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평양땅에 발을 딛는 이들이여!

꺾은붓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8-09-18 07:52:55

          오늘 평양 땅에 발을 딛는 이들이여!

 

내 외국인의 말을 인용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토끼가 계수나무 밑에서 저와 만고의 시성(詩聖)이 먹고 잡수실 떡방아를 찢고 있고, 그 옆에는 하구한날 술에 곤드레만드레가 되어서도 숨소리와 방귀소리조차도 시(詩)를 토해내는 이태백이 시를 중얼거리고 있는 줄만 알았던 달에 날아가서(1969. 7. 20) 닐 암스트롱이 처녀의 땅 달에 첫발을 도장 찍으면서 한 말을 인용안할 수가 없다.

 

닐 암스트롱 왈!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라고 지구상에서 그 모습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전 인류를 향하여 한 말씀 내뱉었다.

 

그렇다!

당신들에게는 한 인간으로서 작은 발걸음이지만, 우리 1억 배달겨레와 전 인류의 평화의 미래를 설계하는 위대한 도약을 하러 갔다는 것을 한 순간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물론 당신들이 평양 땅에 발 도장을 찍는 첫 사람은 아니다.

임수경, 문익환목사님, 문규현신부님이 ‘빨갱이’소리를 듣고 평생을 감옥에서 콩밥을 먹을 각오로 그곳을 다녀왔고, 그 길로 김대중 노무현이 두 번째 발 도장을 찍으면서 좁은 길을 좀 더 넓혔고, 그 길로 당신들이 오늘 평양 길을 오고 가는 것이다.

 

꼭 명심하시기 바란다.

무슨 합의나 약속 같은 것은 알아서 하되, 그들에게 우리는 분명히 “하나”라는 것을 가슴깊이 새기게 하고 돌아오라.

원래 하나였던 몸뚱이가 미국과 소련의 더러운 야욕과 왜놈들의 농간으로 몸뚱이가 둘로 갈라져 검붉은 피를 줄줄 흘리며 70년을 살고 있으니 그 아픔이 오죽하단 말인가?

이제 더 이상 둘로 갈라져 살다가는 정말로 두 몸뚱이가 될 것이니, 하루빨리 몸을 합쳐“하나”가 되게 하자고 굳게굳게 약속하고 발걸음도 가볍게 돌아오라!

 

참 세상 오래살고 볼 일일세!

이런 날을 본다는 것도 그렇지만, 우리배달겨레보다 저 태평양건너 대통령인지 불한당인지 미치광이인지 하는 <트럼프>란 작자가 당신들의 평양방문이 대 성공이 되기를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으니!

이거 원,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 더 이상 글을 길게 쓰려 해도 오늘 하루 종일 TV에 눈을 붙들어 매야 해서 예서 줄입니다.

IP : 119.149.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8.9.18 7:59 AM (58.120.xxx.6)

    하나죠.
    이번 정상회담으로 남에서도 북한을 적대시하는 마음이 좀이나마 사그라지길 바랍니다.

  • 2. 꺾은붓
    '18.9.18 8:11 AM (119.149.xxx.166)

    예 맞습니다,
    우리는 하나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648 이경제녹용 드셔보신분들 정말 효과가 있나요? 6 2018/10/10 2,536
861647 이재명 이제 눈치도 안보고 세금 쳐쓰기 시작했네요.. 16 ㅎㅎㅎ 2018/10/10 2,406
861646 리비아 피랍 한국인, 여전히 깜깜무소식…사흘 후면 100일 2 ........ 2018/10/10 1,028
861645 여자나이 45세 훅가는 나인가요 18 세월이 2018/10/10 14,245
861644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영화) 4 가을 색채는.. 2018/10/10 1,540
861643 안시성 남주 조인성이 최적인거 같은데... 9 좋인성 2018/10/10 1,806
861642 종로에 유명한데서 관상 본 후기 ㅠㅠ 45 ㄷㄷㄷ 2018/10/10 24,198
861641 일드 고독한 미식가는 무슨 재미로 보는지 모르겠어요. 29 ㅇㅇ 2018/10/10 4,586
861640 남자의 전 여자친구... 9 ... 2018/10/10 2,526
861639 런던에서 몽클레어나 샤넬 사는게 더 저렴한가요? 4 어썸디디 2018/10/10 3,725
861638 제가 이상하고 이기적인 사람인가요? 20 oo 2018/10/10 4,653
861637 길고양이 집에 데리고와도 될까요? 27 캣맘 2018/10/10 2,641
861636 뉴비씨′s 툰 2018-10-10 1 ㅇㅇㅇ 2018/10/10 443
861635 윗층 ..주말이나 휴일만 손주들 오는데..참아야 하는 건가요.. 13 가을 2018/10/10 3,005
861634 밤에 길거리에서 점을 봤는데요 4 재미로 2018/10/10 2,384
861633 자녀의료실비 한번도 혜택 보지 못했는데 계속 유지해야할까요? 2 보험 2018/10/10 1,646
861632 이상한 꿈 때문에 기분이 너무 안 좋아요. 도와주세요~ 5 ... 2018/10/10 1,109
861631 서울시내 호텔스파나 그외 마사지 잘하는곳 있을까요? 4 어려워 2018/10/10 1,496
861630 반려견 키우고 싶은데 입양해도 될까요? 4 통나무집 2018/10/10 835
861629 좋은 냄새 나고 구취 제거 좋은 치약이 뭔가요? 7 3호 2018/10/10 3,854
861628 코스피, 연중 최저치로 밀려...장중 2232.29 1 ........ 2018/10/10 974
861627 전세금반환 보증보험 하시나요? .... 2018/10/10 524
861626 꼬마돼지 베이브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0 ..... 2018/10/10 680
861625 하노이 가려고 합니다. 경험자분들 댓글 미리 감사드려요 1 베트남 2018/10/10 688
861624 숙명여고 물증 잡았다네요 6 2018/10/10 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