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이후에 배울 수 있는 악기 뭐가 있을까요?^^

조회수 : 4,227
작성일 : 2018-09-17 19:02:20
악기 하나 다루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학창 시절에 피아노는 경제적 사정으로 단념했지만 늘 로망으로 남아있네요. 44세인데 피아노 가능할까요?^^ 요 밑에 살면서 꼭 배워야 하는 목록을 보는 순간 당장 뭔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75.223.xxx.2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7 7:03 PM (221.157.xxx.127)

    엘리제를위하여 이정도 쳐도 만족하면 가능해요

  • 2. 가능합니다
    '18.9.17 7:03 PM (116.45.xxx.45)

    제가 40대를 레슨해본 적이 있어요.
    손가락은 아이들만큼 좀 맘대로 안 되지만
    참 재밌게 잘 배우셨습니다.

  • 3. 원글
    '18.9.17 7:05 PM (175.223.xxx.234)

    아 감사합니다. 희망이 생기네요.^^

  • 4. 피아노
    '18.9.17 7:05 PM (124.56.xxx.217)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재미있게 배우세요~

  • 5.
    '18.9.17 7:15 PM (125.129.xxx.173)

    제가 40중반에 첼로 시작했어요 지금 49인데 재밌게 오케스트라 활동도 해요 소리가 유려하진 않지만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 6. 와우 윗님
    '18.9.17 7:16 PM (175.223.xxx.234)

    멋지세요!!!^^

  • 7.
    '18.9.17 7:27 PM (66.249.xxx.207)

    저의 엄마 70대에 피아노 완전 첨으로 시작하셨어요
    지금 체르니 치시구요

    40대면 못할것이 없습니다

  • 8.
    '18.9.17 7:31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저 50대 두분 레슨중인데요..정말 열심히 하세요
    집에 아이들 치던 피아노 아깝고 찬송가반주가 목표인데 40대부터 배울걸그랬다고..일년 넘었는데 이제 체르니30번 들어갔어요~지금 시작하셔도 충분해요

  • 9.
    '18.9.17 7:38 PM (175.223.xxx.234)

    70대에 피아노 하셨다구요.~~!!!!???
    박수 보내드리며, 배우시는 자세 존경합니다.

  • 10. ...
    '18.9.17 7:38 PM (203.234.xxx.43)

    아이 어렸을때 같이 피아노 학원 다니며 배웠어요.
    30대 후반이었는데 손은 아이들보다 굳었지만
    이해력이 높으니까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체르니 30번 칠 때 혼자 막 감격했어요.
    하농 치는데 그게 그렇게 재미 있고 지금은 50이지만
    지금도 가끔 혼자 치면서 막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꼭 배우세요.

  • 11.
    '18.9.17 7:47 PM (175.223.xxx.234)

    당장 학원 등록하러 갑니다.^^

  • 12. 솔직히
    '18.9.17 7:54 PM (58.140.xxx.232)

    저는 일곱살부터 초딩 4학년까지 5년 배우고 관뒀었구요, 30대 중반 엄마들 생 초짜랑 같이 학원 다녔었는데요. 둘은 한달도 안돼 그만두더라구요. 피아노가 특히 정성이 필요한 악기 같아요. 그 엄마들도 어릴적 로망 생각하며 쉽게 도전한듯.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하세요. 당장은 성과가 미비하더라도...
    저는 삼십년만에 다시 피아노앞에 앉으니 하던 가닥이 있어서 금새 진도상으로는 예전 실력은 됐는데 손가락도 굳고 박자 맞추기도 힘들긴 했어요. 한마디로 어린 사람들 기량은 안나옴.

  • 13. ....
    '18.9.17 7:56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40초 두 달 전에 첼로 시작했고
    다음 달에 비브라토 들어갑니다.
    피아노를 오래쳐서 악보를 빨리 보고 연습을 많이 했어요.
    선생님이 가르치기 너무 재미있으시다고 포지션이동 많은 곡들 프린트 해와서 연습시키세요.

  • 14. rainforest
    '18.9.17 8:26 PM (211.192.xxx.80)

    30대부터 바이올린 하기 시작해서 하다 쉬다 작년까지 했어요.
    40대에 새로 배우러 오는 분들 많았는데 열심히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피아노 쳤고 기본 악보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좀 더 수월해보였어요.

  • 15. 드럼
    '18.9.17 9:55 PM (118.217.xxx.116) - 삭제된댓글

    40에 드럼 시작했어요 낮에 배우는 사람중엔 제가 어린것 같아요
    피아노처럼 학원이 흔하지는 않지만 드럼에 관심있으셨다면 드럼 좋은것 같아요 다른 악기는 왠만큼 수준이 되어야 곡을 치지만 드럼은 일단 나는 쿵짝 밖에 못쳐도 연습곡은 느린 곡중에서 좋은 노래로 고르면 되니까요 물론 원곡처럼 드럼을 치는 건 한참 걸리겠지만요

  • 16. ㅇㅇ
    '18.9.18 8:01 AM (61.84.xxx.134)

    희망적인 얘기네요
    왠지 피아노 치면 치매도 안걸릴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633 4살 공주풍아이 선물 뭐가좋을까요? 9 4 2018/09/18 639
855632 이게 우리 한민족이다 12 *** 2018/09/18 985
855631 돌반지 신품교환하면 얼마죠? 1 .. 2018/09/18 758
855630 부끄럽지만 자랑하고 싶어서 왔어요. 43 ... 2018/09/18 22,694
855629 아오...어떡해요... 벌써 눈물이... 62 아오...... 2018/09/18 19,790
855628 현재 제 2의 도시가 부산인데, 통일 되면 2위 자리를 평양에게.. 8 renhou.. 2018/09/18 2,105
855627 이거 뇌질환 전조증상인가요? 2 전조증상? 2018/09/18 2,933
855626 통일대박..박근혜가 맞았네요 14 ㄱㄴ 2018/09/18 3,536
855625 kbs 패널들 정상회담 망하라고 고사 지내고 있음 22 ... 2018/09/18 2,990
855624 내 일을 찾아보라는 남편 28 ..... 2018/09/18 5,296
855623 도착하셨어요 8 드디어 2018/09/18 575
855622 구하라는 멍이 들어도 이상한곳에 들었네요 30 하라 2018/09/18 6,309
855621 언론 언론인들 공부도 검색도 안해서 무식함 1 눈팅코팅 2018/09/18 409
855620 평양공항에 도착하셨어요 ~~~ 4 기레기아웃 2018/09/18 535
855619 장수 흙 침대 직접 옮겨 보신분 계세요? 3 돛단배 2018/09/18 1,284
855618 생리기간이면 뼛속이 텅 빈것 같고 ㄱㄴ 2018/09/18 363
855617 연예인들 인성 나쁜 사람이 왜 그리많나요? 6 ... 2018/09/18 4,748
855616 아파트가 오르긴 심각하게 오르네요 21 아파트 2018/09/18 4,047
855615 볼수록 놀라운 사람 김정은 9 퓨쳐 2018/09/18 2,416
855614 핸드폰 생중계 어디서 봐야해요? 2 .. 2018/09/18 271
855613 세상에 평양 생중계라니!!!! 5 깜놀 2018/09/18 1,185
855612 구하라사건은 남녀싸움이 아닌 권력싸움 아닌가요? 14 무섭다 2018/09/18 2,103
855611 평생 전쟁공포가 떠나지 않았는데 17 꿈인가 2018/09/18 1,276
855610 유투브 ktv가 실시간 중계하네요.지금 준비하는 장면 나오네요 3 실시간중계 2018/09/18 343
85560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 ... 2018/09/18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