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잘하고싶어요

스피치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8-09-17 21:01:37
글은 어느정도 조리있게 표현해서 쓰는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즉흥적으로 말을하는건 늘 어색하고
특히 사람들여럿있을때 얘기하는건 더욱 어색한거같아요
듣는사람도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톤으로 우아하게
얘기하고싶은데
거의 입을다물고있거나 말하면 먼가살짝 오버한기분도들고
조리있게말하지도못하고
분위기를띄우는것도아니고
솔직담백 차분한것도아닌
총체적난관입니다
스피치학원까지다니는것도 고려중이지만
바쁜일때문에쉽지는않을것같아요
어떤마인드로 말을하면좋을까요
그냥타고나는건가요ㅠ
IP : 114.206.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7 9:04 PM (221.157.xxx.127)

    그것도 타고난 재능 아닌가요 ㅎ

  • 2. 본인에게
    '18.9.17 9:11 PM (180.67.xxx.210)

    본인 스스로에게 먼저 편해지고 안정감이 들어야
    남과의 대화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남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는 접어두고
    매순간 본인에게 충실해지면 타인과 관계 대화 소통
    모두 편안하게 할 수 있고 그럴 여유가 생겨요.

  • 3. 원글
    '18.9.17 9:14 PM (114.206.xxx.208)

    맞아요.. 제가 어떤것에재능이있어 별노력없이도잘하는게있는데 말도그런것같기도하구요
    본인에게 적어주신분글도도움이되네요 감사합니다:)

  • 4. 음...
    '18.9.17 9:26 P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일단, 혼자 계실때 상황극(?) 같은 걸로 연습을 여러번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말하는 직업인데, 발성하는 톤이나 내용을 집에서 끊임없이 연습해요.
    씻을때나, 집안일 할때 등 짜투리 시간에요.

    그리고, 티비나 라디오등에 마음에 드는 아나운서나 진행자가 있으면 그 사람이 말하는 말투나 내용을 따라 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마음가짐이나, 타고나는 센스가 중요하지만 이렇게 연습하면 비슷한 상황이 왔을때 당황하지 않고 말씀하실 수 있어요.

  • 5. 고인이 되신
    '18.9.17 9:53 PM (49.161.xxx.193)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일장연설하시다가 ‘앗 까먹었다’하시며 멋적게 웃으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달변이셨던 분이라 외워서 하셨을 줄은 생각도 못했었거든요.

  • 6.
    '18.9.17 11:01 PM (121.167.xxx.209)

    타고 나는거예요
    책 많이 읽고 영화 드라마 개그 프로도 도움 될거예요

  • 7. ...
    '18.9.18 1:05 AM (222.239.xxx.231)

    스스로에게 먼저 편해지고 자신에게 충실하기
    배웁니다

  • 8. 자존감
    '18.9.18 5:52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마음 편하게 지내고, 항상 자신을 아끼고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저는 잘 표현하는 건 고사하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하는 빙충이였는데
    자존감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내가 이리 말을 기똥차게 잘하는 인간이었나 매번 놀랍니다.
    누구와도 조리있고 자신감있게 말을 하니 매사가 잘 풀려요.

  • 9. 원글
    '18.9.18 7:21 AM (114.206.xxx.208)

    위에글적어주신분은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하셨는지 정말궁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823 la갈비가 너무 질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열매사랑 2018/09/18 2,041
855822 롯데 상품권 ??? 3 내꺼살까요?.. 2018/09/18 649
855821 관음죽 잎끝이 갈색으로 변했어요 2 ... 2018/09/18 1,318
855820 회사생활과 아이들 살림.. 모두 어떻게 하시나요? 12 으휴 2018/09/18 2,602
855819 데일리안 기레기 등장 2 기레기아웃 2018/09/18 459
855818 장기자랑에서 할 요즘 k-pop댄스곡 모 있을까요? 3 초4 2018/09/18 459
855817 아기 고양이를 구했는데 11 2018/09/18 1,614
855816 스쿨미투 적극지지 1 ^^ 2018/09/18 289
855815 어차피 구하라는 앞으로도 잘 먹고 잘살텐데 20 글쎄 2018/09/18 3,929
855814 아무것도 하지않는 남편과 살아보셨나요? 36 헛헛한마음 2018/09/18 15,448
855813 현장연결) 판문점의 봄이 평양의 가을로... 우리대통령은 시인 4 눈물나 2018/09/18 652
855812 결정장애. 여행도움좀 부탁드려요. 1 후리지아향기.. 2018/09/18 446
855811 선물 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8/09/18 508
855810 인터뷰하는 구하라 표정이 세상 밝네요. 41 2018/09/18 22,371
855809 제가 잘못했나요? 19 . 2018/09/18 4,315
855808 주영훈 경호실장 이분 볼 수록 멋있고 정감있네요. 8 .... 2018/09/18 2,049
855807 오늘 TV조선 방송 기조는 어땠나요? 2 wisdom.. 2018/09/18 687
855806 남자 잘 홀리는 여자 사주요 21 2018/09/18 16,936
855805 이재용. 최태원 이코노미..jpg 5 ㅋㅋㅋ 2018/09/18 6,979
855804 초 1 여자아이 고집 2 고민맘 2018/09/18 656
855803 개업떡을 하려는데 가오픈,오픈 언제 하는게 맞나요? 가게 2018/09/18 797
855802 오늘 하루종일 티비만 보고있어요 1 종일 2018/09/18 760
855801 돈이 많다고 행복하지 않아 이건 돈없는 사람들 자기위로아닌가요?.. 23 ㅇㅇ 2018/09/18 6,533
855800 입술이 딱딱해지고 2 ㅇㅇ 2018/09/18 1,826
855799 반려동물 정말 잘 생각하고 키우세요 8 진정 2018/09/18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