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떡 일어나서 제 가슴팍을 땅 파듯이 후두두둑 파는 시늉을 하네요.
눈을 마주치며 듀엣하듯 계속 열창했더니 하품을 쩌억쩍 3ㅡ4번 하고 휙 가버렸어요. 엉덩이를 저한테 붙이고 한숨쉬네요.
제가 개를 몹시 불안하게 했나봐요.
그래도 노래는 따뜻한 눈빛으로 불러줬어요.
유승범의 질투.
#~넌 대체 누굴 보고 있는거야 내가 지금 여기 눈앞에
서있는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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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에게 노래를 방금 불러줬어요
개싫어?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18-09-17 21:53:08
IP : 223.62.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18.9.17 9:56 PM (49.167.xxx.131)시끄러웠나봐요 ㅋ
2. ㅎㅎㅎㅎㅎ
'18.9.17 9:59 PM (175.114.xxx.3)저도 불러주세요
3. 앗,
'18.9.17 9:59 PM (175.209.xxx.57)주인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너무 낯설어서 불안해졌던 걸까요?
4. 전전
'18.9.17 9:59 PM (211.212.xxx.148)우리 개한테 이노래 불러줍니다...
어느별에서 왔니~내맘 가지러 왔니~
나만 알아보게 살짝쿵~~브아걸노래~~
이노래부르면 가만히 있어요5. 저는
'18.9.17 10:22 PM (210.205.xxx.68)키우던 개나 고양이한테 노래 많이 불러줬어요
나비야 나비야 이리날라오너라 뭐 이런거
옹달샘 ㅋㅋ
가끔 인어공주 노래 영어로 불러줬는데
강아지는 좋아했고 고양이는 심드렁6. ㅋ
'18.9.17 10:40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넘재밌으세요@!!
7. 000
'18.9.17 11:05 PM (14.40.xxx.74)개가 속이 타는듯;;;
8. ㅎㅎ
'18.9.17 11:57 P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한숨이 아니고 편안해서 하품한게 아닐까요?
전 가끔 저희 냥이 앞에서 춤춰주는데..ㅎㅎ 에어로빅이랑 90년대 젊음의 행진 춤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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