209.xxx.72) - 삭제된댓글

    20년 세월 고생하셨네요
    재밌게 좋은거 많이보고 먹고 즐기다 오세요~~~
    화이팅!!!

  • 17.
    '18.9.18 12:04 PM (223.38.xxx.246)

    브라보 브라보

  • 18. 설마
    '18.9.18 12:04 PM (223.53.xxx.84)

    죽이것슈~~~잘 다녀오세요.

  • 19. 제사
    '18.9.18 12:23 PM (211.227.xxx.137)

    제사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감동!!!

    틈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 신난다!
    '18.9.18 1:20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실컷 힐링하고 오세요.
    실례지만 어느 나라 가시나요?

  • 21. 와우~~
    '18.9.18 2:33 PM (119.193.xxx.34)

    그동안 고생하셨네요~~이 좋은 가을날 어디를 가도 좋을것같아요!!부럽습니다.

  • 22. ..
    '18.9.18 3:17 PM (121.184.xxx.35)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23. 좋은방법
    '18.9.18 3:26 PM (39.7.xxx.28)

    명절에 여행좀 가봤으면

  • 24. ...
    '18.9.18 7: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 25. 잘하셨어요
    '18.9.18 7:41 PM (112.170.xxx.211)

    안좋은 관습은 차츰 없애가야죠, 며느리를 한인간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나이든 시어머니들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604 혼자 여행이 좀 1 2018/10/01 1,469
857603 공기업 다녔는데 아기 키우는 일에 비하면 껌이었네요 18 ... 2018/10/01 4,692
857602 이게 기분이 나쁘면, 제가 예민한 건가요? 27 djfkfk.. 2018/10/01 6,839
857601 애신역을 그누가 또 23 ㅇㅇ 2018/10/01 4,219
857600 개인 운전기사는 어디서 구하세요? 2 운전기사 2018/10/01 1,766
857599 정려원 이쁘게 나이들어가네요 12 고양이집사 2018/10/01 6,568
857598 사과랑 요구르트 간 것. 하룻밤 묵혔다 먹어도 되나요?? 3 ... 2018/10/01 1,120
857597 유진 초이가 주인공이군요..ㅎㅎㅎㅎ 13 tree1 2018/10/01 5,477
857596 일당백 이낙연 총리님 5 ㅇㅇㅇ 2018/10/01 1,680
857595 외출해있는 사이에 아랫집에서 쪽지를 붙여놨어요 46 층간소음 2018/10/01 28,801
857594 구동매는 어쩌다 애신을 8 ㅇㅇ 2018/10/01 3,952
857593 미스터 션사인 아쉬움과 궁금한 점 16 아쉬움 2018/10/01 3,526
857592 마늘 없이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 끓여도 될까요? 5 저질 체력 .. 2018/10/01 1,188
857591 우리 애신애기씨 마지막 촬영사진및 인사~ 5 dd 2018/10/01 2,787
857590 화장솜 뭐 쓰세요? 5 솜솜 2018/10/01 1,484
857589 미러링 케이블 추천해주세요 꼬꽁 2018/10/01 856
857588 미스터 션샤인, 유진이 일본 사업가 인질로 군인들 밀어내며 다른.. 11 :: 2018/10/01 4,293
857587 과외학생은 어떻게 구해야 할지요 9 과외 2018/10/01 1,868
857586 청와대 직원들이 갔다던 고급바ㅋㅋ 12 ㅠㅠ 2018/10/01 3,972
857585 파스타 맛있게 삶는 간단한 비법 20 면쟁이 2018/10/01 5,317
857584 펑 예정) 시댁이야기 34 ㅠㅡㅠ 2018/10/01 8,034
85758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이 60 다 되가는분들 건강하세요? 4 궁금 2018/10/01 2,262
857582 스마트 카라 써보신분 어떤가요? 2 ... 2018/10/01 970
857581 설경구가 연기를 잘하나요? 7 2018/10/01 1,664
857580 청약통장은 언제 쓸 수 있는 건가요? 2 잘몰라요 2018/10/01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