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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전 종류 -어떤 거 잘 드시나요?

용기 조회수 : 5,303
작성일 : 2018-09-18 01:50:31
지난 제사때 두부 부쳤더니 아이가 아무도 안먹는걸 왜 부치냐고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옛날이나 두부가 귀했지. 굳이 두부 부칠이유가 없는거 같아서요.

동그랑땡도 너무 맛없어서 시판동그랑땡 부쳤더니 너무 인위적인 맛 난다고 하고요

넓적 부침개도 음식 쌓여있는 날은 맛없다고 하고요



그래서 아이더러 뭐 했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햄만 부치라네요 ㅋㅋ


그래도 햄만 부치긴 그렇고

햄, 새우전, 고구마, 연근, 버섯만 부치려는데

다른 집들은 어떤 종류를 잘 드시나요??

안 먹는건 아예 빼고, 맛있는거만 하고 싶어요




IP : 49.172.xxx.11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은
    '18.9.18 2:01 AM (68.129.xxx.115)

    두부부침이 정말 인기가 좋아요.
    저희 애들, 제 남편
    두부 부쳐주면 밥을 두 공기씩 먹거든요.
    맛난 두부 사다가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소금 좀 뿌려서 튀기듯이 부쳐내면 아주 고소하고 맛나거든요.

    그리고 명태나 대구보다는 광어같이 회감으로 많이 먹는 생선들 포 떠다가 생선전 하면 팍팍하지 않고 아주 맛납니다.

    고구마전은 제가 부치면서 혼자 다 먹다시피 ㅠ.ㅠ 너무 맛있어요.
    버섯전, 호박전도 맛나고요.

    저희 애들이 두부전보다 좋아하는건 육전이네요. 정말 육전 안 좋아하는 애들은 못 본거 같애요.

  • 2. .....
    '18.9.18 2:01 AM (172.56.xxx.247)

    깻잎전
    육전
    배추전

  • 3. ㄷㅈㅅ
    '18.9.18 2:01 AM (183.103.xxx.129)

    산적이랑 동태전이용
    산적도 소고기 파 김치만 넣어서 굽는제 맛잇어요

  • 4. 동태전
    '18.9.18 2:04 AM (211.221.xxx.227)

    깻잎전, 고추전, 호박전이요

  • 5. 전이라...
    '18.9.18 2:04 A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전을 몇 십년째 부쳐서 자타 인정 받는데요.
    쇠고기전 동태전(친정에서는 민어전만했음) 간전 동글전고추전 해물전(조갯살 새우 오징어 야채등) 표고전 (쇠고기완자넣고) 호박전등 하루전날 종일 혼자서 부칩니다.
    녹두빈대떡도요.
    다 맛있어요. 양념 비법이 있거든요.
    그래서 사다 먹지 못해요. 입맛을 낮춰야하는데 ...
    나이는 많고. 며느리는 없고....

  • 6. 그리고
    '18.9.18 2:05 AM (211.221.xxx.227)

    저는 동그랑땡 안해요. 일이 훨씬 수월해져요.

  • 7. ㅋㅋ
    '18.9.18 2:07 AM (49.172.xxx.114)

    211님 양념 비법이 뭘까요? 궁금해지네요

  • 8.
    '18.9.18 2:09 AM (116.124.xxx.173)

    해물동그랑땡
    동태전

  • 9. 다 좋아요.
    '18.9.18 2:10 AM (211.186.xxx.158)

    없어서 못먹어요 ㅠㅠ

  • 10. 하하하네
    '18.9.18 2:11 A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동태전, 동그랑땡...양념비법 알려주세요
    제사 물려받은지 3년 차..장소만 제공하는 요리똥손 입니다. 요리 잘 하고 싶어요 ㅜㅜ

  • 11. 아직
    '18.9.18 2:12 AM (116.120.xxx.188) - 삭제된댓글

    딸에게도 전수 못 해서...
    죄송합니다.

  • 12. 깻잎전!!!
    '18.9.18 2:17 AM (68.129.xxx.115)

    안 해먹은지 디게 오래 되었는데 올해는 해봐야겠네요.

  • 13. ..
    '18.9.18 2:50 AM (220.85.xxx.168)

    저는 전종류 다 싫어하는데 경상도식 배추전은 좋아해요
    경상도 살아본적도 없는 서울사람인데 맛있더라고요 이상해요 배추로 전부친다고 생각하면 맛없을거같은데 먹어보면 정말 정말 맛있어요

  • 14. ㅇㅇ
    '18.9.18 2:57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맛살전
    고구마전
    명태포전 빼고
    다른 전은 울 집은 인기 없어요

  • 15. ....
    '18.9.18 3:10 AM (39.121.xxx.103)

    전 연근전만 먹어요.

  • 16. 적폐삼성
    '18.9.18 3:28 AM (219.254.xxx.109)

    새우 동그랑땡

  • 17. 다 필요없음
    '18.9.18 3:31 AM (175.223.xxx.120)

    동태전
    녹두전
    조개전
    제사도 안지내는데 너무 좋아해서
    명절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일부러 부쳐요ㅋ

  • 18. ...
    '18.9.18 3:53 AM (175.119.xxx.68)

    배추전인데 줄기쪽말고 이파리쪽 많이 들어간 부분 초장 찍어서 먹는거요
    경상도는 간장 보다는 초장에 많이 찍어먹죠

  • 19. aaa
    '18.9.18 3:53 AM (112.187.xxx.194)

    전 명절전은 싫어요.
    갓 부친 게 맛있지 전날 부쳐서 데워 나가는 전은 딱 질색이라.
    어릴 땐 엄마 도와서 전 부치며 하나씩 집어 먹던 게 맛있었는데
    결혼한 후에는 기름냄새에 질려 먹기도 싫어요.

    평소 비오는 날 바로 부쳐먹는 김치부침이나
    전집에서 막걸리랑 먹는 남이 부쳐준 파전이 젤 맛있지
    명절에 먹는 전은 질려요.

  • 20. 아우 맛나겠어요
    '18.9.18 4:30 AM (216.13.xxx.150)

    저 해외사는데 이민오고 나서 제일 그리운게 산나물이랑 이런 명절 음식이에요. 어느전이던 다 맛있지 않나요. 남으면 남는대로 간장및 고춧가루 넣어 조림식으로 먹어도 맛있구요. 저희 부모님은 경상도쪽이신데 배추 뿐만 아니라 무우전도 했어요. 무우 도톰하게 썰어 찐 다음 부치면 달큰하고 맛있어요. 산적꼬치랑 동태전 우엉전 다 그립네요. 저희 외가집은 다시마 전도 했네요.

  • 21. 윗님 ;-)
    '18.9.18 4:33 AM (68.129.xxx.115)

    명절에 해드세요. 저 해외 살아요.
    그래도 추석에 송편이랑 전이랑 이것저것 애들이랑 같이 만들어 먹어요.
    재밌잖아요.

  • 22. 두부..
    '18.9.18 4:47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

    전 두부전 좋아해서 평소에도 해먹어요....

  • 23. 우린
    '18.9.18 6:18 AM (211.248.xxx.38)

    명절전 없앴어요
    전 부치는데 시간 제일 많이 걸리고...
    남자들은 잘 안 먹고
    육전만 인기있음 ㅡ 그래서 육전은 함
    또한 전부쳐놓으면
    저만 아까워서 자꾸 집어먹다보니
    시어머니에게
    며느리 살찌면 좋겠냐구 설득해서
    안부친지 몇년되었어요
    그냥 나물이랑 돼지고기랑 과일이랑 문어랑 조기 정도만해서 한끼 맛나게 먹고 끝내요.
    떡도 하지말자고 ㅡ 탄수화물과잉섭취에 음식많아 어차피 남아서 굳어버림ㅡ
    하는데 시어머니가 조금이라도 자꾸 사시네요.

  • 24. ㄱㄷ
    '18.9.18 6:22 AM (66.249.xxx.207)

    배추전 이요 !!!!!!!!

  • 25.
    '18.9.18 6:38 AM (58.140.xxx.17)

    동그랑땡 대구전

  • 26. ㅇㅇㅇ
    '18.9.18 6:43 AM (14.75.xxx.8) - 삭제된댓글

    동그랑땡 은 간할때 소금말고 진간장으로 해보세요
    마치불고기양념을 약하게 한다 라는 생각으로
    파를 좀많다 싶게다져 넣고요
    아니면 육전으로
    그리고 맛없는 두부전은
    두부조림으로 재탄생시킵니다
    걍 다식은 두부를 양념넉넉히 붓고 조리는거죠

  • 27. 애입믓
    '18.9.18 6:52 AM (115.136.xxx.173)

    고기 들어가거나 달거나

  • 28. 행복
    '18.9.18 7:14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육전하고 새우전 두 가지만해요.
    식구들이 다른건 안먹네요. ㅠㅠ

  • 29. 모야
    '18.9.18 7:23 AM (39.117.xxx.98)

    ㅋㅋㅋㅋㅋ
    아이 너무 귀엽네요.^^,
    세상 쿨하고 미식가인척 말하더니
    (앞부분 읽고 엄마가 엄청 신경써서 잘해먹이는 댁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햄만 부치라고..ㅋㅋㅋ
    결국 자기 좋아하는거만 하라는거잖아요..

  • 30. ㅇㅇ
    '18.9.18 7:26 AM (116.121.xxx.18)

    전 동그랑땡에 양파 넣어요
    넘 맛있어요
    돼지고기. 두부. 양파. 파.마늘. 깨소금 듬뿍
    참! 계란을 터뜨려 넣어야 잘 뭉쳐져요
    근데 한 판 부치고 나면 골병 들어요
    올해는 그냥 사려고요 ㅠ

  • 31. 지나다
    '18.9.18 7:35 AM (223.33.xxx.59)

    고구마.꼬치산적요~

  • 32. ....
    '18.9.18 7:49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동그랑땡 고추전 깻잎전 대구전

  • 33. ㄱㄴㄷ
    '18.9.18 8:15 AM (117.53.xxx.106)

    남의 집 식구들이 뭐 잘 먹나는 별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저도 여러가지 많이 시도해 봤는데요.
    꼬치전, 홍메기살전, 동그랑땡, 깻잎전, 고추전, 표고전, 미니파전, 육전, 떡산적..........
    결국은 식구들이 딱 녹두전, 대하전만 먹네요.
    다른건 전혀 안 건드려요.
    특히 배추전 이라는거 처음 해 봤다가, 아무도 안 먹어서요.
    내다 버릴수도 없고, 다 먹어 치우느라고 저만 띠룩띠룩 살 쪘어요.

  • 34.
    '18.9.18 8:21 AM (117.111.xxx.99)

    햄만 부치라니 초딩인가봐요 귀엽네요ㅋ

  • 35. ..
    '18.9.18 8:27 AM (70.79.xxx.88)

    안 맛있는 전이 없는..... ^^;

  • 36. ..
    '18.9.18 8:41 AM (118.221.xxx.32)

    여러가지 전들이네요
    감사합니다

  • 37. 햄만
    '18.9.18 9:50 AM (110.8.xxx.101)

    부치라는 아들 귀엽네요.
    맛있고 수월하기로는 비비고동그랑땡과 순이네빈대떡이요.ㅋㅋ
    손 많이 가는 꼬지도 맛있지만 몇 년 전부터 전종류 아예 안해요.
    부치면서 몇개 집어먹는거 빼고는 손이 안가서 냉장고 들락날락하다가 처치곤란.

  • 38. 한가위
    '18.9.18 4:27 PM (223.62.xxx.142)

    전 먹고싶어요.좋아하는데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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