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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일탈하는 며느리인 저를 응원해주세요~

힘! 조회수 : 4,838
작성일 : 2018-09-18 11:06:20

저는 친정에는 가도 안가도 그만인 집이구요.

맨날 시댁에 잘해라 그러시는 부모님이라...


하지만 시댁은 달라요.

남자가 부엌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 하는 집안이라 마음으로 정이 가지 않는 그런 시댁.


올해는 처음으로 여행을 갑니다.

너무 좋은 계절에 연휴인데 가서 시부모님 시누이 잔소리 들을 것을 생각하면 머리부터 아팠던 20년 세월.


그래서 질렀어요.

한달 전에 미리 다 예약하고 남편한테 통보를 했지요.

그런데 어인 일인지 남편이 제 편을 들어주네요?

자기만 본가에 다녀올 테니 아이들과 여행 가라고 하면서 저한테 그동안 수고했대요.


저 지금 신나서 명절 음식 챙기고 난리났습니다.

남편이 본가 갈 때 가져가라구요.


아직 시댁에선 연락이 없어요.

남편한테 뭐라고 했냐고 제가 묻지도 않고 있고...


불안불안 하지만 신나는 게 더 크네요.

저를 응원해주실래요...





IP : 211.227.xxx.1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18.9.18 11:09 A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다녀오시고 나면 그게 뭐라고 그렇게 불안불안했는지, 하실겁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 2. 홧팅입니다
    '18.9.18 11:12 AM (210.100.xxx.58)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

  • 3. 한번님
    '18.9.18 11:14 AM (211.227.xxx.137)

    감사합니다.
    제가 욕 먹을 일인가 뭔가 생각하느라 친정에도 얘기 못하고 두근반 세근반 이러고 있답니다.

    결혼하고 15년은 맞벌이하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나이가 드니 이렇게 사는 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첫 댓글이 응원이라 기분 좋네요. ^^

  • 4.
    '18.9.18 11:15 AM (211.246.xxx.240) - 삭제된댓글

    불안해 하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내 자신은 내가 챙겨야 합니다
    멋진 남편이십니다

  • 5.
    '18.9.18 11:18 AM (211.246.xxx.240)

    불안해 하지 마세요
    응원해주는 남편도 계시는데
    무엇이 걱정이랍니까
    쌓여서 폭발하고 병되기 보다는
    한번씩의 일탈이 나를 위하는 길입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 6. 홧팅님
    '18.9.18 11:18 AM (211.227.xxx.137)

    감사합니다.

    뭔가 응원군이 생긴 것 같습니다. ^^

  • 7. 에혀
    '18.9.18 11:22 AM (223.33.xxx.137)

    이 정도(?)가 일탈이어야 하는 이 말도안되는 족쇄란...
    세월 지난후 우리나라가 이랬었나 말도안돼
    그 악습에 얽매여 살았다니 하는날 올거에요
    그때되면 얼마나 우스울까요

    행복한 여행 되시길 다녀와서도 당당하시길
    틈보이면 안되는거알죠

  • 8. ...
    '18.9.18 11:23 AM (112.216.xxx.42)

    20년...이제 2년된 새댁인데 전 18년 남은 걸까요..ㅠ
    너무너무 길이 막히는 깡시골이라, 제발 명절 전후에 가고 싶어요. 긴 연휴고 뭐고 다 사라져버리더군요. ㅠㅠ

  • 9. 에혀
    '18.9.18 11:24 AM (223.33.xxx.137)

    틈이라는거는 미안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거요
    절대 그러지마세요
    그순간 님이 잘못한 일 한게 되는 거에요

  • 10.
    '18.9.18 11:36 AM (116.84.xxx.124) - 삭제된댓글

    아주 잘하셨어요~

    저는 25주년차~ 아들 대학 보낸 몇년전부터 명절에는 해외나가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제게 주는 선물 같은거~ ㅎ

    오늘 출발해서 추석 다음날 옵니다~ㅎ
    지금 공항 마티나라운지예요~

    다이어트로 5kg 감량이 오늘 무넞질듯요^^;; 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1. ..
    '18.9.18 11:39 AM (218.145.xxx.187)

    음식도 챙겨 보내시네요, 뭐.
    여행 가보시면 놀랄 거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명절에 여행 다니고 있었구나~
    응원합니다.

  • 12. ..
    '18.9.18 11:42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행복하시겠어요
    제사는 없는 집이겠죠

  • 13. ㅎㅎ
    '18.9.18 11:43 AM (211.200.xxx.128)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20년이 넘도록 명절 여행은 한 번도 못갔네요. 내년에는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 14. 그냥
    '18.9.18 11:44 AM (223.38.xxx.119)

    제사지내는데 그냥 예약하고 다 같이 떠납니다.

    아무도 뭐라고 안하네요

  • 15. .....
    '18.9.18 11:52 AM (110.11.xxx.8)

    욕 좀 먹는다고 아무일도 안 일어나요. 미움받을 용기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잘 다녀오세요....^^

  • 16.
    '18.9.18 11:55 AM (218.209.xxx.72) - 삭제된댓글

    20년 세월 고생하셨네요
    재밌게 좋은거 많이보고 먹고 즐기다 오세요~~~
    화이팅!!!

  • 17.
    '18.9.18 12:04 PM (223.38.xxx.246)

    브라보 브라보

  • 18. 설마
    '18.9.18 12:04 PM (223.53.xxx.84)

    죽이것슈~~~잘 다녀오세요.

  • 19. 제사
    '18.9.18 12:23 PM (211.227.xxx.137)

    제사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감동!!!

    틈을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 신난다!
    '18.9.18 1:20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실컷 힐링하고 오세요.
    실례지만 어느 나라 가시나요?

  • 21. 와우~~
    '18.9.18 2:33 PM (119.193.xxx.34)

    그동안 고생하셨네요~~이 좋은 가을날 어디를 가도 좋을것같아요!!부럽습니다.

  • 22. ..
    '18.9.18 3:17 PM (121.184.xxx.35)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23. 좋은방법
    '18.9.18 3:26 PM (39.7.xxx.28)

    명절에 여행좀 가봤으면

  • 24. ...
    '18.9.18 7: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축하해요~

  • 25. 잘하셨어요
    '18.9.18 7:41 PM (112.170.xxx.211)

    안좋은 관습은 차츰 없애가야죠, 며느리를 한인간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나이든 시어머니들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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