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것에만 과하게 몰입하는 아이 괜찮을까요?
요즘 상담 기간인데
학교선생님,학원선생님들이 하나같이 다 하는말씀이
아이가 흥미없는건 아예 안하고
좋아하는거에만 몰입한다고 하네요
공부잘하는애들은
하나에 확 몰입하지않고 골고로 발란스맞추면서 잘한다고요
저희아이같은케이스는
나중에 내신잘받기가 힘들고
싫어하는것도 아이가 할수있게 어머니께서 노력을 많이하셔야된다고 그래서 급 심난?걱정이됩니다
전 아직 애기라 초3이고
좋아하는건 또무섭게집중하고 잘해서 크게 걱정 안했는데
워낙 성격자체가 호불호가강하고 열정적이다보니
다른사람눈에는 그렇게보여지나봐요
예를들어 좋아하는 영어는 학원한번안다니고
혼자 리틀팍스독학으로 1년만에 챕터북읽는반면에
싫어하는수학은 하기싫어서 할때마다 난리입니다.
이런거 얘기하시는것같은데. 정말 추후에 크게 이런애들 많이힘들까요?
이런성향의 아이는 어떻게 시켜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ㅜㅜ
1. 힘들어요
'18.9.18 8:2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공부는 두번째고 완전 고집장이라는 말이잖아요.
선생님들이 모두 다 지적한다는 건 다른 과목에 대한 불성실도가 심각하단 말이에요.
클수록 키우기 힘들어요.2. ㅇㅇ
'18.9.18 9:11 AM (222.114.xxx.110)영재성이 있는 아이인데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런 영재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기관이 없다는게 문제죠. 잘 안해도 좋으니 기본만 하라고 잘 설득해보세요.
3. ㄷㅇ
'18.9.18 9:37 AM (223.38.xxx.92)참나 영어라도 하나 뛰어나게 잘하면 됐죠 그것도 못하는애들 수두룩한데 초3아니라 중3은 됐는줄
4. 제인에어
'18.9.18 10:05 AM (221.153.xxx.181)싫어하는 과목도 좋아하는 과목과 잘 연결시켜 좋아하는 범주를 확장시키듯이 접근하면 되는데요....
문제는 고집이예요.
아이들 가르쳐보면 고집이 센 아이들은 가르치기 참 힘들어요. 고집 부리느라 머리 속에 새로운게 못들어가고.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지도 못하고. 나에게 주어진 과제와 싸워야할 시간에 자기자신과 싸우더군요.
초3이라 이른 걱정 같아보이시겠지만 지금 원글님은 성적 걱정이 아니라 성향을 걱정하시는거잖아요. 이런 성향은 좀처럼 바뀌기가 힘들어요.5. ㄷㅇㄷ
'18.9.18 10:26 AM (223.38.xxx.92)좋아하는거 한우물파게 해서 전문직만들면 제일좋죠
6. 게나 새나
'18.9.18 10:5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요즘 그런 애들 내신 폭망이어서 전문직 못해요.
전과목 최우수 학생들 바글바글해요.7. 게나 새나
'18.9.18 10: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런 애들이 영어 좋아해도 만약 영어 문법이나 세부 부분 싫어하면 그거 버릴 거 아니에요.
요즘 그런 애들 내신 폭망이어서 전문직 못해요.
전과목 최우수 학생들 바글바글해요.8. 게나새나
'18.9.18 10:5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런 애들이 영어 좋아해도 만약 영어 문법이나 세부 부분 싫어하면 그거 버릴 거 아니에요.
자기 좋아하는 과목도 선생님이 시험범위, 주요부분 알려줘도 자기 꽂히는 거 다른 거면 그거 공부할 거 잖아요.
요즘 그런 애들 내신 폭망이어서 전문직 못해요.
전과목 최우수 학생들 바글바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