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되면 GDP 독일과 일본 추월하고 강대국 성장 전망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다양한 기대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9년 전 나온 통일효과에 대한 전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09년 9월 21일 남북한이 통일되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30∼40년 내에 프랑스와 독일, 일본 등 선진 7개국(G7)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권구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통일 한국, 북한 리스크를 재평가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북한의 잠재력을 감안할 때 남북통일이 이뤄진 이후 30~40년이 지나면 미국을 제외한 G7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