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검색도 안하고 꽁으로 먹으려 드는 언론 양아치들이 대부분입니다.
언론사마다 이말 저말 틀리게 다르게 해대니까 좀 정리해드립니다.
대통령 전용 교통은 차, 열차, 헬리콥터, 비행기, 보트 등 다양합니다.
모두 전용 기기가 있습니다.
차량은 1 호차 라고 합니다. 용도에 따라 에쿠스, 벤츠, BMW, SUV 등이 있는데
무조건 대통령이 탑승한 차가 1 호차가 되는겁니다.
콜사인(몇 호 라고 붙이는 명칭) 은 대통령이 탑승하는 순간 결정되는 거에요.
자동차는 대개 그럴 일이 별로 없지만 만일 위험지역을 통과한다면
어느 차에 대통령이 탑승했는가를 숨기고 갑니다. 현장 경호요원만 압니다.
무전 콜사인도 1-1호차 1-2 호차 이런 식으로 위장합니다.
오늘 아침에 서울공항까지 타고간 헬리콥터는 역시 공군 소속으로
헬기는 특수성 때문에 더더욱 보안이 철저합니다.
우리 경우는 똑같은 3 대가 기본으로 동시 운행하는데
비행기 보다는 훨씬 낮은 고도로 운행하고 속도도 느리니까 지상에서의 공격에 더 노출되어 있고
그래서 3 대 동일한 헬리콥터 운행하는데 그 중에 뭐에 탔는지는 극소수만 아는 극비사항입니다.
(김어준이 아침에 말한 공군 1호기 대통령 로고를 착륙 후에 붙인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어디에 탑승했는지 모르게 해야하니까 착륙 후에 붙입니다. 또한 얼마전 군헬기 사고에서 보듯이
헬리콥터는 회전날개가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대통령 1 호 헬기는
회전날개를 멈춘 후에 대통령이 내립니다. 탑승시에도 물론 탑승 후 회전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는 영화는 죄다 틀린거에요. ^^)
비행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중단거리용 작은 전용기가 붙박이로 있습니다.
대형 장거리용 비행기는 노무현 대통령이 시도한 구매가 저놈들의 멍청질 때문에
불발되고 나서는 줄곧 비싸게 임대해서 씁니다.
아마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번갈아서 2 년 씩 임대할 겁니다.
붙박이는 수행원과 선발대와 경호원과 장비를 싣고 먼저 가있고
임대기가 지금 막 순안공항에 착륙하는데
무조건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1 호기가 되는 겁니다.
위급한 일로 경비행기에 대통령이 탄다면 탑승하는 순간 그게 1호기가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