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추석 용돈
1. ㅡㅡ
'18.9.17 9:55 PM (223.38.xxx.200)드리기 싫으면 드리지 마세요. 아무도 안잡아가요
2. ..
'18.9.17 9:5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이런 경우라면 안 드려도 될텐데요.
다른 자녀들이 드리면 될텐데...
삐치신다면 말씀 드리세요.
명절 지내려면 부담되는데 더구나 다음달 생신까지.
아무리 어른이라도 염치가 있어야죠.
에효~~
그런 염치없는 어른 저희집에도 있어요.3. ᆢ
'18.9.17 10:03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팔순 노인이시면 드리던 대로 드리세요
뭘 얼마나 쓰시겠나요
그돈으로 손주들 용돈도 드리고 할텐데~
그돈 안드리고 다른데 써도 티안날 액수예요4. 아
'18.9.17 10:05 PM (114.204.xxx.15)할거 다하고
드릴거 다 드리고도
고민이 남은 인생이여.
님 시모는 저축도 하고 계실것 같은데요.
저도 님처럼 살았어요.
직딩이면서 옷 한벌 변변히 못사입고
생활비 드리고 했죠.
어느날 어머니 왈
1억을 모았는데
어떻게 굴리면 좋겠니,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을까?
아 그때도 정신 못차린 내 머리털을
다 뽑아버리고 싶네요.
그후 십년 더 지나 저는 홧병든
미친 갱년기 아짐이 되었더라는.
제 말씀은...
적당히 형편껏 하세요.
내 살 깎아 잘해봐야
다 헛일이예요5. 아
'18.9.17 10:08 PM (114.204.xxx.15)님 시모는 고마움, 미안함을
아시는 분이길 바랍니다.
그럼 잘해드리는 마음이 뿌듯하겠죠.
제 지난날이 떠올라 괜한 푸념을 했네요.
추석 잘 보내시길~6. 에휴
'18.9.17 10:09 PM (183.99.xxx.189) - 삭제된댓글같이 사는 며느리한테 돈 모은 거 추석선물로 오히려 줘야지요ㅠㅠ.
착한 며느리 이제 그만 하시고 원글님 위해 사세요.7. ...
'18.9.17 10: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너무 착하시다~
8. ....
'18.9.17 10:1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그 오피스텔 아들며느리 앞으로 해주겠죠
죽을때 팔아먹겠어요9. fㄹ
'18.9.17 10:19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모시면서 30만원씩 드리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추석때, 명절 쇤다고 시어머니께, 생활비를 받아야 하는 거 아닌지요?
부담스러워하면서 하시지 말고요.
그냥....안하시든지....
10만원만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월 20만원으로 줄이세요.너무 사는 거 힘들다고 말씀드리고요.10. ....
'18.9.17 10:19 PM (1.237.xxx.189)그 오피스텔 아들며느리 앞으로 해주겠죠
죽을때 갖고가겠어요11. ..
'18.9.17 10:27 PM (220.83.xxx.39)기초 노령연금은 안나오나요?
12. 시어머니랑
'18.9.18 3:1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같이 사는게
시어머니집에 얹혀 사시고 관리비 세금 집유지비? 대출금이 시어머니 부담인지
원글님 집에 시어머니가 부양받으시는 건지 글만봐서는 모르겠어요.13. ᆢ
'18.9.18 6:43 AM (58.140.xxx.17)같이사는데무슨 추석이라고 또 드리나요??
14. 아
'18.9.18 9:02 AM (114.204.xxx.15)그 오피스텔
시동생 명의로 하셨습디다.
집안 대소사에 관심도 없는데
막내라 지극히 안스럽대요.
집안 대소사엔 돈도 마음도 관심도 없구만.
나름 마음 베풀며 며느리 노릇하고
살았는데
마음이 돌아설때는 괜히 돌아서는게 아니예요.
뭘 바란건 아니지만 서운함이 수없이 쌓이니 무너지더군요.
내가 바보였죠 뭐.15. 원글
'18.9.18 4:36 PM (121.131.xxx.8)댓글 감사해요. 올해부터 용돈 안드릴랍니다.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서서 말씀드리면 저희 집에 어머님 모시는 거고 생활비 모두 저희 부담입니다.
어머님은 생활비 전혀 안내세요. 내라고 해본 적도 없구요.
같이 살면서 애들 용돈 안주세요. 올해 대학 입학한 아이에게도 아무 것도 안주셨어요.
이게 참 섭섭하더라구요. 말로는 양복 한벌 해준다...이러셨는데 그냥 말뿐.
합가한지 7년차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볼꼴 못볼꼴 다보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어머님도 마찬가지겠죠. 합가는 정말 하는게 아니에요.16. 친정엄마
'18.9.19 12:24 A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우리 친정엄마는 아들 며느리가 같이 삽니다.
지지고 볶는 세월이 20여년이죠.
우리 엄마가 가지고 있던 돈, 딸들이 주는 돈, 노령연금.....이런걸로 생활비 씁니다.
직장생활 하는 며느리에게, 매번 생활비 얘기 하기 싫다고,
몇푼 안되는 돈으로, 반찬사고, 김치도 하고, 같이 사는 손주 용돈도 줍니다.
초.중고딩 시절에는, 매일 용돈을 달라고 해서 줬다고 하네요.
그런 와중에 푼푼이 몇천만원 모았더군요.
이번에 새로 분양받은 집에 들어가는데...그돈 내 놓으라고 했어요.
방 한칸이, 전세금으로 몇억인데, 엄마가 그 몇억 방을 쓰는 거라고 해줬어요.
그런 개념이 없으시다가...많이 생각하셨는지...돈을 내놓더군요.
남동생이 잘 쓰겠다고 훌쩍였답니다.
올케가 보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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