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친구가 저희 아이에게 샤프를 줬는데 난감하네요
그 빌라는 미군이 쓰던 빌라였다는데 버리고갔는지
두고 갔는지 모를 문구용품중 샤프를 비롯 펜들을
저희 애에게 줬어요
비싼거라며 버리기 아깝다고 주는데 아이는 좋다고
받네요
집에와서 물으니 아이는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이라네요
근데 친구가 일주일에 한번 저희집에와서
영어를 봐주기로 했는데 그 샤프 안쓰면 서운해할까요
아니면 그냥 쓰게 할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1. ??
'18.9.17 8:13 PM (223.33.xxx.132)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2. 근데
'18.9.17 8:14 PM (175.209.xxx.57)고민의 포인트가 뭔지요?
3. ㅎㅎㅎ
'18.9.17 8:14 PM (14.32.xxx.147)뭐가 싫으세요?
4. 그냥
'18.9.17 8:16 PM (125.178.xxx.182)아이가 좋아서 쓰면 놔두고
안 쓰면 그만인데
신경쓰시는 원글님 마음이 힘드실것 같아요
별일도 아닌데 너무 신경쓰시는것 같아요5. 친구
'18.9.17 8:20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준사람 : 버리기 아까운 것이라 준 것
받은사람 :써도 안써도 그만인 것
지켜보는 이 : 궤념치 않아도 될 것6. ㅠ
'18.9.17 8:21 PM (49.167.xxx.131)미군이 쓰던거라 찜찜하신건가요? 전 별로 상관없을꺼같은데 엄마가 좀 예민하신듯
7. 요점정리
'18.9.17 8:21 PM (223.33.xxx.70) - 삭제된댓글준사람 : 버리기 아까운 것이라 준 것
받은사람 :써도 안 써도 그만인 것
지켜보는 이 : 괘념치 않아도 될 것8. 오잉
'18.9.17 8:21 PM (124.49.xxx.172)오잉????
9. 음
'18.9.17 8:21 PM (210.103.xxx.30)누군지 모를 미국인이 쓰다 놓고?버리고? 간건데
찝찝해서요
그냥 버리고 싶은데 친구 평소 성격으로 수업하다
아이에게 묻다가 안쓴다하면 서운해 할듯싶어서요10. ㅁㅁㅁ
'18.9.17 8:21 PM (121.152.xxx.173)누가 쓰던건지도 모르는 물건을...
저기물건도 아닌데 그걸 선물이라고 주니 처치곤란이죠11. ..
'18.9.17 8:22 PM (14.37.xxx.171)고민의 포인트는 이사간 사람이 놓고간 물건
이기 때문인것같은데.. ㅡㅡ
저로서는 이해안가지만 찜찜하면 쓰지마세요.
잃어버렸다고 하시든가요.12. 그러실 수 있음
'18.9.17 8:22 PM (116.45.xxx.45)저도 모르는 사람이 쓰던 거
별로 탐탁치 않아요.
얼굴 한 번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이잖아요.13. ...
'18.9.17 8:23 PM (203.234.xxx.43)누군지 모를 사람이 쓰던 거라 쓰기 찜찜해
그 펜들을 버릴 생각인데 친구가 와서 그 펜
안쓰면 서운해 할까가 걱정이신 거에요?
님 너무 소심하신 것 같습니다.14. ...
'18.9.17 8:23 PM (39.121.xxx.103)아이고~이런것도 고민이라니....
그냥..우리집에도 샤프많아...하고 끝내던가..
그리고 그거 줬다고 내가 준 샤프 쓰나안쓰나 확인하는 사람없어요.
본인이 사준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거주는건데 그게 뭐라고...15. 지금이
'18.9.17 8:24 PM (59.15.xxx.36) - 삭제된댓글give me chocolate 시절도 아니고
미군 쓰다 버리고 간거
주워 준거라 마음에 안드시는 건가요?
뭐가 문제인지...16. 그냥
'18.9.17 8:24 PM (125.178.xxx.182)싫으시면 버리세요
17. .........
'18.9.17 8:24 PM (210.210.xxx.189)조카들이 이쁘다고 뺏어 갔다고 하세요.
18. 음
'18.9.17 8:26 PM (210.183.xxx.226)꽂아 놨다가 수업할때만 쓰세요
주 1번 보는사이에 기분 상하게 할 필요가 있나요?
아이 위해서 님이 참아야죠19. 음
'18.9.17 8:27 PM (223.33.xxx.132)근데 뭔지 궁금하네요 필기구덕후라 ㅎㅎ
20. 음
'18.9.17 8:33 PM (210.103.xxx.30)워터맨 샤프 검정에 금장과
파커 펜들네요21. ㅜ
'18.9.17 8:34 PM (182.231.xxx.132)병이다 참..ㅜ
22. 소심하시네요
'18.9.17 8:34 P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그런걸로 왜 고민을 하세요
애들은 원래
자기 취향 아닌건 다이아몬드가 붙은것도 안 씁니다.
친구에게도
그냥 애 취향이 아닌가봐. 하면 되는거예요.23. 그냥
'18.9.17 8:35 PM (110.14.xxx.175)밖에나가면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먹던 수저도 닦아서
공동으로 쓰는데요24. 와
'18.9.17 8:40 PM (223.33.xxx.132)좋은거긴 하네요
버리긴 아까운 ㅎㅎ 놔두고 아껴쓴다고 하세요25. 음
'18.9.17 8:44 PM (210.103.xxx.30)제 마음이...
이혼하고 이제 안정이 돼가는데 혹시 나쁜기운이
딸려올까 싶어서 그래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통에 꽂아놓고 수업때만 쓰라고 하죠 뭐
친구는 수업도 그렇고 저 생각해주는데
못난생각해서 서운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26. 저기요~
'18.9.17 8:45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돈은 만지게 하시는지....????
설마 돈도 신권으로만 받아서 쓰게 하려나요???
돈만큼 더러운게 있을까 싶은데요.
사용자가 무지 많잖아요
멸균실에 넣어놓고 모이주듯 양육하시던가요
어휴~~~ 진짜
대중시설은 당근 이용 안하게 하겠죠?27. 음
'18.9.17 8:47 PM (182.222.xxx.79)일상 생활 가능하세요?
저도 생각이 많은
스타일인데 82에서 이런글
한번씩 보면 내가 정상 같아요28. 음
'18.9.17 8:51 PM (223.33.xxx.132)첨엔 과민하다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 편한대로 하세요29. 참
'18.9.17 8:52 PM (210.103.xxx.30)일상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타인의 손때묻은 물건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쓰지 않는다고,,,,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더군다나 자식이 ㅆ는데 걱정이 앞서는게
엄마의 마음이잖아요30. ...
'18.9.17 8:53 PM (119.69.xxx.115)님 가정에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사소한 건 그냥 신경도 쓰지마세요.. 남들 마시던 공기 같이마시고 남들 다니던 길도 다니고 남들 다니던 학교. 책상. 걸상. 다 같이 씁니다. 물건에 의미 두지마세요.. 뭐 쓰면 쓰는 갑다. 누가 주면 주는 갑다. 물으면 그냥 대답하고 누가 그리생각하거나말거나..
님은 님 아이랑 이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31. ‥
'18.9.17 8:56 PM (211.36.xxx.24)돈은 어찌 만지세요
편하게 생각하세요32. ....
'18.9.17 8:56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그 샤프가 좋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찝찝하시면 그냥 버리시는게 좋겠어요
33. 버리세요
'18.9.17 8:59 PM (116.45.xxx.45)신경 쓰실 일 만들지 마세요.
볼 때마다 신경쓰이실 것 같아요.
잠시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나 식당의 수저와는 다르죠. 아이가 계속 갖고 있을 물건이잖아요.
그런 거에 쿨한 사람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는 거죠.
누가 뭐라든 상처받지 마시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그리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34. ..
'18.9.17 9:00 PM (125.136.xxx.232)고민을 사서 하네요.
아이 마음입니다.
그냥 냅두세요.
쓰고 싶으면 쓰고
안 쓰고 싶으면 안 쓰겠죠.35. 음
'18.9.17 9:00 PM (1.235.xxx.119)댓글 보니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 그냥 버리고 애가 좋아라 며칠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렸다고 하세요. 아이도 모르게 필통 속에서 하나씩 꺼내서 버리고요. 애도 잃어버린 줄 알겠죠.
36. ㅇㅇ
'18.9.17 9:04 PM (211.246.xxx.189)마음에 걸리면 쓰지 마시고(님 마음 이해해요)
아이에게는 이거 엄마 갖고 싶다. 엄마가 쓸게 ~
하세요.
그리고 준 사람은 별로 신경 안 쓸거 같아요
사준것도 아닌데요 뭘37. 친구가신경쓴건데
'18.9.17 9:05 PM (68.129.xxx.115) - 삭제된댓글워터맨이면
중고로 팔아도 좀 되겠구만요.
아주 좋은 브랜드 맞습니다.
아이가 안 쓴다고 하면
그냥 친구 돌려 주세요.
아이가 비싼걸 못 알아보고 싸구리 취향이라고
이 좋은걸 알아서 챙겨줬을텐데
아이가 안 쓴다고 하니 니가 가지고 가서 쓰라고,
배려 고맙다고,
하고 돌려 주세요.
절대 버리지 마시구요.38. 저는 이해가요
'18.9.17 9:06 PM (212.99.xxx.43)남이 쓰던 필기구 쓰는거 왠지 꺼림직해요 저도.
남이 보기엔 미신적인 믿음일 수도 있지만요.39. hap
'18.9.17 9:15 PM (115.161.xxx.254)워터맨이란 브랜드는 아세요?
고가는 아니라도 나름 인지도 있어요.
챙겨온 친구맘도 알것 같고
찜찜한 원글맘도 알것 같네요.
약국서 소독욕 알콜 사서 다 닦아서
깨끗이 쓰면 돼요.
그러다 녹이 났거나 변색된 거는 버리고
친구올때만 쓰면 되구요.40. ..
'18.9.17 9:17 PM (180.67.xxx.210)참 이런걸로 다 고민이라니 저어엉~~~말 놀랍네요.
제가 결론 내 드리께요! 걍 버리세요!!!! 별게 다 고민...41. 발상의전환
'18.9.17 9:36 PM (68.129.xxx.115)한국이나 미국이나 어느 나라나.
공부 잘 했던 사람들 필기구나 물건을 일부러 공부 하는 애들에게 구해다 주는 문화가 있잖아요.
미국에 오래 산 제 경험에 의하면,
워터맨 필기구를 쓸 정도의 미군이라면,
가방끈이 제법 길고, 제법 자리 잘 잡은 사람일거예요.
미국사람들이 워터맨 필기구를 쓴다?
에버리지 죠, 평범한 사람들이 쓰는 브랜드가 절대로 아닙니다.
아이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42. 마음따라
'18.9.17 9:42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한번 찜찜한 마음이 들었으면 갖다 버리세요.
이렇게 글올릴 정도면
나중에 혹시 조금만 언짢은 일이 생겨도 아 샤프때문에 그러나 하는 찜찜함을 못버릴거에요.
그런거에 의미를 크게 안두면 상관없는데 여러가지 일겪으면 매사에 좀 의미를 두고 걱정하게 되니 지금상태로는
마음편하게 미련없이 갖다버리세요.43. ..
'18.9.17 9:43 PM (211.172.xxx.154)병있네..
44. 원글님
'18.9.17 9:46 PM (175.213.xxx.30)그런 맘 백번 이해해요.
찌질이 댓글들 무시하고,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45. 여러 생각들
'18.9.17 9:54 PM (210.103.xxx.30)잘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발상의 전환님 의견 좋네요
친구생각해서 버리지 않고 아이 맘가는대로 두고
지켜 볼려구요.46. 이런게
'18.9.17 11:10 PM (121.185.xxx.67)고민일수도 있는거군요.
너무 새로와요. 역시.82는 다양한 사람들이.47. 어머나
'18.9.17 11:12 PM (211.246.xxx.189)저 위에 이해한다고 댓글 쓴 사람인데
누가 썼던건지도 몰라 찝찝하니 뭐니 하다
발상의 전환님이 가방끈 긴 사람이 썼을거다. 평범한 사람 아닐거다 하니 마음이 풀려서 이제 안 버려도 될거 같은가봐요?
되게 얄팍한 믿음이었네요 ㅋㅋㅋㅋ48. 어머나님
'18.9.18 12:04 AM (210.103.xxx.30)제 댓글 차례대로 다시 읽어보세요
발상의 전환님 댓글 훨씬 전에 이미
연필통에 꽂아놓고 수업에 아이가 쓴다면
쓰겠다고 마음정리한 댓글 썼는데요
보이시죠?
그리고 이왕이면 더 좋은쪽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발상의 전환님 댓글에 동의한것입니다49. 뭐어때
'18.9.18 1:04 AM (175.223.xxx.48) - 삭제된댓글정 찝찝하면 전 버리겠어요. 고장났다고하고
50. ㅡㅡㅡㅡ
'18.9.18 1:06 AM (123.109.xxx.78)사주지 못할망정 자기나 쓰지 주운 걸 왜 주는지 전 이해 안가네요.
51. ...
'18.9.18 1:24 AM (122.38.xxx.110)저도 찝찝하고 싫어요
52. ....
'18.9.18 1:29 A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달에는 토끼가 살고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한 번 만나는 시대를 살고 계시는구만요.
학교 다니셨을텐데. 왜 이런 사고방식이신가요.
아무 것도 안 따라와요.
좋으면 쓰고 싫으면 버리세요.
일상을 미스터리로 만들어 살고 계신 분이네요.
세상일을 원인과 결과로 파악하세요.
찝찝한 무슨 기운과 어쩌고 저쩌고에 의해 돌아간다 생각하지 마시구요.53. ...
'18.9.18 3:15 AM (175.204.xxx.153)세상은 도처에 깔린 삼라만상 남들이 쓰던거 함께 쓰다가 인생 하직하고 떠나는거.. 그깟 필기구 하나에 고심을 한다니 참 연약하고 중심없는 심성이 애처럽네요 ㅠ 생명의 근원인 공기도 물도 수만년 동안 다 남들이 쓰던건데 ~~
54. ㅡㅡ
'18.9.18 3:26 AM (68.146.xxx.235)예민하신 것 같아요.
누군지 모르는 타인의 손때묻은 물건 받고 고민하시는 거
그리고 그걸 친구가 안쓰면 서운해할까 고민하는거
이런것들이 다 너무 예민하게 느껴져요.
힘드시겠어요55. 내가갖고싶다
'18.9.18 3:4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하긴 그렇네요..
강이나 바다 중 사람이 안 빠져 죽은 곳이 없고, 우리가 가끔 여기 한산하고 사람도 없는 산이네 하고
시골가서 노닐 때 그 밑(흙 아래)에 뭐가 있었는지, 아님 현재도 뭐가 있는지-_-;도 모르는 건데..56. 내가갖고싶다
'18.9.18 3:53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하긴 그렇네요..
강이나 바다 중 사람이 안 빠져 죽은 곳이 없고, 우리가 가끔 여기 한산하고 사람도 없는 산이네 하고
시골가서 노닐 때 그 밑(흙 아래)에 뭐가 있었는지, 아님 현재도 뭐가 있는지-_-;도 모르는 건데..
미신을 믿어서 주운 펜 같은 거 멀리하는 게 본인 마음에 편하다면 그렇게 하는 게 괜찮다고 보지만,
너무 그런 데 얽매여 살면 힘들 거 같아요.....57. 이런걸로
'18.9.18 5:33 AM (58.148.xxx.66)고민하는 경우도있구나.
놀라고 갑니다.58. ㅜㅜ
'18.9.18 6:31 AM (47.148.xxx.154) - 삭제된댓글택시, 버스 안에서 남이 잡았던 손잡이
앉았던 자리는요?
전에 사용했던 사람들 다 잘 아나요?
식당에 그릇, 입에 들어가는 수저는요?
외국사람, 정신질환자, 누굴 죽이고 싶도록 미움을 가진 사람
황천길 간 사람 등 등, 이런 거 피할 수 있어요?
원글님, 엄한 한 곳에 꽂혀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하십니다.59. ㅎㅎ
'18.9.18 6:33 AM (47.148.xxx.154) - 삭제된댓글택시, 버스 안에서 남이 잡았던 손잡이
앉았던 자리는요?
전에 사용했던 사람들 다 잘 아나요?
식당에 그릇, 입에 들어가는 수저는요?
외국사람, 정신질환자, 누굴 죽이고 싶도록 미움을 가진 사람
황천길 간 사람 등 별 사람이 다 사용했겠지요?
이런 거 피할 수 있어요?
원글님, 엄한 한 곳에 꽂혀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하네요.60. 뭐
'18.9.18 7:04 AM (58.120.xxx.107)발상의 전환님 생각을 일상 생활에도 반영해서 살아보세요.
이 글을 읽으니 매사가 부정적이고 우울한 기운이 느껴져요.
브랜드 있는 물건이라서 버리기 아까워서 준것 같고
와서 영어도 가르쳐줄 친구면 좋은 친구 같은데
참 그렇네요.61. 흠
'18.9.18 7:08 AM (110.70.xxx.26) - 삭제된댓글이사는 어떻게 다녀요.
전사람들 누군지 어떻게 살았는지 찝찝해서...62. ..
'18.9.18 7:36 AM (223.62.xxx.210)싫으면 그냥 버리면 되요. 친구 감정까지 고민하는게 과해요.
63. 음
'18.9.18 8:15 AM (223.38.xxx.73)원글님 댓글보니 이해가됩니다.
핸드폰 닦는 알콜솜으로 펜 잘 닦아
꽂아 놓으세요.64. ...
'18.9.18 8:15 AM (112.220.xxx.102)비싸봤자 뭐 얼마나 비싸다고
버려놓고 간것들을 애를 준데요??
어이없네
아까우면 지들이 쓰던가65. 언니가 멀쩡한
'18.9.18 8:16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조카카 입던 검정색 북쪽얼굴 바람막이 비싼걸 내게 주는거에요. 작아진것도 아니고 안입는다고요.
그거 가져다 ㅇ이 입혔어요....그랬더니...애가 그 순한애가 점점 삐딱해지는겁니다.
겁이 덜컥나서 당장에 그 잠바 재활용통 앞에 박스놓고 이쁘게 접어서 딱 집어가기 좋도록 보기좋게 해놓고 들어왔어요.
그러고나서 얼마뒤부터 애가 다시 순해진거에요.
저는 원글님 맘 압니다. 미신이라고 코웃음치고 사는분들은 여태 그리 해왔으니 괜찮을겁니다만...유독 기 약하고믿는집들은 원글님이나 나처럼 피하는게 좋아요.
언니가 한창 조카 다루기 힘들어 할 때였어요......언니...의외로 좀 약아요.66. .....
'18.9.18 8:22 AM (222.108.xxx.16)다들 원글님 뭐라하는데..
뭐 필기구 정도야 다른 것 사도 많이 비싼 것도 아니고..
저라면 찜찜하면 버리고
같은 것으로 새 것 사서 아이 주겠어요..
친구는 보고 자기가 준 거 쓰는 줄 알겠지요...67. 루~
'18.9.18 8:38 AM (180.69.xxx.115)워터맨하고 파카볼펜 검색해보니 우와..비싸네요.
몽블랑만 비싼줄 알았더니..헐....
발상의전환님 말씀대로
미군이 펜에도 브랜드를 사서 썼다는건 진짜 뭔가 지적인?느낌도 들고...
왠지 좋은사람일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도 들고요.68. ㅋㅋ
'18.9.18 9:08 A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엄마의 마음을 아무곳에나 도용하시네.
그냥 본인의 취향인거죠. 엄마의 마음으로 커버치시긴.
안좋은기운에 웃고갑니다.69. 신기해라
'18.9.18 10:28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고민하는 경우도있구나.
놀라고 갑니다 2222222270. 참...
'18.9.18 10:35 AM (218.50.xxx.154)과민도 병이네요.
71. 세상은 넓고
'18.9.18 10:39 AM (119.193.xxx.151)이상한 사람은 정말 정말 많다........................................
72. 원글님 이해해요
'18.9.18 10:44 AM (112.148.xxx.109)이혼과정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이젠 좋은일만 생기길 바랄텐데
남이쓰던 물건 쓰는것까지 조심스러울수 있어요
왜 원글님한테 뭐라허는지 모르겠네요
위에 비난하는 사람들 비싼물건은 누가 썼던지
좋다고 받아쓰나요??
전 찝찝해요
애초에 버려진 물건을 왜주나요
물건주인이 버리고 갔을땐 그만한 물건이었겠죠
그물건때문에 이미 원글님 마음이 소란해지잖아요 그냥 버리세요
소중한 아이에게 새물건 사주세요73. ...
'18.9.18 10:55 AM (39.117.xxx.59)저같으면 물티슈로 한번 깨끗이 닦고 쓰겠어요^^
74. 중고시장에
'18.9.18 11:38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팔아도 돈 될만한 것들을 왜 버리고 갔을까요.......대체 누가 썼던것 이길래...???
살아있는 누군가가 자신의 것을 친구에게 준 것도 아니고 버리고 갔다는게 찝찝한것인데. 막말로 죽은사람의 것 일수도 있잖슴?75. 원글님
'18.9.18 11:58 AM (221.141.xxx.186)조선시대에도
머슴아들들은 먹이기만 하면 건강하고 힘도 좋았죠?
대감댁 자제들이 몸도 병약하고 명도 짧구요
그게 나쁜기운땜에 그랬겠어요?
어렸을때 면역력 기를시기에
온갖걸 접해보니 면역력이 강해지고
노동을 열심히 하니 운동이 돼서 그랬겠지요
강의들으러 가니까
요즘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너무 꽃같이 키우니까
면역력을 형성해야할 시기에
신체의 면역력을 담당한 아이들이 일하는척 쓸데없는 곳을
공격해서
알러지고 아토피고 생기는거라고
아이들 데리고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면서
흙도 만지고 풀도 만지고 하게 키워야 건강하다구요
그냥 공부했던 사람들이 썼을 펜종류가
것도 병자도 아니고 날마다 규칙적으로
운동 열심히 하는 건강한 군인이 썼던건데
나쁠게 있을까요?76. ㅡㅡㅡ
'18.9.18 12:00 PM (123.109.xxx.78)날마다 규칙 운동 열심 건강 군인이라니.. 보신거예요? 헐..
77. 군인들은
'18.9.18 12:01 PM (221.141.xxx.186)늘 같은시간에 밥먹고 구보하고 해요
제가 장교남편과 결혼한터라
안봤어도 잘 압니다78. ㅡㅡㅡ
'18.9.18 12:06 PM (123.109.xxx.78)원글님 덕에 참 별거 다 보고 갑니다-.
79. ㅡ
'18.9.18 1:35 PM (175.223.xxx.147)중간에 원글이 댓글 있어요. 그냥 쓰겠대요
80. 조카점퍼
'18.9.18 1:59 PM (169.234.xxx.120) - 삭제된댓글쓰신 분 .. 참 이기적인 마음 보고 가네요.
마음이 여려 미신을 믿는다 칩시다.
그걸 누가 집어가게 좋게 놓고 온 후 아이가 달라졌다라..
다른 누군가가 집어 가서 액운도 가져가라는 뜻이네요. 남한테 해로운 거 주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가봐요. 생판 모르는 누군가가 가져가라..
심지어 그걸 준 언니조차 조카에게 액땜하려고
점퍼를 줬다는 말이네요.
햐~~무서운 정신 세계네요.
마음이 여린 게 아니고 참 못되셨어요.
생판 모르는 남에게도 좋은 마음을 갖고 사십시오.
나만 아니면 됩니까?81. 저라도
'18.9.18 2:00 PM (110.8.xxx.115)찜찜하겠어요. 좋은 필기구라고 하지만, 그건 남이 쓰던 거라도 상관 없는 사람한테나 그럴 거구.
아마 그 친구분은 그런 거 전혀 상관 없는 분이라서(무던하다고 해야 하나 머 그런 성격들) 새 것도 아닌데 친구 아이한테 주셨나 봐요.
만일 아이가 먼저 그 필기구에 관심 보이고 이쁘다고 했다면
그제서야 '그래? 이거 먼저 살던 누군가가 두고 간 건데, 그래도 상관 없음 가져갈래?" 물어보고 주든가.
아이가 먼저 이쁘다고 한 것도 아닌데, 신원 불명인이 쓰던 걸 남의 아이한테 주진 않을 것 같아요, 저는.
그 친구분 자기가 걍 쓰시지... 안 버리고 놔 둔 거 보면 본인은 그거 암 생각 없이 잘 썼을 거 같은데...82. ...
'18.9.18 2:06 PM (121.152.xxx.123) - 삭제된댓글저위에
막말로 죽은 사람의 것일 수도 있다는 사람 ㅠ
당신도 죽어요. 그렇게 인류는 앞서간 사람들과 아주 잠시 현존하는 우리들과 태어날 후손들의 문화입니다.
죽은 자들이 살다간 땅에서 그들의 뼈와 살이 녹아 있는 터전에 공동묘지 터도 고층 아파트가 되고요. 백년이 넘는 전통 있는 학교도 선배들이 쓰던 교실 운동장에서 공부하고 예전엔 전통 가옥에 그 방에서 누군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한 그 자리에서 새 식구가 이사와서 사는 집이었고 지금도 나와 가족이 불시에 입원해 눕게될수 있는중환자실 그 자리 그 병상은 몇시간 전에 죽어간 고인이 누워있다가 떠난 그 베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밟고 지나는 거리 도로 건물 그리고 모든 물건들 무엇이라도 이미 죽은 사람의 손때가 묻어있는겁니다. 우리에게 뗄수 없는 너무도 밀접한 가까운 죽음은 인류에게 자연의 섭리일뿐이고 엄숙한 것이지만 그 공포와 두려움으로 타인의 죽음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점은 수긍하지만 어떤 물건에 죽은자가 사용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가정하며 막말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음이 공포스러워서 죽은 자가 사용했던 물건이라는 실체가 꺼려지는 것은 수긍할 일이지만 말이다 막말이리는 표현으로 혐오하며 구태여 그런 가정을 들어 혐오할 필요는 없지요.. 죽은 자의 사용하던 소용이 없어진 물건은 폐기처분했던 관습이 있지만 때로는 기념할만한 물건이 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간직하고 보존하는 가치를 가진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만사는 대부분 생각 나름이고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좋지요 ~~83. ...
'18.9.18 2:28 PM (121.152.xxx.123)저위에
//막말로 죽은 사람의 것일 수도 있다//는 표현이 있는데
때를 알수는 없지만 누구나 분명한 죽음을 앞두고 있는 운명이고
그렇게 인류는 앞서간 사람들과 아주 잠시 현존하는 우리들과 태어날 후손들의 문화입니다.
죽은 자들이 살다간 땅에서 그들의 뼈와 살이 녹아 있는 터전 공동묘지 터도 고층 아파트가 되었고요. 백년이 넘는 전통 있는 학교도 이미 죽어간 선배들이 쓰던 교실에서 공부하고 예전엔 전통 가옥에 그 방에서 누군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한 그 자리에서 새 식구가 이사와서 사는 집이었고 지금도 나와 가족이 불시에 입원해 눕게될 수 있는 중환자실 그 자리 그 병상은 몇시간 전에 죽어간 고인이 누워있다가 떠난 그 베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밟고 지나는 거리 도로 건물 그리고 모든 물건들 무엇이라도 이미 죽은 사람의 손때가 묻어있는겁니다. 우리에게 뗄수 없는 너무도 밀접한 가까운 죽음은 인류 타고난 자연의 섭리일뿐이고 엄숙한 것이지요. 그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타인의 죽음을 접하고 싶지 않다는 점은 수긍하지만 어떤 물건에 죽은자가 사용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마치 패륜적 사건인 것처럼 막말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적절한 단어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음이 싫어서 죽은 자가 사용했던 물건이라는 실체가 꺼려지는 것은 수긍할 일이지만 그런 가정을 들어 혐오할 필요는 없지요... 죽은 자의 사용하던 소용이 없어진 물건은 폐기처분했던 관습이 있지만 때로는 기념할만한 물건이 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간직하고 보존하는 가치를 가진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만사는 대부분 생각하기 나름이고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84. 윗님처럼
'18.9.18 3:00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강한분들은 써도 괜찮다니깐........어휴.
왜 강요하세요? 나처럼 약한 기운가진사람은 거려한다고 썼는데.
귀신 깔고 부리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 강한 기운가진 사람들은 남들 꺼리는 죽은집? 도 들어가면 오히려 돈 붙고 잘 삽니다. 또 그런분들이 한번 살았던 폐가?는 정화되기도 하구요.
우주에 집 짓고 사는지금 세상 어쩌고 ....나도 믿지 않았는데요.
물건에 붙어 들어온 것도 보고, 많은 사람들 죽어간 장소의 호텔에서 보기도 하고....이걸 어찌 안믿을수가 있을까요. 남편이 그 장소에서 사는동안 내 옆에서 한번도 제대로 꿀잠을 자 본 적이 없었어요. 내가 자다 지르는 소리땜에....
모르는게 좋은거에요....모르면서 남에게 가르치는것또한 ....ㅎ85. 참
'18.9.18 3:37 PM (118.43.xxx.200)알아서 화를 불러오는 타입이네요
걱정되는마음은이해하는데
그런마음자체가안좋은거아시죠??
어쩌겠어요 원래그런성향이신걸86. 인연
'18.9.18 3:58 PM (211.209.xxx.57)원글님 마음은 잘 알겠네요. 영 찝찝하면 일단 넣어 뒀다가 나중에 결정하세요.
그런데..... 앞으로는 그런 것 전혀 신경 안 쓰는 강한 멘탈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중심만 잘 잡으면 한낱 물건 따위에 영향을 받을 일은 없는 겁니다.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잖아요.
아이도 때로는 대충, 대범하게 키워야 무탈하게 잘 큽니다.
자신을 믿으시고 씩씩한 엄마가 되시길 빌어 드립니다.87. ㅇㅇ
'18.9.18 4:16 PM (39.7.xxx.9)우리애는 학원가면
쓰던 연필 샤프 지우개 기부하고(두고) 오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지꺼도 아닌거 바꿔오기도하고.
걍 아무생각없이 잘만 쓰던데.88. ㅋㅋ
'18.9.18 4:33 PM (1.242.xxx.220) - 삭제된댓글죄송요 살짝 웃음나서요 제가 한번꼿히면 원글님처럼 너무 깊게 파거든요 원글님 이해도 되고 댓글도 이해되요 나쁜기운으로 아이에게 피해될까봐 그러는거지요?? 생각이 많아서 그런거 맞아요 근데 저도 원글님이 찜찜하면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정 버리기아까우면 의식같은거 해보세요 예를들면 성당에가서 성수를 조금 떠다가 씻어내세요. 그 볼펜 모두 가지고있지말고 2개만 가지고있고 나머지는 다른분들께 드리세요 좋은펜인거는 맞아요 글구 한국에와서 나라혜택받으며 누리고 살았다면 그분들도 아주 운이 없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사주로보면 관운이 있는거고 복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89. 더블어
'18.9.18 4:42 PM (1.242.xxx.220) - 삭제된댓글친구부부에게 복이되었든 해가 되었든 더 많은 영향이 갑니다. 그집기운은 거기에 있잖아요 제 생각에는 이사가신 분들의 좋은 기운이 친구에게도 좋게 영향을 줄것 같긴합니다 볼펜따위는... 별 의미없습니다 만약 볼펜에 의미를 두신 분이라면 그걸 버리고 가진 않았겠지요..
90. ....
'18.9.18 5:06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깊이 생각하지 말고,
어쨌든 찜찜하면 버린다.
친구에게, 샤프가 고장나서 버렸다고 한다.91. .....
'18.9.18 5:13 PM (175.223.xxx.178)미군이 놓고 간 샤프가 찜찜하면.. 미군이 놓고 간 집에서 사는 그 친구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