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많은가요 도와주세요!

감사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18-09-17 17:20:27
혹시 이병을 앓고 계시거나 주변에 있으신분들
정보좀 주세요
긍정적인 얘기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무서운 얘기는 이미 많이 들어서요
병원이나 의사샘도 추천해주세요
죽음보다 고통이 정말싫어요ㅠㅠ
꼭 대학병원을 가야는지요
대학병원에서 나오신 분이 하는병원도있던데요
IP : 218.39.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17 5:45 PM (1.233.xxx.36)

    예약이 가장 빠른 곳으로 가세요.

    하루라도 빨리 진료받는것이 중요합니다.

  • 2. 나루토
    '18.9.17 6:01 PM (223.62.xxx.235)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1순위.
    힘들면 류마티스내과 개설되어 있는 가까운 대학병원.

  • 3.
    '18.9.17 6:01 PM (220.123.xxx.111)

    너무 많죠.
    다들.아프면서도 치료하고 애 낳고 직장다니고
    잘만 살아요~

  • 4. docque
    '18.9.17 6:12 PM (221.155.xxx.129)

    두려워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만만한 질환은 아닙니다만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희망이 없는 질환도 아닙니다.

    질병의 분류상 발병위치는 관절이라 관절염으로 부르지만
    실질적으로는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긴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발병율이 올라가지만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병원치료는 대부분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것에 집중하고 주로 면역 억제제를 처방합니다.
    증상의 진행을 느리게 할 수는 있지만 원인을 치료하는게 아니고 면역이 약화되어
    결핵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치료법입니다.

    실제로 극복한 분들을 보면 약보다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실천 해서 성공한 분들이 많습니다.
    딱히 정해진건 아닙니다만 확율적으로 류마티스질환이 발병할 정도면
    장상태도 좋지 않고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최근에 급격한 스트레스가 있었을 가능성도 크구요.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없는 몸상태가 되면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던 류마티스 소인들이 나타나는 거죠.

    면역기능은 조건만 충족이 되면 언제든 다시 정상화 될 가능성이 있니다.
    그 조건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부족한 것을 생각해 보시면 쉽습니다.
    운동을 전혀 안하고 있다면 운동이 가장 효과적일거구요.
    장 상태가 안좋고 늘 피곤하다면 그부분을 바로잡는 치료를 해야 되구요.
    스트레스는 가장 영향이 큰 부분인데
    상황에 따라 본인이 컨트롤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체력과 피로가 덜하면 내성이 생겨서 같은 상황이라도
    스트레스를 훨씬 덜 느낄 수 는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시면 독하게 마음먹고 운동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설탕, 꿀, 밀가루음식, 인스턴트음식, 튀김류, 커피, 술 등등
    면역기능에 안좋은 음식은 철저히 금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좀더 챙겨 드시고
    무엇보다 완전소화가 되도록 꼭꼭 십어 삼키고
    절대 과식이 되면 안됩니다. (칼로리는 약간 부족하게)
    쓸데없이 물 많이 마시지 마시고 항상 변 상태를 세심하게 챙겨야 합니다.

    한가지만은 꼭 기억하세요.
    제 주변에 자가면역질환을 극복한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 어느 분도 운동을 안하고 좋아진 케이스는 없습니다.

  • 5. docque
    '18.9.17 6:24 PM (221.155.xxx.129)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에서 배가 나오거나
    누르면 불편한 동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살이 찐거든 복만증으로 헛배가 부른거든 둘다 좋지 않습니다.

    헛배가 부르는 복만증은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과 수면시간을 충분히 하면 개선이 되는데요.
    나이가들면서 나타나는 복부 비만도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대사증후군은 염증성 경향을 증가시켜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특히 저녁식사) 고당분 고칸수화물 식사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밥이 주식인 나라에서 탄수화물을 줄이는게 쉽지는 않고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줄이면 저혈당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이 중요합니다.
    일정 강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탄수화물을 줄여도 저혈당에 빠지지 않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34860

  • 6. 류마치스에
    '18.9.17 6:47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고지저탄식이 좋다고해요
    당뇨에도 매우좋은데 류마치스도 효과보는 질병으로 꼽히더라고요

  • 7. 류마치스에
    '18.9.17 6:49 PM (220.126.xxx.56)

    고지저탄식이 좋다고해요
    당뇨에도 매우좋은데 류마치스도 효과보는 질병으로 꼽히더라고요 고지저탄 상담해주는 의사에게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약지도도 해줄겁니다 내과나 외과 안과 다양한 의사분들 있어요

  • 8. docque
    '18.9.17 6:52 PM (221.155.xxx.129)

    지방도 오메가 3같은건(생들기름, 올리브기름) 좋은데
    불포화지방 이라도 아라키돈산 같은 건 염증에 안좋습니다.
    땅콩이나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용유도 오메가6 위주라 좋지 않습니다.

  • 9.
    '18.9.17 7:59 PM (218.153.xxx.134)

    가족이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입니다.
    물론 쉬운 병은 아니지만
    요즘은 부작용이 적고 효과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서
    잘 관리하며 일상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다만 치료와 관리를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관절에 변형이 생기고 나서 되돌리는 것은 어려워요.
    민간요법 등으로 시간을 지체하다 좋지 않은 상태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해요. 아니면 치료 잘 받다가 약 끊고 민간요법으로 치료한다고 안 나타나다가 간수치 등 확 올라서 응급실로 오는 분들도 있고요.

    너무 걱정 마시고 의뢰서 받아서 주위 가까운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등을 찾아보세요.

  • 10.
    '18.9.17 9:40 PM (121.167.xxx.209)

    우선 빨리 진료 볼수 있는곳으로 다니시고 한양대는 예약해 놓으세요 예전엔 대기가 일년반이었어요
    인터넷으로 김성윤 루마티스내과 검색해서 예약해서 가보세요

  • 11. ㅇㅇ
    '18.9.17 10:18 PM (175.127.xxx.58)

    유튜브에서 황성수박사나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검색해서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강의 들어보시고
    도움 되길 바랍니다.

  • 12. 덕분에
    '20.4.5 11:30 PM (14.52.xxx.225)

    류마티스 관련 정보 얻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742 중국 베트남 체제 질문이요. 3 ... 2018/09/18 544
855741 정조 의무는 기혼자들만의 룰? 5 oo 2018/09/18 1,001
855740 여기서 비판을 찾아 볼수 없는 이유 11 그들은 2018/09/18 906
855739 한쪽 얘기만 듣고 한쪽 편을 드는 사람? 1 2018/09/18 478
855738 평양카퍼레이드 !!! 9 기레기아웃 2018/09/18 1,889
855737 어머니 암 수술 15 화이팅 2018/09/18 2,371
855736 리설주 코가 낮네요ㅎㅎ 26 ㄱㄴ 2018/09/18 6,680
855735 그 때 그 시절의 너를 만나고 싶어..끝나지 않을 사랑과 청춘으.. 1 tree1 2018/09/18 872
855734 미스터션샤인 드라마 좋은가요? 16 ... 2018/09/18 2,953
855733 李총리 “국민 '부동산 분노' 기억…비상한 각오로 집값안정” 3 노란색기타 2018/09/18 928
855732 조작(manipulation)과 통제(control)하는 부모 2 그러지 말아.. 2018/09/18 897
855731 인성검사 구조가 거짓으로 표시하더라도 다 드러나도록 구성되었을까.. 3 대기업인적성.. 2018/09/18 582
855730 한반도기와 인공기만 들고 흔드는거 뭐죠? 54 정상 2018/09/18 2,706
855729 문재인, 김정은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보는 외신 기자들.jpg 12 이거보세요 .. 2018/09/18 3,237
855728 ...... 14 ㅇㅇ 2018/09/18 5,145
855727 너무 통통한 새우 (중국산) 이물질을 넣었어요. 5 이상한 새우.. 2018/09/18 2,010
855726 안민석 의원, 최순실 일가의 특징 7 ... 2018/09/18 1,817
855725 남북 두 정상 뜨거운 포옹 [18.09.18 뉴스신세계]-라이브.. 7 ㅇㅇㅇ 2018/09/18 1,144
855724 4년전 조선일보와 자한당ㅎㅎ 11 뉴스공장 2018/09/18 1,568
855723 저는 모솔이 뭔지를 몰랐거든요..ㅎㅎㅎ 8 tree1 2018/09/18 2,689
855722 일제강점기는 일본이 피해자? 7 oo 2018/09/18 740
855721 바닥 푹신하고 발볼도 쭉쭉 늘어나는 신발 2 ## 2018/09/18 1,446
855720 혈압약과 고지혈약 8 나오미 2018/09/18 2,312
855719 신세* 요즘 외계어 광고 싫어요 21 ㅇㅇ 2018/09/18 3,778
855718 천연 효모로 만든 빵? 그럼 인공 효모도 있나 4 .... 2018/09/18 1,003