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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 사랑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헤헤1234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18-09-17 22:31:58
이별 후 반년 지났습니다.
그 전에도 그랬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누구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혼자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어차피 인생은 혼잔데 생각해요
결혼해도 외로운 순간은 찾아오고 오롯이 삶은 내 몫이니까요.
문득 나이를 먹고보니
사랑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싶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도 생각하게 되고
사랑만으로는 전부일수없지만 그렇다고 다른것이 전부는 또 아니기에..
뭔가 이별의 상처로
사람의 순간적인 감정을 믿을수 없는 거 같아
사랑이 세상살이에 얼마나 중요하려나 싶어
주절주절 늦은밤 얘기해봅니다..
IP : 222.104.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7 10:38 PM (39.121.xxx.103)

    세상에 남녀간의 사랑만이 사랑은 아니죠.
    남녀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많습디다~

  • 2.
    '18.9.17 10:40 PM (211.186.xxx.158)

    이성간의 사랑은
    너무 지치고 힘들고 피곤해서 다신 하고 싶지 않고요..



    그 나머지 사랑들은 참 소중해요.

  • 3. 저는
    '18.9.17 10:42 PM (39.7.xxx.252)

    저는 오히려 결혼 하고 출산한후에 아이러니하게도 나 자신에 대한 깊은 사랑에 대해 필요성을 더 느끼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내면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포용하고 따듯하게 안아주고 .. 내가 원하는길을 찾아가고..
    그어떤 사랑보다 충만한거 같아요..

  • 4. 중요하져
    '18.9.17 10:47 PM (122.31.xxx.173)

    평생친구고 아이들 부모인데요
    제 인생에서 제일 중요했네요

  • 5. . .
    '18.9.17 10:51 PM (58.141.xxx.60)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그중에 제일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거

  • 6. 봄보미
    '18.9.17 11:24 PM (219.251.xxx.141)

    이성간의 그 사랑이 애닳죠
    설레임 행복 애뜻함 충만함 권태로움 불안함 두려움 무서움
    무기력 여러 감정의 희노애락이죠
    그깟 사랑이 뭔지 나이들수록 무뎌질려고 힘듬을 아니
    무뎌질려고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또 생겨날수 있는거죠
    이별후 반년이라시니
    시부지기 또 사랑이 온다면
    아 다시 또 왔구나 느끼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7. 봄보미
    '18.9.17 11:26 PM (219.251.xxx.141)

    저는 인생에서 사랑이 8할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 8. ..
    '18.9.17 11:47 PM (210.179.xxx.146)

    저도 저한테는 적어도 8할은 된다고 봐요.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내 마음이 따스하고 사랑이 충만해서 기뻐요. 그 순간이 매우 행복하고 황홀하고 감사해요 .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사람을 만났어요. 여러가지 외적 조건 보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러니 보였어요.

    저 자신에 대한 사랑도 깊어졌어요. 저에대한 많은 부분이 다 그냥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고 마음이 깊어지고 그러하네요.
    앞으로 또 나아갈 힘이되고 자기 사랑과 신뢰가 자신감이 되네요. ♡♡♡♡♡

  • 9.
    '18.9.17 11:55 PM (211.44.xxx.42) - 삭제된댓글

    1~2할 정도라고 생각하고... 이번 생엔 포기하고 살다가...
    작년에 너무 힘들게 좋아했던 사람과 올 초에 헤어졌어요.
    아직도 힘드네요.
    사주같은 거 보면 애정에 관심없고 사회적으로 더 비중두고 산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 막상 꽂히는 사람을 만나니 참 그게 제일 중요하게 느껴지더이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을 또 만나기나 할 수 있을지.... 모 다 의미없는 것 같고.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또 왜 나만 결핍이야! 이러고 있어요.
    그나마 정신줄 많이 돌아왔는데도요....
    씁쓸합니다.

  • 10.
    '18.9.18 12:01 AM (211.44.xxx.42)

    1~2할 정도라고 생각하고... 이번 생엔 포기하고 살다가...
    작년에 너무 힘들게 좋아했던 사람과 올 초에 헤어졌어요.
    아직도 힘드네요.
    사주같은 거 보면 애정에 관심없고 사회적으로 더 비중두고 산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 막상 꽂히는 사람을 만나니 참 그게 제일 중요하게 느껴지더이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을 또 만나기나 할 수 있을지.... 모 다 의미없는 것 같고.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또 왜 나만 결핍이야! 이러고 있어요. 
    그나마 정신줄 많이 돌아왔는데도요.... 
    씁쓸합니다.

    제 잘못인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창피하기조차 해요... ㅜㅜ

  • 11. 그럼에도불구하고
    '18.9.18 1:06 AM (125.182.xxx.27)

    사랑하니까 살아가는것같아요 맘에안들어도 근본은 사랑이있기에 견뎌지고 가끔은행복도하고요 결혼은 꼭사랑하는사람이랑하시길요

  • 12. 남녀간사랑은
    '18.9.18 2:44 AM (124.49.xxx.61)

    종잇장같은거구요. 사랑은 좋을때뿐임 그외는 증오.

    자식에대한 사랑은 아주깊어요.

  • 13. .....음..
    '18.9.18 5:09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그 관계가 계속 되는 것?
    요즘 든 생각입니다만,
    순간적인 감정도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 순간엔 행복하지 않나요?
    오히려 지속되어야 한다 라고 믿는 것이 비 현실적인 믿음이 아닐까 싶네요.
    슬픔이나 분노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듯이 사랑도 그렇지 않을까..
    그러므로 사랑할 때는 서로 최선을 다해 기쁨과 행복을 공유하고,
    식으면 식은 것을 인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그러다가 새로운 사랑이 오면 또 행복함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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