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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 아이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도스타임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8-09-18 03:53:14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지만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일단 저희 딸 올해 6학년 되는 전형적인 내향적인 아이로
성향이 많이 남자같고 완전 좌뇌형의 아이입니다.

친구를 잘 사귀지 못했던 혼자서 책만 읽는 코난 덕후인 아이입니다.

그런데 내향적인 아이는 본인이 흥미있는 부분이 맞는 친구가 생기면 좋아진다고 하더니
다행히 5, 6학년때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친하게 되어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본인의 말을 빌자면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코난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코난을 좋아했는데 그게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고 합니다.

사실 딸아이는 코난 외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같이 노는 친구가 워낙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알고 다 좋아하는 친구여서인지
아이에게 많은 정보를 주는 것 같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서는 굳이 알지 않아도 될 정보들이지요.
아이 입장에서 친구가 말해주면 당연히 본인도 그 만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지요.
그것도 많이 양보해서 그냥 그냥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스마트폴더폰이어서 인터넷도 마음대로 접속하지 못하고
집에 테레비도 없답니다.

그래도 겨우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게된 것 같아서 그냥 두고 보고 있답니다.

아이의 취미 중 하나는 코난 관련 사진을 아빠 핸드폰 네이버로 검색해서 본인 핸드폰 사진 폴더함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아이 핸드폰을 쿠키즈 앱 업데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사진 폴더를 보게 되었는데
사진이 팬픽이라고 하나요.
코난의 남자주인공들끼리 키스 하는 사진이라던가
둘이 사귀는 비슷한 내용으로 나온 그림 캡쳐가 꽤 있더라고요.

참 당황스럽더라고요.
워낙 순하고 제 할일 다 하고 잔소리 할 것 없던 아이여서
믿고 있었는데 이 아이도 이제 이런걸 접하는구나 하니 마음이 참 이상하더라고요.

아이도 제가 그림사진을 보니 순간 좀 당황해하고 창피해하는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얘기할 때도 그런 기분이었다. 말했습니다.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말씀 좀 해주세요.

일단 아이와는 대화를 나누기를 했어요.
어쩌다 그런 그림을 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그런거 하지마라 한다고 니가 안할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숨어서 할 것이다.
(이랬더니 엄마 그거 흰곰 효과죠~ 하는 아이랍니다. 
흰곰 효과가 무슨 실험인가에서 흰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던 집단이 더 많이 흰곰을 생각했던 실험이랍니다.)

니가 그런걸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고 잘못된 성에 대한 생각을 갖게될까 봐 엄마는 걱정스럽다.
엄마한테 숨기지 말고 말했으면 좋겠다. 뭐 그런식으로 말하기는 했는데

아직도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사실 저도 팬픽 알고 일본 애니 안본것 없이 봤을 정도로 매니아여서 어느 정도 아이에 대한 생각을 수용한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런것 접했을 때는 고등학생 무렵부터 성인이 되었을 때였지요.
지금은 아이가 그런걸 접하기에는 너무 어린 것 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IP : 211.60.xxx.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니
    '18.9.18 5:04 AM (38.75.xxx.70)

    제 딸 얘긴가 싶습니다. 컴코딩 좋아하고 집중력 높은데 어느 순간 에니에 빠져... 엄마는 미국인 여기에서 한국홍보 봉사활동하는 동안 딸은 집에서 일본에니메이션 보고있으니 제 속이 얼마나 문드러졌겠어요. 게다가 몇개 잡히는 장면들이 으...

    그러나 저 역시 속을 꾹 누르고 참습니다. 애 아빠가 여러가지에 대해 아이들과 얘기 잘하는 편이고 부적절한 내용 거르는 것, 온라인 채팅 위험성 이런것 항상 얘기하고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통제하게 맡겨라 해요. 대신 폰은 비번공유 및 언제든지 열람 가능, 단지 가급적 안 볼 뿐이죠.

    저희는 딸 애 때문에 NDK도 다녀왔어요. 저한테 열심히 애니들 설명해주고 같이 재미있게 시간 보냈네요. 공부 잘하고 착실하면 내년에 또 데려가마했고 내년 ndk 에는 보컬로이드도 있다고 엄청 기대.

    팬픽은 좀 더러워요. 그런 내용은 거르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어느정도 선을 주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그리고 부모와 공유하면 좋을것 같은데 ...제 마음은 솔직히 그런거 안좋아했으면 더 좋겠어요. 일본문화가 싫어요. 폭력 여성비하 약자무시 등등.

  • 2. ㅇㅇ
    '18.9.18 5:07 AM (111.118.xxx.4) - 삭제된댓글

    글 읽은건 아까전이지만 그냥 지나치려다 댓글이 없어 저라도 남깁니다
    요즘엔 폰이나 컴퓨터가 보급이 많이되어서 우리때랑은 많이 달라요
    성에 관련해서 생각보다 일찍 접해서 놀래기보다는
    성교육을 추가로 시켜 어느것이 옳은지 일반적인지 확실히 알게 하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추가로 사견을 감히 적어보자면 글 읽으면서 걱정되었던건 비단 성 문제만이 아니였어요 저로선
    저희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요즘엔 특히 심해졌죠
    애니메이션이 좋아 모인 동호회나 카페 위주로 일본 특유의 날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쉬운데
    (일본이라서 색안경끼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학창시절부터 맛보고 직접 겪어와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가뜩이나 마음 약해진 따님이 물들까 걱정입니다
    요즘엔 트위터에서 애니팬들 위주로 ... 자세히 적으려 했는데 직접 찾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또래친구들간의 교류와 좀더 보편적인 문화에 관심갖도록 라시는게 어떠신지요

  • 3. ㅣㅣㅣ
    '18.9.18 5:08 AM (223.38.xxx.33)

    글 읽은건 아까전이지만 그냥 지나치려다 댓글이 없어 저라도 남깁니다
    요즘엔 폰이나 컴퓨터가 보급이 많이되어서 우리때랑은 많이 달라요
    성에 관련해서 생각보다 일찍 접해서 놀래기보다는
    성교육을 추가로 시켜 어느것이 옳은지 일반적인지 확실히 알게 하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추가로 사견을 감히 적어보자면 글 읽으면서 걱정되었던건 비단 성 문제만이 아니였어요 저로선
    저희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요즘엔 특히 심해졌죠
    애니메이션이 좋아 모인 동호회나 카페 위주로 일본 특유의 날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쉬운데
    (일본이라서 색안경끼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학창시절부터 맛보고 직접 겪어와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가뜩이나 마음 약해진 따님이 물들까 걱정입니다
    요즘엔 트위터에서 애니팬들 위주로 ... 자세히 적으려 했는데 직접 찾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또래친구들간의 교류와 좀더 보편적인 문화에 관심갖도록 라시는게 어떠신지요

  • 4. 아이고
    '18.9.18 5:42 AM (73.97.xxx.114) - 삭제된댓글

    어머님, 진정하세요. 6학년이면 그런 거 눈에 들어올 나이네요. 뭐가 크게 잘 못됐다고 그러십니까 .누가보믄 애가 도망이라도 간 줄... 다 그렇게 크는거에요. 다만, 애가 뭘 보고 있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잘 나누믄 돼요. 애가 크면서 *르노도 언젠간 보게될 수도 있는데... 그거 알았다간 기절하시겠네요.

  • 5. 아이고
    '18.9.18 5:44 AM (73.97.xxx.114)

    어머님, 진정하세요. 6학년이면 그런 거 눈에 들어올 나이네요. 뭐가 크게 잘 못됐다고 그러십니까 .누가보믄 애가 도망이라도 간 줄... 다 그렇게 크는거에요. 다만, 애가 뭘 보고 있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잘 나누믄 돼요. 애가 크면서 *르노도 언젠간 보게될 수도 있는데... 그거 알았다간 기절하시겠네요.

    솔직히... 그런 팬픽션 그림보다 공중파에 나오고 길거리에 사진 널부러져 있는 걸그룹이 더 심한듯...

  • 6. 도스타임
    '18.9.18 6:21 AM (211.60.xxx.37)

    애니님 저희딸과 정말 비슷한 성향인가보네요. 저희딸도 로봇코딩 하면서 로봇공학자가 꿈이라는 아이거든요 ^^
    저도 아이에게 일본 애니의 안 좋은 점에 대해 말해주기는 하는데
    정말 마음 같아서는 싹 안보여주고 싶다는 ㅎㅎ
    그나마 코난만 관심있는 줄 알고 순수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걔네도 그런게 있을 줄이야~
    역시 일본 애니의 세계는 넓고도 깊고도 저질스러운듯 ㅎㅎ

    저도 아이가 코난 좋아해서 내년에 일본에 있는 코난박물관 갈 계획까지 잡아놓고 있는데
    아이도 제 마음을 잘 이해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 7. 이제
    '18.9.18 7:33 AM (14.52.xxx.110)

    덕후의 세계에 발 하나 디뎠네요

  • 8. 다른 취미
    '18.9.18 7:34 AM (58.91.xxx.88)

    애니는 답없어요
    왠만하면 적게 볼수있도록 운동이던 다른 활동 부지런히 찾아 시켜야죠
    내향적이더라도 어린 아이라 조금은 더 대중적인거 활동적인거 도전시킬수 있어요
    너무 취향이 애니로 돼버리면 지금 친구들하고 떨어지면 다른 친구 사귀기 더 힘들어져요
    사춘기라 성적 호기심 생기는건 당연하고요

  • 9. 저희
    '18.9.18 7:57 AM (50.54.xxx.61)

    애가 자랄때보다 아무래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등이 더 발달되서 애니를 접할 수 있는 것이 더 쉬워지긴 했겠지만...애니 역시 취미의 한가지라 생각해요.
    적절한 시간을 취미에 쓰게 하시고 아이가 보는 애니에 대해 엄마도 관심가지고 같이 얘기도 나누고 아이에게 교육적으로 필요한 내용에 대해 얘기 나눈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희 애도 자랄때 애니도 엄청 좋아하고... 쇼넨 망가도 좋아했었어요. 캐나다살때였는데 애니메이션 켄벤션에도 갔구요. 그 컨벤션 오려고 유럽에서 오는 친구들도 있고... 켄벤션하는 근처에 호텔잡고 며칠씩 머물며 오가는 아이들도 있고... 참 다양하더라구요.
    그것때문에 공부를 못하거나 친구가 없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걸 통해 친해진 친구들도 있었구요.
    지금은 대학도 졸업하고 직장생활하지만 아직도 매달 일정액씩 쇼넨망가를 사서 모으더라구요.
    일본의 비 인권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적이고... 주변 친구중 동성애자들도 있어 특별한 관점으로 그 사안을 바라보지는 않구요.

    제 느낌엔 원글님 아이도 나이에 비해 생각도 깊고 엄마랑 얘기도 잘하는 듯 하구요.
    원글님도 아이를 존중하시면서도 원글님 생각도 알려주고 계셔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쭉 적당한 관심을 가져주시면서 불필요한 강제보다는 적절하게 방향만 잡아주시는 정도가 좋다 생각해요.

  • 10. 도스타임
    '18.9.18 7:58 AM (211.60.xxx.37)

    아이는 원래 코난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주위에 친한 친구가 애니를 많이 알고 무슨 사이트 알려주고 그런가봐요~ 그 친구를 멀리하라고 할 수도 없고
    다시 얘기를 해야할까봐요 ㅜㅜ

  • 11. 나누면 안돼나요?
    '18.9.18 8:02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평일에는 그렇게 취미를 즐기게하고 주말에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전시회 운동 영화 아니면 공원산책이라도 시키고 아이정신을 환기시키면 좋겠어요

    다른얘기지만
    남편이 아주 어릴때부터 건담덕후여서 지금껏 건담에 관한 모든 자료와 피겨를 모으고있어요
    그래서 다른 일본 애니나 음악도 잘알아요

    직업은 전문직이고 내성적이지만 심성이 착해서
    주변사람들과도 잘어울리는 편이에요
    술담배안하고 출퇴근 정확하고 주말엔 가족과 즐기고..

    한마디로 덕후지만 세상속에서 인정받고 잘살아요

    전 그런 취미를 전문가처럼 파고드는 사람 너무 부럽습니다

    남편따라 건담박물관부터 전시회 다 따라다니고
    건담때문에 일본까지 함께 다녀왔을정도로 적극 호응해주고 있어요
    정작 전 로봇이 정말 싫거든요..
    그냥 인정해주고 즐기는거 보는걸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 12. 00
    '18.9.18 8:03 AM (117.111.xxx.224) - 삭제된댓글

    평일에는 그렇게 취미를 즐기게하고 주말에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전시회 운동 영화 아니면 공원산책이라도 시키고 아이정신을 환기시키면 좋겠어요

    다른얘기지만
    남편이 아주 어릴때부터 건담덕후여서 지금껏 건담에 관한 모든 자료와 피겨를 모으고있어요
    그래서 다른 일본 애니나 음악도 잘알아요

    직업은 전문직이고 내성적이지만 심성이 착해서
    주변사람들과도 잘어울리는 편이에요
    술담배안하고 출퇴근 정확하고 주말엔 가족과 즐기고..

    한마디로 덕후지만 세상속에서 인정받고 잘살아요

    전 그런 취미를 전문가처럼 파고드는 사람 너무 부럽습니다

    남편따라 건담박물관부터 전시회 다 따라다니고
    건담때문에 일본까지 함께 다녀왔을정도로 적극 호응해주고 있어요
    정작 전 로봇이 정말 싫거든요..
    그냥 인정해주고 즐기는거 보는걸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 13. 도스타임
    '18.9.18 8:20 AM (211.60.xxx.37)

    저도 아이의 하나의 취미로 인정하고 코난 영화, 전시회도 데려가주곤 했지요.
    그리고 뭔가에 하나 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런식으로 방향을 바꿀줄은 상상도 못해서 더 충격이 큰가봅니다.
    다행히 아직은 아이 친구가 어떤 애니에 대해서 말하면 저는 조용히 그 애니를 찾아본답니다. 혼자서 ㅎㅎ
    그래서 알고는 있으려고 하는 상황이기는 한데 이건 전혀 방향이 다른 쪽이어서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말해야하는지~ 좀더 강하게 말했어야 하나 라는 후회도 생기네요~

  • 14. 도스타임
    '18.9.18 8:22 AM (211.60.xxx.37)

    드디어 생각났는데 저런 종류의 만화를 야오이라고 하지요.
    그런 만화를 보거나 알지는 못하는 것 같은데
    사이트나 블로그에서 그렇게 일부러 그려서 올리는 그림들이 있겠지요.
    제가 제일 걱정하는게 그런데 빠질까봐 입니다. ㅠㅠ

  • 15.
    '18.9.18 8:33 AM (49.167.xxx.131)

    저도 깊이 모르지만 초6에 일본에니에 빠지는 아이들이 제법있어요. 저희딸도 그랬구요 그런사진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자기가 카폐도 운영했었어요ㅠ 지금도 애니는 계속합니다.격정스럽지만 엄마가 싫어하니 덜하긴하네요

  • 16.
    '18.9.18 8:42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중학교때 란마에 완전 빠진 경험이 있는데
    저는 야오이는 관심은 없었지만 주변에 그런 애들 몇 있었어요.

    솔직히 90%는 그냥 한때입니다.

    크면서 관심사가 바뀌거나 남친 생기면 자연히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죠.

    이렇게 아이랑 대화가 계속 되면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봅니다.

  • 17. ㅎㅎㅎㅎ
    '18.9.18 8:46 AM (211.196.xxx.207)

    그런 거 좋아하는데 남자랑 연애도 잘하고 다닙니다.

  • 18. 그게
    '18.9.18 8:49 AM (220.126.xxx.56)

    어쩔수가없어요 울 애한테 넌즈시 알아본적 있는데 일본만화애니 덕후들이 소수 있는반이 있었지만 반애들은 대부분 일본만화에 거부감 갖는애들이 많고 그래서 그런애들끼리만 친하다고 하더라고요
    울아이도 한때 투니버스 일애니에 빠졌던적 있는데 동류를 못만나니까 스스로 방향을 수정하더니 미국만화 미국로봇영화쪽으로 방향틀고는 어느반에 가던 애들하고도 잘지냈죠 영화도 같이 보러 몰려다니고

  • 19. ㅇㅇ
    '18.9.18 9:45 AM (183.78.xxx.32)

    저희딸도 초6 일본 애니 매니아입니다.
    무조건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친구탓 할수도 없고요.
    백만가지 정보중에 나쁜건 거르고 좋은건 취하는 것을 여러번의 경험과 실패를 통해 배울거라고 믿어주며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 애니를 하도 많이 보다보니 일어를 배우고 싶다고해서 구몬 일어 시켜줬더니 잘해요. ㅋㅋ

  • 20. ....
    '18.9.18 6:54 PM (125.186.xxx.152)

    그게 친구 탓 만은 아니에요..
    본인 성향과 맞지 않으면 친구가 아무리 권해도 시들하고요
    본인 성향에 맞으면 결국은 언제든 접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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